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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읍면동 정보통신망 효율성 높여 예산 절감

- 올해 계약만료…원활한 서비스 제공위한 대체사업자 선정 -
- 스마트 알림으로 전화 중 화면에 도정 뉴스 등 정보 전달 -
- 전국 최초 시군서 운영 중인 부가서비스 통합플랫폼 도입 -


전라남도는 도내 행정기관 간 정보통신망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롭게 정보통신망 사업을 추진, 대민 스마트 알림 서비스와 전국 최초로 시군서 운영하는 부가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도입하는 등 효율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시군-읍면동 간, 도-시군 간 통신망 계약이 각각 3월과 10월에 만료됨에 따라 이를 대체할 통신망 제공 사업자를 선정하고, 기존 계약 만료에 따른 서비스 중단 없이 원활한 통신망 운영을 보장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정보통신망을 5년 주기로 재구축하며, 도와 시군 간 연결하는 2차망(758회선)은 전남도가, 시군과 읍면동 간 3차망(3천610회선)은 각 시군이 주관한다. 이중 시군과 읍면동 간의 정보통신망 구축이 완료돼, 25일 통신사업자 KT 주관으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남도 전용 통신 인프라를 확보해 보안성·안정성·경제성을 보장하고, 도-시군-읍면동 간 정보통신망 관제를 위한 통합 NMS(Network Management System)를 재구축하는 등 도내 정보통신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또한 통신사와 협력해 자체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도 내부시설 개선과 선진화 혁신과제를 해결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통신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스마트 알림 서비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입되는 중요한 대민 서비스 중 하나다. 행정기관에서 민원인 또는 고객 등에게 전화할 때, 수신자가 전화를 받기 전까지 수신자의 스마트폰 화면에 축제, 관광 홍보, 도정뉴스, 부서 안내 등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효과적 정보 전달이 가능해지고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군에서 각각 운영 중인 부가서비스(컬러링·ARS·녹취·웹팩스 등)를 통합하는 플랫폼도 도입된다. 동일한 제조사의 행정전화 교환기를 사용하는 14개 시군에 우선 적용된다. 플랫폼은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합 관리하고 제공할 수 있어 시군 도입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해 준다.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는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적용 등 디지털 혁신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영상회의 핵심 장비인 MCU(Multipoint Control Unit)를 이중화해 시군과 읍면동 다자간 영상회의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00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 알림 서비스 도입 ▲부가서비스 통합플랫폼 구축 ▲MCU 이중화 ▲내부 시설 개선 등 유지관리 비용을 감안한 비용이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이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중요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스마트 행정을 구현하고, 최신 기술을 접목해 도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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