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목)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6.9℃
  • 맑음서울 1.3℃
  • 구름조금대전 4.8℃
  • 맑음대구 7.9℃
  • 연무울산 8.8℃
  • 구름많음광주 7.4℃
  • 연무부산 9.5℃
  • 구름많음고창 6.1℃
  • 구름조금제주 11.0℃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4.4℃
  • 구름조금금산 4.9℃
  • 구름많음강진군 8.6℃
  • 맑음경주시 8.5℃
  • 맑음거제 8.8℃
기상청 제공

양주시 장흥면,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성황리 끝마쳐…


 양주시 장흥면(면장 이정수)는 28일 청아한 가을 하늘 아래 개최된‘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를 성황리 끝마쳤다고 밝혔다.

 장흥면 체육회(회장 김성재)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일상 속 운동인 걷기를 통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자연 그대로 모습을 간직한 우이령길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양주시민, 서울 근교 거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북새통을 이뤘다.

 대회는 오전 9시 30분 관내 장흥면 교현탐방지원센터 집결을 시작으로 환경보호 캠페인,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약2.3km), 대회식 순으로 구성됐다. 

 이날 대회 참석자들은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우이령길을 거닐며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에 앞서 배부한 물티슈 등 행사 종료 후 생긴 각종 쓰레기를 참석자들이 직접 수거하여 귀가하는 등 올바른 지역 축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줬다.

 김성재 체육회장은 “이번 맨발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많은 시민분들께서 우이령 단풍길 맨발걷기 대회와 환경보호 캠페인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단풍 명소인 우이령길이 시민들의 힐링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우이령길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작전 도로로 개설되어 지역주민들이 우마차를 이용해 서울로 농산물을 팔러 가던 길로 양주시 구간 3.7㎞, 서울시 구간 3.1㎞ 등 총 6.8㎞로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지름길이다.

 1968년 무장간첩 침투 사건 발생으로 지난 40여 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어 오다가 재개통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로 2009년 7월 부분 개방되어 현재는 북한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중 유일하게 예약제를 통해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의정부공업고“반세기 만에 교명변경”추진
◦ 12월 13일까지,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전 행사 진행◦ 2025년, 학교명 변경/학과 재구성/공간 재구성 등 학교 재구조화 추진 ◦ 전국 최초, 모빌리티분야 학과개편으로 하이테크 특성화고 전환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는 12월 13일까지, 5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학교명 변경을 위해 “의정부공고 새이름 공모행사”를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미래교육 마스터 플랜 설계기획단’이 주관하여 모빌리티분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학교명 변경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문회 등이 참여하게 된다. 의정부공고는 1943년 의정부농업고등학교로 설립되어, 1961년 의정부실업고등학교, 1964년 의정부종합고등학교, 1974년 의정부공업고등학교 등 총 3회에 걸쳐 학교명을 변경하였으며, 의정부공업고등학교의 명칭은 현재까지 50년간 사용되어왔다.의정부공고 학교명 변경의 이유로 ▲산업변화와 삶의 방식 전환에 따른 시대적 요구반영, ▲모빌리티 인력양성을 위한 전국단위 학생 모집 전환, ▲모빌리티 분야의 전체 학과 개편에 따른 학교명 특성화, ▲70~80년대 전통적 직업교육 인식 개선 등 미래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명 변경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경남도 올해 물가안정 2관왕 달성, 국비 3억 원 확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하며, 올해 물가안정 분야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물가안정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유도하고자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도는 ▲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 지방물가 안정 노력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 개인서비스 요금 물가 상승률으로 구성된 4개 항목의 정량·정성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얻어 우수 등급의 실적을 거뒀다. 특히 ▲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 표준매뉴얼 배포 ▲ 도 자체 가격표시 모범거리 조성 ▲ 유관기관 합동 물가안정 대책본부 운영 ▲ 전 시군 협력 착한가격업소 배달 지원 등 경남도만의 독자적인 정책 추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5개 정부 부처에서 후원한 ‘제20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방물가안정 분야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올 한해 물가안정을 위해 도 차원의 총력을 기울인 결과 물가안정 분야 2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