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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하우스 냉난방 시설 지원으로 화훼 경쟁력 향상

해남군, 전기히트펌프 이용한 냉난방 시설 1.5ha 보급



해남군은 수입개방과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기반 확충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올해 해남군은 2,400만원을 투입해 상품성 향상을 위한 절화용 팩 포장재 27만매를 보급하는 한편 화훼하우스 냉난방시설 1.5ha, 1억 5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전기히트펌프를 이용한 냉난방시설은 냉온수관을 이용해 효율적으로 열을 전달하고, 난방 및 냉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치로 경유나 전기로 가동되는 기존 냉난방 설비에 비해 비용을 20~30%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은 적정 온도를 유지해 출하시기를 단축하고, 상품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냉난방 시설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여름철 하우스 내부 고온을 차단하기 위한 자외선 차단 부직포 지원사업도 하반기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해남 화훼재배는 17농가, 7.5ha면적으로 알스트로메리아, 카네이션, 백합, 국화 등을 주로 재배해 연간 10억 4,3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칼라, 스타티스, 하이페리콤, 아네모네 등 신품종도 다양하게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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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이 27일 엄다면 화양리 들녘에서 농업회사법인 수화정 등 벼 재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직파 평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조합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논직파한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직파법과 이앙법의 생육 상황을 비교·평가했다. 또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점파기’를 부착한 무논직파 농법 기술이 적용된 벼 재배 현장을 돌아보며, 본 농법이 일손부족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연구에 의하면 벼 직파는 무논점파기를 이용할 경우, 관행농법 대비 생산비 31%와 노동력 32%를 절감할 수 있다.한편, 미국과 호주, 태국 등 주요 쌀 수출국들은 대부분 직파재배로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점차 무논 직파재배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직파재배 때와는 달리 최소의 노동력과 비용으로 못자리를 생략하고 5월 말~6월 중·하순까지 직파 파종을 완료해 농업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급격한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증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