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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뉴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신약분야 선도기업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 방문

-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 기초과학과 산업의 연결고리 핵심 기업
-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 위한 전략 모색
- 이동환 시장 “LDC 성공사례 고양바이오클러스터에 접목…전략적 파트너로 발전 희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일(현지시각)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세계적인 제약분야 선도기업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Lead Discovery Center, LDC)를 방문하여 경제자유구역 내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로베르트 후버 박사(Dr. Robert Huber)를 비롯하여, 베르트 크레블(Bert Klebl) CEO/CSO, 미카엘 하마커(Michael Hamacher) CEO/CFO, 안느-카트린 크레블(Anne-Kathrin Klebl) 프로젝트 매니저를 만나 고양특례시 핵심 정책인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해외기업에게 매력적인 곳임을 강조했다.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는 신약개발을 위해 기초과학 결과를 제품화하는 후보물질 발견 전문기업이다. 신약개발은 기초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타겟 선정, 스크리닝, 리드 발굴, 선도물질 최적화, 후보물질 선정, 전임상, 임상개발, 허가등록, 출시의 과정을 거친다. 성공적인 제품화를 위해 기초과학 연구 결과물을 제품화하는 중간 연결고리 역할이 필요하다.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는 제품에 필요한 중간역할을 집중적이고 전략적으로 수행한다. 2008년 독일 막스 플랑크협회(MPS: Max Planck Society)에 의해 설립된 이후 40건의 기초연구 결과물을 제약 리드로 만드는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 시장은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네트워크를 활용, 유수의 글로벌 제약 기업과 기초과학의 산실인 바이오 분야 연구소들이 고양시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밀의료 기술 발전과 글로벌 신약개발 진흥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베르트 크레블 LDC 대표는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기초연구 중심의 학계와 신약개발에 의지가 있는 제약사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보유했기 때문”이라며 “K-바이오 활성화를 위해 바이오 랩을 우선 건립하여, 다양한 바이오분야의 기업들을 위한 편리한 입주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국립암센터, 종합병원 등 잠재력이 높은 고양시와 정밀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와 같은 국제적 기업들이 대한민국 고양시에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의 성공사례를 고양시 바이오 정밀의료 클러스터를 포함한 경제자유구역 조성전략에 접목할 계획”이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고양시와 리드 디스커버리 센터가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설명

1.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좌), 노벨화학상 수상자 로베르트 후버 박사(Dr. Robert Huber)

2. (좌측부터) 베르트 크레블(Bert Klebl) LDC CEO/CSO, 노벨화학상 수상자 로베르트 후버 박사(Dr. Robert Huber),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미카엘 하마커(Michael Hamacher) LDC CEO/CFO, 안느-카트린 크레블(Anne-Kathrin Klebl) LDC 프로젝트 매니저 (배경은 LDC 전경사진)

3.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LDC 관계자 회의


4.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LDC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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