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노사민정 간 화합을 다지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사민정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노사민정 한마음 대축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됐으며,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동북부지역지부(의장 함흥영) 주관, 남양주시 후원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양주시, 구리시, 양평군, 가평군 지역의 노동조합원 및 가족, 사용자 등 800여 명을 비롯해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 구리시 경제재정국장,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장, 조응천 국회의원, 김한정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모범 근로자 표창장 수여와 함께 대회사, 축사, 격려사 등 기념식이, 2부에서는 족구, 승부차기, 줄다리기 등 체육 대회와 시상식,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사민정이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구축하고, 양보하며 타협하는 동반자의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가 노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노사 관계 선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동북부지역지부 함흥영 의장은 “이번 행사가 일상에서 벗어나 화합의 힘으로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 모두가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