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은수미 후보가 수정구를 위한 촘촘한 정책, 이사 오고 싶은 수정구로 바꿀 플랜을 마련했다.
수정구는 1973년 생긴 이래 46년이 지난 대부분 집들이 노후화되고, 20평 분양지 위주의 주거지 조성으로 골목길 주차난 문제가 심각한 상태다. 따라서 은수미 후보는 주차문제에 특단의 대책을 세워 주차타워, 공영주차장을 동네마다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은수미 후보는 노후화된 수정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 추진 중인 신흥주공 재건축, 신흥2구역 재개발 등은 조속히 추진토록 지원하고, 향후 추가로 추진할 전면철거 재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주민 부담 정도와 이주 단지 확보 여건을 고려해 임기 초 최단 시일 내에 사업 방식을 모두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은수미 후보는 주거 기능만 있고 자족 기능이 부족한 수정구에 대한 특단의 처방을 내놓았다. 성남시가 주민에게 지급하는 아동수당,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등을 모두 지역상품권으로 운영해 총 1천억 원의 자금이 성남 골목경제 선순환을 돕고, 2019년까지 중앙시장을 현대화 시설로 완공하고, 신흥역 상권 활성화 및 지하상가 리모델링도 추진할 예정이다.
은 후보는 위례신도시의 취약한 도시 기반 시설을 보완하고자 8호선 역사 신설, 업무2부지 복합 문화 시설 마련, 위례-신사선‧트램과 위례스마트시티 조기추진 등으로 명품 신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흥동에 제2·제3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젊은 일자리가 늘어나도록 첨단자족도시 플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더불어 은수미 후보는 수정구를 위한 주민 맞춤형 동네별 공약으로 제1공단 부지와 희망대공원을 연결하는 문화와 숲 공원 조성, 영성여중 부지 문화예술센터 조성, 산성공원 재정비를 통한 휴양시설 및 공연장 마련, 태평3동 한전 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어 은수미 후보는 태평119센터 신축, 골목길 전선 단계별 지중화, 8호선 법원 앞 엘리베이터 설치, 모란∼판교 간 8호선 전철 연장 노선 건설 등을 통해 수정구의 안전과 교통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10여 년 째 지지부진한 고등‧시흥‧신촌동 취락지구 정비 사업을 민선 7기 임기 내 전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은수미 후보는 수정구 공약 발표에 대해 “일자리와 골목경제, 주거, 그리고 동네 곳곳 각종 문화 복지 휴식시설을 확충할 대안을 촘촘히 마련했다”면서 “성남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고자 중앙 정부와 함께 대한민국의 성공 모델을 수정구에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