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3 (목)

  • 맑음동두천 16.1℃
  • 구름조금강릉 13.3℃
  • 황사서울 14.9℃
  • 맑음대전 16.1℃
  • 맑음대구 18.6℃
  • 구름조금울산 12.4℃
  • 맑음광주 17.4℃
  • 맑음부산 14.0℃
  • 맑음고창 14.2℃
  • 구름조금제주 14.1℃
  • 맑음강화 10.0℃
  • 맑음보은 15.2℃
  • 맑음금산 15.5℃
  • 맑음강진군 17.1℃
  • 맑음경주시 14.3℃
  • 맑음거제 13.4℃
기상청 제공

울산시 우즈벡과 인력양성 협력 강화 위해 해외사절단 파견

14일~19일, 조선산업 인력양성 위해 우즈벡 이민청과 협약체결
페르가나주 협력 강화 방문,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식 참석 등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3월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조선업 경기회복에 따른 현장의 기술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양 국가 간 우호협력 발전과 상호교류 확대가 기대된다.


해외사절단은 첫 번째 일정으로 3월 14일 오후 4시(한국 시각 오후 6시) 타슈켄트주에 위치한 이민청(청장 무사예프 베흐조드)을 찾아 인적자원개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조선업 경기회복에 따른 현장의 기술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것으로 양 국가 간 우호협력 발전과 안정적인 인력양성센터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17일 낮 12시(한국 시각 오후 4시)에는 우즈베키스탄 외무부를 방문해 압둘라예프 올림존 외무부차관과 환담한다.


이어 오후 3시(한국 시각 오후 7시) 경제부총리실을 방문해 호자예프 잠시드 경제부총리와 환담한다.


이 자리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대한민국 산업 수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의 산업 현황과 특성을 소개하고, 현지 인력양성센터 개소를 통한 인적교류사업의 중요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특히 광역비자(이(E)-7)와 이(E)-9 제도 개선과 연계한 울산형 고용허가제 시범사업 시행과 관련해 현지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내에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 강화도 역설할 예정이다.


3월 18일 오전 9시 30분(한국 시각 오후 1시 30분)에는 페르가나주 청사를 방문한다. 하이룰로 보조로프 주지사와 양 도시의 우호 교류 협력 의향서에 서명하고 조선업 인력양성사업과 인력 양성센터 등에 대해 환담한다.


이어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각 오후 2시 30분)에는 페르가나 공학대학을 방문해 살로모프 옥탐  라히모비치(Salomov Oktam Rahimovich) 총장과 만나 울산의 산업 현황과 특성을 소개하고, 인적자원개발에 대해 환담한다. 환담 후에는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도 갖는다.


해외 출장 마지막 일정으로 오후 4시(한국 시각 오후 8시)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날 개소하는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5개 직종* 37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직종별 약 3개월간씩 10회에 걸쳐 맞춤형 기술교육과 한국어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 5개직종 370명(발판95, 도장87, 사상100, 보온15, 전기73)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울산 글로벌 인력양성센터 개소’로 지역 내 중소 조선기업의 현장 인력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함께 애써주신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해외사절단 일정이 조선업 등 지역 내 산업의 인력 문제 해결 등 세계(글로벌)로 확대된 친기업 정책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을 알리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2일 저녁 남산서울타워에서 ‘화성특례시 출범 기념 점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25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화성특례시 출범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105만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권칠승 국회의원, 시민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점등식은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남산서울타워 T 1층 광장에서 진행됐다. 행사 취지 소개와 내외빈 소개에 이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성특례시의 탄생은 단순한 인구 100만 도시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심 도시로 나아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점등 퍼포먼스에서는 참석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정 시장이 터치버튼을 누르자 남산서울타워에 ‘화성특례시 출범’ 메시지와 함께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송출됐다. 행사장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고, 서울 시내 곳곳에서도 화성특례시의 출범을 기념하는 남산서울타워의 조명이 선명하게 빛났다. 점등 후 오후 10시 30분까지 약 3시간 동안 화성특례시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남산서울타워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여수시, 봄을 알리는 ‘영취산진달래축제’ 22~23일 개최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로 알려진 영취산과 흥국사 산림공원 주 무대 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제33회 여수영취산진달래축제’가 개최된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국가와 지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상음악회, 새집달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등 상춘객을 맞이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흥국사 산림공원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에 마련한 임시주차장 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흥국사·상암 방면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영취산은 매년 3~4월 초가 되면 진달래가 만개한다. 특히 진달래 군락지에는 높은 나무가 없어 흐드러지게 피어난 진달래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산행길은 1~3시간 정도 소요되며, 노약자나 가족을 동반한 관광객 추천 코스는 상암초-봉우재-영취산 정상-흥국사 1.8km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질서 유지 등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봄의 정취를 더하는 여수에서 여유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의 봄을 알리는 주요 명소로는 영취산(진달래)을 비롯해 오동도(동백꽃), 금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