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 맑음동두천 -0.4℃
  • 구름조금강릉 5.9℃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1.3℃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6.8℃
  • 맑음광주 4.8℃
  • 맑음부산 7.8℃
  • 맑음고창 0.8℃
  • 구름조금제주 11.1℃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0.5℃
  • 맑음강진군 5.5℃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 성호시장 연합 상인회 간담회 “상인들의 원을 풀어드리겠다” 약속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는 2일 성호시장을 방문, 상인 및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성호시장현대화 및 공설시장 건립과 관련,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민관 공동개발로 2020년까지 완료, 상인들의 원을 풀겠다고 약속했다.

성호시장은 성남의 생성과 궤를 같이하는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민선시장 재임기간동안 각 개발에 따른 조감도 등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개발이 이뤄지지 않아 아직도 60년대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지금의 상인들은 빗물이 흘러내리는 지붕 밑에서 거미줄처럼 엉키어진 전선 등으로 화재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으며 심지어 석면을 머리에 얹고 장사를 영위하고 있다.

이렇듯, 낙후된 시장 환경과 도심 재개발 등으로 인근 주민들도 떠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성호시장을 찾는 고객이 줄어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시장 현대화 및 공설시장 건립이란 한가닥 희망을 잡고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재명 시장 집권 당시, 성호시장의 현대화 및 공설시장 건립을 위해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승인했으나 민간 영역으로 성호시장 상인들의 이주를 책임지고 있는 시행사가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란 벽에 막혀 현재에 이르렀다.

상인들은 “현재의 유통질서가 변화되어 고객 주차장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성호공설시장 건립에는 최소 2개층 이상의 주차장이 마련되어야 하며 중앙지하상가와의 연결 통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영개발이 차질을 빚을 경우, 성남시가 전면에 나서 상인이주대책 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후보의 공약으로 채택해 주길 기대한다”고 박정호 성남시장 후보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는 “5년전 부시장 시절과 현재 성호시장 환경이 변화된 것이 없어 안타깝다”고 전제, “성호시장 현대화 및 공설시장은 토지주와의 이해관계 조정이 필요하며 민관 공동개발로 추진하면서 펀딩을 조성, 사업자의 이익도 보호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주대책 및 주차장, 중앙지하상가와의 연결 통로 개설 등 상인회의 주장에 백번 동의한다”면서 “성호시장에 대해 민관 개발을 통해 2020년까지 사업이 마무리되어 좋은 환경에서 시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신상진 국회의원과 임채국, 안광림 시도의원 후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신 의원은 “지방선거는 동네 일꾼, 시의 살림꾼을 선출하는 것으로 정치적인 꿈 가지면 안된다”며 “시정에 전념할 수 있는 박정오 후보가 선출되면 협력해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박정오 후보를 지지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민간 전문가와 최신 시설진단 기술 활용 확대 방안 논의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11월 21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다목적댐, 광역상수도 등 주요 시설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단 기술 공유 및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설진단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민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를 비롯하여 기업 및 학계 등의 민간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적으로 20개의 다목적댐과 50개의 광역·공업용수도 등 국가 주요 물 인프라 시설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하지 못한 변수가 증가하여 시설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이 큰 만큼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주요 시설 진단의 정밀성을 높이는 한편, 이에 기반한 유지보수 역량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 진단 분야 정책 및 제도 공유 ▲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진단 기술 최신 동향 ▲ 안전 및 기술 진단 우수사례 ▲ 상호 협력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문숙주 한국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다목적댐, 광역상수도와 같은 국가 핵심 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계와 민간기업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