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사고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매년 재난안전 종사자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해왔으나, 다변화된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올해 처음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교육은 여수문화홀에서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5회에 걸쳐 시 소속 5급 이하 공직자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의식 배양과 재난·사고대응 체계 확립,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 재난관리 담당자의 임무와 역할 △ 재난현장 대응‧수습 가이드라인 △ 자연재해 대처법 등 재난‧사고에 직원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과 지역 실정에 맞는 사례 등 실무 위주의 설명으로 이해도를 높여 참여자들로부터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여수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재난안전분야 정기적 교육 추진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나 사고에 모든 직원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재난 양상이 다양해지고, 피해 규모도 확대되고 있어 재난‧사고에 대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보고, 관계기관 상황 전파 및 수습‧복구 등 직원들의 재난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