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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식품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투자‘활기’

분양율 80% 돌파, 입주 업체 가동 본격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의 분양률이 80%를 넘어서며 활기를 띄고 있다.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현재까지 8만 9,427㎡, 총 21 필지 중 17필지에 대한 분양이 이뤄져 80% 넘는 분양율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성진영농조합법인(대표 안종옥)에서 절임배추 및 김치가공 공장을 준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공장 설립을 마치고 입주한 업체도 4개소로 늘어났다. 
성진은 식품특화단지에 23억여원을 투자, 4,990.3㎡ 규모의 가공공장을 설립, 빨간배추로 만든 김치와 기능성 음료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는 ㈜동광수산을 비롯해 16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이중 땅끝애돈(돼지 육가공), 우리수산(수산물 가공), 하늘유통(친환경쌀도정), 성진영농조합(김치가공) 등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은 투자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수출물류비와 소상인 지원 등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박람회 등에 참가해 해남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왔다”며 “식품특화단지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해남군 마산면 상등리 일원 21필지, 8만 9,427㎡ 규모로 조성된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친환경 농수축산물 가공을 주종으로 하는 농공단지로, 올해 해남농수산물 홍보 판매장을 건립하는 등 해남 농수산물 6차 산업화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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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벼 무논직파 평가회 개최
전남 함평군이 27일 엄다면 화양리 들녘에서 농업회사법인 수화정 등 벼 재배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무논직파 평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농업정책실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협조합장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무논직파한 벼 재배 현장을 방문해 직파법과 이앙법의 생육 상황을 비교·평가했다. 또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개선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참석자들은 ‘점파기’를 부착한 무논직파 농법 기술이 적용된 벼 재배 현장을 돌아보며, 본 농법이 일손부족 해소와 노동력 절감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연구에 의하면 벼 직파는 무논점파기를 이용할 경우, 관행농법 대비 생산비 31%와 노동력 32%를 절감할 수 있다.한편, 미국과 호주, 태국 등 주요 쌀 수출국들은 대부분 직파재배로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충청도와 전라도를 시작으로 점차 무논 직파재배가 확산하고 있다. 과거 직파재배 때와는 달리 최소의 노동력과 비용으로 못자리를 생략하고 5월 말~6월 중·하순까지 직파 파종을 완료해 농업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상익 함평군수는 “급격한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 감소와 생산비 증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