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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위기 처한 130가구 긴급복지 지원

의료 · 생계비 등 긴급복지 지원 적극 연계

임차농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계시는 부모님을 돕기 위해 4년 전 서울에서 귀농한 임모씨(남,31세). 하지만 지난해 연말 오토바이 사고로 귀농의 꿈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말았다. 오토바이 보험 미가입과 3개월의 치료로 병원비가 3,000만원 넘게 나온데다 아들의 간병을 위해 부모님 또한 농업을 포기해야 했기에 생계도 막막해졌다. 이에 긴급복지 지원을 요청한 임씨는 의료비, 생계비는 물론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관리되면서 민간기관 지원 연계까지 받게 되어 다행히 큰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해남군이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에 신속한 긴급복지 지원을 통해 올해 6월까지 130가구에 생계비 1억 2,000만원, 의료비 9,000만원, 주거·연료·교육비 1,000만원 등 긴급복지로 2억 2,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군민 생활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긴급복지사업은 주소득자의 사망·가출·실직·구금시설 수용, 이혼, 화재, 갑작스런 중한 질병 · 부상으로 인한 과다한 의료비 지출 등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에게 일시적인 긴급복지를 지원해 생활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이다.
지원기준은 가구당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 재산평가액 7,250만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의 긴급 사유 발생 저소득층 가구로 지원액은 4인 가구 기준 긴급생계비 115만원, 긴급의료비는 300만원 이내이다.

주위에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이 있다면, 주소지 읍·면 주민생활지원팀 또는 해남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061-530-534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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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벼 무논직파 평가회 개최
전남 함평군이 27일 엄다면 화양리 들녘에서 농업회사법인 수화정 등 벼 재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직파 평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조합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논직파한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직파법과 이앙법의 생육 상황을 비교·평가했다. 또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점파기’를 부착한 무논직파 농법 기술이 적용된 벼 재배 현장을 돌아보며, 본 농법이 일손부족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연구에 의하면 벼 직파는 무논점파기를 이용할 경우, 관행농법 대비 생산비 31%와 노동력 32%를 절감할 수 있다.한편, 미국과 호주, 태국 등 주요 쌀 수출국들은 대부분 직파재배로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점차 무논 직파재배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직파재배 때와는 달리 최소의 노동력과 비용으로 못자리를 생략하고 5월 말~6월 중·하순까지 직파 파종을 완료해 농업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급격한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증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