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4 (금)

  • 구름많음동두천 4.4℃
  • 구름많음강릉 5.8℃
  • 구름많음서울 7.5℃
  • 구름많음대전 8.3℃
  • 구름많음대구 6.9℃
  • 흐림울산 5.9℃
  • 흐림광주 9.8℃
  • 구름많음부산 8.3℃
  • 흐림고창 5.0℃
  • 흐림제주 11.4℃
  • 구름많음강화 4.5℃
  • 구름많음보은 4.8℃
  • 구름많음금산 5.2℃
  • 흐림강진군 5.4℃
  • 구름많음경주시 2.1℃
  • 구름조금거제 8.7℃
기상청 제공

울산시, 전공의 의료공백 대응 응급진료체계 유지 총력

집단행동 기간 응급의료체계 협력 강화로 의료공백 최소화
김두겸 울산시장, 2월 23일 울산대병원 방문 의료진 격려


  울산시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해 지난 2월 6일부터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의료공백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월 19일과 20일, 구군 보건소,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등과 응급의료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를 위한 의료기관 간 합동대책 회의를 갖고 상황공유 및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동강병원, 울산병원, 중앙병원, 울산시티병원 등 지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울산대학병원 간 진료상황 공유 및 선순환 이송체계 구축 등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하고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중증응급환자는 울산대병원으로, 준중증·경증·비응급환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기관)로 적극 이송 조치해 선순환 응급체계를 유지해 나간다. 또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일일 점검하는 등 관리를 강화해 중증이나 응급환자가 위협받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환자 진료 불편 최소화를 위해서는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복지부 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앱, 시 및 구군 보건소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한다.
  이밖에 의사 집단행동 피해 신고·지원센터(국번없이 129→8번) 및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기되는 진료 불편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2월 19일 울산시의사회와 울산대학교병원에 전달한 ‘의료현장 시민과 함께 해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서한문을 통해 전공의들이 진료 현장을 비우지 말고, 평소와 같이 환자 곁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3일 오전 8시 30분 시청 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되는 국무총리 주재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대응방안을 논의한 후, 구청장 군수에게 비상진료대책의차질없는 추진을 통한 시민 불편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요청한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에는 울산대병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끝.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을 알리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2일 저녁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화성특례시 출범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105만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시민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점등식은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남산서울타워 T 1층 광장에서 진행됐다. 행사 취지 소개와 내외빈 소개에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탄생은 단순한 인구 100만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점등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정 시장이 터치버튼을 누르자 남산서울타워에 ‘화성특례시 출범’ 메시지와 함께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송출됐다. 행사장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화성특례시의 출범을 기념하는 남산서울타워의 조명이 선명하게 빛났다. 점등 후 오후 10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남산서울타워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여수시, 봄을 알리는 ‘영취산진달래축제’ 22~23일 개최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진 영취산과 흥국사 산림공원 주 무대 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33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국가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달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등 상춘객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흥국사 산림공원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에 마련한 임시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흥국사·상암 방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취산은 매년 3~4월 초가 되면 진달래가 만개한다. 특히 진달래 군락지에는 높은 나무가 없어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길은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 추천 코스는 상암초-봉우재-영취산 정상-흥국사 1.8km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질서 유지 등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봄의 정취를 더하는 여수에서 여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의 봄을 알리는 주요 명소로는 영취산(진달래)을 비롯해 오동도(동백꽃), 금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