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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함평군, 쌀값 폭락에 휘청이는 RPC‧농협 지원 ‘팔 걷어’

- 15억 투입…수매로 인한 손실 일부 보전 -

 
  전남 함평군이 45년 만에 최대 폭락한 쌀값으로 경영 악화에 시달리는 관내 RPC 및 농협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함평군은 8일 “일반벼 전량 수매에 참여한 함평농협쌀조합법인(통합RPC) 및 관내 농협(이하 ‘매입처’)을 대상으로 손실 보전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매입처’는 2021년산 생산벼를 전량 매입했으나 매입가 대비 큰 폭의 시세하락으로 인한 재정적자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쌀 가격이 전년 대비 15% 이상 하락해 매입처에서 수매한 일반벼 물량에 대한 손실 금액만 현재까지 29억여 원에 이른다. 

 이에 군은 1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매입처에 확정 손실액 6억 5천만 원을 지급하고, 재고 물량 판매 시 20kg 포대당 4,725원씩 최대 8억2천만 원을 매입처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일반벼 전량수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다 생긴 손해인 만큼 군에서도 매입처의 공익적 기능을 인정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쌀값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난달 전국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를 통해 쌀값 폭락 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 마련 촉구안을 건의했다. 또한 올해도 2022년산 일반벼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출하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쌀값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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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024년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 개최
평창군과 평창군농어업회의소는 30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3층 대강당에서 ‘평창군 농정 현황과 과제, 미래 발전 방향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평창군 농정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평창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평창군의 농정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토론회는 1,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인의 주제 발표, 2부는 주제 발표에 대한 패널토론 및 청중 토론으로 진행된다. 1부 주제 발표에는 ‘농업·농촌 정책 방향과 지역 농정의 과제’라는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과, ‘평창군 농업·농촌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연태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장이 발표를 맡았다. 2부 패널토론은 박은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이웅재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이병주 평창로컬푸드기획생산출하회장, 정재현 평창팜 대표, 박다정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회장), 최영석 와우미탄협동조합 단장, 김진복 대화농업협동조합장, 심현정 평창군의회 의원, 최종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용하 농정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용하 농정과장은 “기후 위기와 고령화, 경제의 불확실성 등 수많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두가 한마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