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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제32회 세계 물의 날’맞아 하천 정화활동 펼쳐

안심습지 3km, 시민과 환경기관‧단체 150여 명이 쓰레기 수거
기념식 아닌 실천 활동으로 물의 소중함에 대한 체감 계기 마련


대구광역시는 3월 22일(금) 제32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동구 금호강 안심습지에서 공공기관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정화활동을 펼쳤다.
‘세계 물의 날’은 물 부족 문제와 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유엔(UN)이 지정·선포한 날이다.
대구광역시는 지난해까지 실시하던 기념식을 대신해 올해는 행사참여자가 직접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수변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대구시·동구·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환경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와 동구 지역 주민, 명예 환경감시단 회원 등 일반 시민들도 함께 참여했다.
안심습지 하천유역 약 3km를 안심교에서 범안대교까지 150여 명이 10개조로 나눠 조별 책임 구간 내 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폐가전제품, PET병, 음식물 쓰레기, 낚시용품, 야외용 텐트 등 마대 300여 개 2톤가량의 다양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 참여한 문성환 사단법인 수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는 “평소 무심코 지나치던 안심습지가 환경이 많이 훼손된 현장임을 직접 목격하게 됐다”며, “무책임한 불법투기 등 잘못된 행태가 없어지도록 나부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 하천 정화활동이 생활 속에서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작은 실천으로 주변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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