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재해·안전·예방

안산시, 시민안전 직접 지킨다…‘무도실무관급 24시간 순찰’

조두순 출소 맞춰 주요지점 순찰활동…무도실무관급 6명 채용키로
내년부터 ‘성폭력 Zero 시범도시’추진…체감안전도 높이기 위한 가시적인 활동 펼쳐
윤화섭 시장 “현실적인 대책 강구 위해 모든 공직자 힘 합쳐”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조두순 출소로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는 지역에 무도 3단 이상 자격의 무도실무관급 인력을 투입하는 24시간 순찰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성폭력 등 강력 범죄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무도 3단 이상 실력을 갖춘 무도·경호 전문가 6명을 긴급 채용하고, 기존 청경 6명을 포함해 12명으로 24시간 순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에 건의했던 ‘성폭력 Zero 시범도시’ 추진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해 내년 1월1일부터 성폭행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조성에도 나선다.

순찰팀은 2개조 각 6명씩 3교대로 운영되며, 기존 자율방범대·로보캅 순찰대와 협업하며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공개 순찰활동을 펼친다.

순찰 인력은 기존 청원경찰 6명에 무도 자격 3단 이상 또는 경호원 및 경찰 출신 등 경력자 6명을 신규 채용해 투입한다.

기관·시설 또는 사업장 등의 경비를 담당하는 청원경찰은 ‘청원경찰법 시행규칙 제2조(배치대상)’에 명시된 ‘그밖에 공공의 안녕질서 유지와 국민경제를 위하여 고도의 경비가 필요한 중요 시설, 사업체 또는 장소’에 따라 이 같은 활동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근거로 시민이 ‘안전하다’고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눈에 보이는 순찰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18일 안산시 4개 지역구 국회의원과 법무부, 경찰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조두순 재범방지 대책마련 간담회’에서 건의했던 ‘성폭력 Zero 시범도시 운영’을 위한 실무 추진에 나선다.

전담부서를 신설해 내년 1월1일부터 운영하며, 성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CCTV 설치 및 취약지역 순찰강화 등을 위한 행정지원을 비롯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및 안전캠페인 실시 등을 추진해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안산시는 앞서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성범죄 사범의 재범을 확실하게 막기 위해 법무부에 ‘보호수용법’ 입법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내는 등 시민 불안감 해소 및 실질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현실적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23일 안산시민을 대표해 ‘보호수용법’ 제정 요청을 위해 청와대에 올린 국민청원에는 사흘 만에 5만6천 명이 넘게 동의하는 등 국민적인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됐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조두순 출소 이전에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이 시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광명시, 20분 철도연결시대 여는 철도네트워크 중심도시 선언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발판을 다지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철도정책 브리핑에서 “광명시는 지금 대규모 개발로 도시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대전환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사통팔달 철도망을 완성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시민 생활을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와 경기도가 최근 잇따라 GTX-D, GTX-G 노선에 광명시를 반영하고, 월곶~판교선, 신안산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는 데다, 신천~하안~신림선의 경제성이 입증되는 등 대규모 도시개발에 부합하는 광명시 철도 청사진이 선명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광명시는 3기 신도시 최대규모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예정돼 있고, 11만 명 규모의 2016년부터 추진된 광명 뉴타운은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또 제2의 판교로 성장할 광명․시흥테크노밸리도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재개발, 재건축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던 광명시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