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4일 부산 연안 해양쓰레기 저감 및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광역시청에서 진행됐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5개 기관은 부산 지역의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ㆍ처리 및 효율적 관리 ▲해변 정화활동 및 시민 캠페인 공동 추진 ▲해양쓰레기 재활용 및 해양환경 보전 신규 사업 발굴·추진 ▲해양오염 방제ㆍ대응 및 해양 생태계 보전 ▲해양환경 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한기준 이사장은 “2050년까지 해양쓰레기 발생량 제로화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부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번 해양환경보전 협력체계를 구축을 계기로 부산 지역의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