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함평군귀농어귀촌협의회 소속 30여 농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각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꿀, 딸기잼, 작두콩, 대추 등을 판매하고 룰렛 이벤트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부함을 운영하고 이날 모인 37만2천 원의 성금을 함평군 주민복지과에 기탁하기도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 당국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면서, “올해 예정됐던 지역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취소된 만큼 직거래 마켓 등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꾸준히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