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난방비도 저렴한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 연말까지 다자녀가구,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60만 원씩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1천726대에 해당하는 설치 비용 총 10억 3,580만 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이며 올해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가구(2자녀 이상), 사회복지시설(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시설 등)이 포함된다. 신청은 온라인(에코스퀘어 https://ecosq.or.kr)으로 하거나, 관할 시‧군 환경관련 부서에 방문하여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지원한다.이윤성 대기환경관리과장은 “노후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미세먼지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고, 난방비를 연간 약 40여만 원을 줄일 수 있다”며 “올해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집중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 지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가정용 친환경(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시작해 2023년까지 36만 8,257대 설치
전라남도는 2024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공모를 통해 담양, 보성, 완도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노후관광지 재생사업은 주차장, 화장실 등 10년 이상 노후 관광편의 시설의 보수뿐 아니라 독특한 관광지가 되도록 새로운 콘텐츠 보강, 관광 약자 배려를 위한 무장애(Barrier-Free)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는 전남도 자체 시책 사업이다. 2018년부터 14개 노후관광지에 243억 원을 투입했다.이번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은 관광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3명을 평가단으로 위촉해 노후시설과 관광 안전시설 보수,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시설 설치 및 콘텐츠 보강을 중점으로 서류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했다.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보성 율포 해수욕장 관광지는 아스팔트 차도를 보행자 전용도로 전환하고, 우기 시 배수가 원활하지 못한 주차장을 정비하는 등 관광객 편의에 중점을 둬 새 단장 한다.담양 담양호 관광지엔 건립 예정인 국제 명상센터와 연계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려주는 야간 경관 사업과 관광지 주변에 어지럽게 설치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완도 명사십리 관광지엔 인위적 시설을 배제하고, 본격 개관한 해양치유센터 등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불편 없이 깨끗한 백사장과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2월 23일 에쓰-오일 2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시 신속한 진화활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조기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에 에쓰-오일(주) 보건안전환경 총괄 부문의 상무 이종협 외 1명이 3월 29일 소방본부의 본부장실(본부장 이재순)을 방문해 에쓰-오일(주) 시이오(CEO)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의 감사서한문을 전달했다. 안와르 에이 알-히즈아지 에쓰-오일(주) 시이오(CEO)는 서한문을 통해 “화재 당시 남울주소방서장의 탁월한 리더쉽으로 신속한 화재관련 밸브를 차단함으로써 화재가 진압되어 공정 시설물 피해 확산과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순 소방본부장은 “기업 친화적인 업무 방침에 따라, 소방서와 지역 기업간 긴밀한 공조로 온산지역의 안전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끝.
진주시는 2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청소년수련관 건립·이전과 관련한 ‘진주시 수련시설 건립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회의를 개최했다.진주시 수련시설 건립심의위원회는 청소년과 청소년 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수련관 건립·이전에 따른 운영계획과 건축물의 설계 계획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진주시 청소년수련관은 본성동 옛 시청사를 리모델링하여 2003년에 개관했으나, 최근 현 수련관 자리에 진주역사관 조성이 추진됨에 따라 인접부지에 조성될 복합문화공간과 청년허브하우스로 분산·이전될 계획이다.이날 회의에서 청소년 위원은 청소년의 시각에서 필요한 공간 및 활용계획에 소신 있는 의견을 개진하였으며, 청소년 전문가들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이번 회의에서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충헌(진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장) 위원장은“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될 청소년수련관 건립·이전과 관련하여 기본계획 등을 심의하는 중요한 자리에서 시설을 이용하게 될 청소년과 함께 논의하게 되어 아주 뜻깊게 생각한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체
박지혜 후보(더불어민주당 의정부갑)가 의정부시민교육포럼 ‘하다’와 간담회를 갖고 의정부 교육 현안 및 정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의정부시민교육포럼 ‘하다’는 학부모가 교육 주체로 참여하여 교육 선진국의 정책과 연구·분석하고, 미래세대에 지금보다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학부모 모임으로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여러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의정부시민교육포럼 ‘하다’는 박지혜 후보의 교육 비전을 묻고 ▲교육격차 해소 ▲돌봄교육 확대 ▲교육공동체 거버넌스 구축 등 교육에 대한 정책을 제시하고, 현 교육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의견도 전달했다. 박지혜 후보는 지난 20일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육 거점도시’로 구축할 계획을 밝히며 ▲디자인 융복합 시티 예술 교육 전문기관 유치 추진 ▲공공형입시컨설팅 지원 방안 마련 ▲국제학교 설립 지원 등의 교육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박지혜 후보는 “교육이 국가의 백년대계라는 말이 있듯이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의정부의 교육을 위해 애써온 다양한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미래세대를 위한 촘촘한 교육정책을
경기도가 법적 신고 기한인 5월 7일까지 식용을 목적으로 한 개 사육 농장주, 개식용 도축‧유통상인, 개식용 식품접객업자들이 해당 시군에 신고를 마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 종식 특별법)에 따르면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판매가 금지된다. 공포 후 3년 뒤인 2027년 2월부터는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 도살, 판매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특별법과 같은 날 제정된 ‘개사육농장 등의 신고 등에 관한 규정’은 개식용 관련 종사자는 2024년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8월 5일까지 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홈페이지에 신고 요령을 안내하고, 도‧시군‧읍면동 등 행정기관 현수막 게시, G버스를 통한 홍보를 추진 중이다. 향후 농장에 개별 문자발송을 통해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농장주에게 안내를 시작하고, 홍보물을 만들어 시군에 배포할 계획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시군 담당부서에서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친 후 신고 확인증을 발급한다. 신병호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이형섭(의정부을) 후보는 전희경(의정부갑) 후보와 함께 (사)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에서 개최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노인회 회원들로부터 정책 제안사항을 경청한 뒤 직접 노인정책 관련 공약을 설명했다. 의정부시지회 4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김형두 지회장을 비롯해 약 4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형두 지회장은 후보자들에게 “대한노인회가 하루빨리 법정 단체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의정부 어르신들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토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른 회원들은 경로당 식사도우미 배치 방식과 냉난방비 예산 반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평소 노인정책에 관심이 많았던 이형섭 후보는 노인회 회원들에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한 환경 조성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통과해 말씀하신 문제들을 개선하고 경로당 주 7일 점심 제공, 임플란트 지원 확대, 보청기 지원 기준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당 공약개발본부는 지난 2월 ‘경로당 점심 제공 주 7일까지 단계적 확대'를 비롯해 △간병비 부담 국가 책임 강화 △노년기 특화 국가 검진 체계 개선 △재택 의료 도입 및 재택간호 서비
대구광역시는 3월 22일(금) 제3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동구 금호강 안심습지에서 공공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 문제와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지정·선포한 날이다.대구광역시는 지난해까지 실시하던 기념식을 대신해 올해는 행사참여자가 직접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수변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정화활동에는 대구시·동구·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환경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와 동구 지역 주민, 명예 환경감시단 회원 등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했다.안심습지 하천유역 약 3km를 안심교에서 범안대교까지 150여 명이 10개조로 나눠 조별 책임 구간 내 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폐가전제품, PET병, 음식물 쓰레기, 낚시용품, 야외용 텐트 등 마대 300여 개 2톤가량의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했다.행사에 참여한 문성환 사단법인 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는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안심습지가 환경이 많이 훼손된 현장임을 직접 목격하게 됐다”며, “무책임한 불법투기 등 잘못된 행태가 없어지도록 나부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형재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9일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인천의료관광 상반기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치료부터 예방까지 확대되고 있는 의료관광시장의 변화를 반영하고 K-의료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 선점을 위해 인천시와 공사, 유치의료기관, 유치사업자 및 관련 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정례회의 개최하여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네트워킹의 시간을 가졌다. 금번 정례회의에서는 민관협력을 강화 하고자 구성하는 「팀 메디컬 인천」(구, 인천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을 소개하고 ▲유치기관의 외국인 환자 수용 태세와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국내외 인천의료관광 설명회 및 홍보마케팅 일정 ▲원스톱 메디컬서비스 지원사업 ▲치유·의료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 등 시의 「2024년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공유했다. 또한, 정례회의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관련 관계자들이 한곳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최신 정보를 교환으로써 자연스럽게 유치기관 간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강경희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