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분위기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17일 오후 2시 30분 시청 로비에서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D-100일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체육회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운트다운 전광판 제막식을 가졌다.
카운트다운 전광판은‘천년역사 진주에서 하나되는 우리경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경상남도생활 체육대축전의 개최를 알리고 시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작 되었다.
이어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 도 종목별 협의회 등 80여 명의 시·군 관계자가 참석해 대축전 개최계획, 주요행사 일정 및 종목별 경기요강 설명 등 대회운영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체육회 관계자들은“이번 대회에서 분야별로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여 역대 최고의 대축전으로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100일 앞으로 다가온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1992년 이후 27년 만에 진주시에서 개최되고, 제30주년을 맞이한 다는 상징성이 있다”며 “뜻깊은 행사인 만큼 체육회 및 관계공무원들의 집중된 역량과 자원봉사자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축전이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 25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간 총 31개 종목에서 승부를 펼치며, 도내 2만 여명의 선수?임원, 가족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