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선도에 앞장서는 속초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자동차 분야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 상가에서 사용하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소비량을 과거 1~2년 평균과 비교하여 감축률에 따라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연중 상시로 에너지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s://cpoint.or.kr/), 카본페이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시청에 방문하여서 할 수 있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친환경 차량을 제외한 비사업용 12인승 이하 승용·승합차량 대상이며, 속초시에서는 2025년에 총 147대를 모집한다. 자동차의 경우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https://car.cpoint.or.kr/)을 통해 신청한 후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인센티브는 감축 실적에 따라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지급된다.
속초시는 제도 확산을 위해 에너지 분야 신규 가입 세대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해 839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며, 탄소중립포인트제도 활성화 우수 지자체로 선정,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3년에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속초시는 시민과 함께 꾸준히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생활 속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미래 100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