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은수미 후보가 희망제작소와 「민선7기 지방자치 희망만들기 정책협약」을 맺었다.
희망제작소 측은 이번 정책협약의 추진 배경에 대해 “시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혁신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시민사회 싱크탱크인 (재)희망제작소와 민선7기 혁신 지방자치단체장과의 정책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정책협약을 통해 지역특성에 기초한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풀뿌리 자치혁신을 지원하고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능동적 주체인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경제・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혁신을 추구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협력할 것 ▲지역사회 혁신과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풀뿌리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 ▲협동에 기반한 사회적 경제 확산, 지역 고유자원과 혁신으로 일구는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행복을 최우선하는 복지정책, 다음 세대를 위한 지역을 고민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위해 적극 행동할 것 ▲희망제작소가 추구한 가치를 토대로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대해 은수미 후보는 “유세에서 항상 말씀드리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것”이라며 “시민이 시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하고 있기에,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겠다는 이번 협약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덧붙여 “전 국민이 자치분권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인 만큼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자는 이번 협약은 시장 후보인 저뿐만 아니라, 성남시민께도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