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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 봄꽃으로 피어난다' 서울시, 지구의날 맞아 자원순환 캠페인

- 지구의날(4월22일) 앞둔 13일(토) 광화문광장서 재활용품-봄꽃 교환 캠페인 열려
- 플라스틱‧병‧비닐 등 재활용품 종류 무관 1개이상 분리배출시 봄꽃 5종 중 하나로 교환
- ‘개인컵 사용의 날’ 행사 추진…개인 텀블러 가져오면 선착순 무료 음료 제공 등
- 시 “‘일회용품 적게 쓰고 잘 버리기’ 확산 위해 자원순환 참여 프로그램 지속 마련”


□ 세계적인 환경기념일 ‘지구의 날(4월 22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시가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플라스틱 없이 사는 법’으로, 이번 주 토요일 광화문광장 행사장에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봄꽃’으로 바꿔 준다.

□ 서울시는 4.13.(토) 11시~17시 광화문광장에서 ‘2024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봄꽃화분 줄게~ 재활용품 다오!’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병, 비닐 등 재활용 가능한 용품을 1개 이상 가져와 분리배출함에 넣으면 제라늄․버베나 등 봄꽃을 제공(선착순 1천 명)한다.
□ 이날 열리는 ‘2024 지구의 날’ 봄꽃화분 교환 행사는 제79회 식목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시민이 재활용품을 가지고 방문해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챌린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 지난 3일(수) 강동구 암사동에서 열린 식목일 기념행사에서도 생활 속 분리배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을 개최, 2천여 명의 시민이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동참한 바 있다.

□ 페트병, 플라스틱 용기, 캔, 병, 종이팩, 건전지, 비닐 등 종류에 관계 없이 재활용품 1개 이상 가져오면 서울식물원(덕은양묘장)이 재배한 제라늄, 버베나, 디기탈리스 등 봄꽃 총 5종을 선착순으로 교환해 갈 수 있다.
  ○ 시는 가정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다년생 초본 ‘제라늄’을 비롯해 대부분 봄~초여름 사이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는 초화류 5종을 준비했다.

□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과 함께 개인 컵을 가져오는 시민에게 음료를 제공하는 ‘개인컵 사용의 날(텀블러 데이)’ 행사도 진행된다. 컵을 가지고 ‘텀블러 데이’ 부스를 방문하면 선착순 3,500명에게 커피․차 등 원하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 텀블러 데이 부스에서는 ‘다회용 컵 이용 체험’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며,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선착순 500명)에게는 텀블러 가방 증정 및 가방 꾸미기 체험도 제공된다.
□ 한편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오는 '26년부터 시행될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여 생활 속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품질 재활용 자원 확보를 위한 ‘재활용품 교환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
  ○ ‘재활용품 교환 사업’은 재활용품을 모아 가면 종량제봉투, 두루마리 휴지, 건전지 등으로 교환해 주는 사업으로 교환 가능한 재활용품이나 방법 등은 구별로 상이하므로 각 자치구(청소행정과 또는 자원순환과) 또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 시는 올해 처음 시행된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이 서울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실천 문화사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자치구, 기업,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올해 ‘지구의 날’ 행사를 계기로 지구를 지키는 가장 간단하지만 중요한 실천 방법인 ‘일회용 플라스틱 적게 쓰고 잘 버리기’ 문화가 더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손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붙임1. 지구의날 기념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 이미지

붙임1

 

2024 지구의날 기념 기후동행 자원순환 캠페인 이미지



          

4.3.() 암사동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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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국가유산 체제 전환에 발맞춰 자치법규 일괄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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