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이영삼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을 비롯한 광복회원 및 보훈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으로 순으로 이어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기념사에서 “찬란하게 피어난 독립의 함성이 오랜 세월을 거쳐 자랑스러운 고양특례시, 더 나아가 대한민국 번영의 메아리로 이어져 울려 퍼지고 있다”며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에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했다. 또한 고양의 민족사업가이자 독립운동가이셨던 이가순 선생을 언급하며“이가순 선생께서는 독립운동 뿐만 아니라 관개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자급자족 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신 선각자”임을 강조했다. 이어“시장으로서 번영의 메아리를 이어받아 더 크고 선명하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책무와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국내외 유수 기업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큰 불이 발생한 지 1개월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도가 시장 재건과 상인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서천특화시장은 지난달 22일 오후 11시 8분 발생한 화재로 수산동과 일반동, 식당동 등 3개 동 227개 점포 전소 피해를 입었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아침 화재 대응 현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긴급 재해구호비 지원 △임시시장 조성 △판촉 지원 △재건축 즉각 추진 등의 대책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화재 피해 257개 점포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까지 점포 1곳 당 재난지원금 500만 원을 우선 지원했다. 또 지난 7일에는 생활안정자금 700만 원을 추가로 지원, 총 1200만 원의 현금을 지급했다. 2차 지원금의 경우, 설 명절을 앞두고 생계가 막막해진 점을 감안해 도지사 재량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지원을 결정했다. 재고 물품 손실과 영업 피해에 대한 보상금은 모금한 성금을 활용해 업종과 손실 규모 등을 고려해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김 지사가 초고속 추진을 약속한 임시시장 조성과 재건축 사업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모듈러(일반상가 등)와 대공간 막구조(수산물, 식당 등)로 조성 추진
충남도는 13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6개 기관·단체로부터 총 1억 1200만 원의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영환 충청남도개발공사 관리이사,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이영흠 한국양곡가공협회 충남도지회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강재선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장, 홍성덕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 성금 규모는 △충청남도개발공사 5000만 원 △한국서부발전 3000만 원 △한국양곡가공협회 충남도지회 1200만 원 △대전도시공사 1000만 원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 500만 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 500만 원 등 총 1억 1200만 원이다. 도는 서천특화시장 대형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을 활용해 줄 것을 요청받음에 따라 기탁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화재 피해 도민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도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기관·단체에 감사를 전하고 기탁 성금을 피해 복구에 신속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구글 아시아 본사’ 유치 희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고양시 44개 동을 관할하는 각 동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민원의 원활한 전달과 해결을 통해 고양시의 확실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주문했다. 44개 각 동이 관할하는 인구는 많게는 4만여 명, 적게는 1만 명으로, 이번 간담회는 각 동별로 주민 여론과 핵심 민원을 듣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이날 마을도로 확장, 구거(개울) 준설, 지하보도 누수, 주차장 마련 등과 같은 10여 건의 주민 숙원이 건의됐다. 특히 통장‧주민자치위원 등 동장들과 늘상 접촉하는 주민 대표뿐 아니라 항공대 등 지역대학 및 엠지(MZ)세대들의 민원도 핵심사항으로 건의되어 이목을 끌었다. 이어진 시장과 동장 간 일문일답 시간에는 허심탄회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고양시의 큰 변화는 작은 행정들의 총합이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거대한 기계도 나사, 볼트 등의 미세부품에 의해 지탱되고, 수십 키로에 달하는 무거운 짐을 얇은 노끈으로 들어올리며, 무거운 수레도 네 바퀴로 굴러가는 것처럼, 1%의 사소하고 단순한 것들이 100%의 거대하고 복잡한 미래를 완성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0일 전공의 집단 사직 등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 “도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확대에 반대한 집단 사직서 제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일 0시 기준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피해신고지원센터에 총 3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한 전라남도 호소문’을 통해 “고령층 등 의료 수요가 높고, 의료 기반시설도 열악한 전남에 이번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까지 발생하지 않을는지 도민의 불안과 염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그동안 의료인으로서 굳은 의지와 사명감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준 의료인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 19팬데믹 기간 몸을 사리지 않고 최일선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지켜주신 진정한 영웅”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금도 의료인의 손길을 기다리는 환자들이 많다”며 “환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본연의 자리인 의료현장으로 복귀해 환자 곁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또 “의과대학 정원 증
안양시가 최근 의료계의 집단휴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운영현황 점검 등 대응 마련에 나섰다. 시는 20일 오전 9시45분 시청 3층 간부회의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의료공백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진료대책 점검 회의’를 열었다. 현재 보건복지부 진료개시명령의 대상이 되는 관내 병원은 한림대성심병원(동안구)과 안양샘병원(만안구) 등 2곳이다. 시는 전날 현장을 점검한 결과 한림대성심병원은 레지던트 중 20여명이 사직원을 제출했으며, 안양샘병원은 아직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에 따른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다. 시 보건소는 이달 7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의료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비상진료기관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향후 의료공백 발생 시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이 진료 시간을 연장해 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중에 있다. 아울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양시의사회 및 관내 의료기관에 적극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시는 향후 상황 발생 시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21~29일 관내 주요 공원에서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 ‘시민모두의 공원 민속놀이’를 운영한다. 광교호수·글빛누리·만석·어울림·청소년문화 공원에서 윷놀이, 재기, 투호, 널뛰기, 굴렁쇠 등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원을 다양한 욕구가 충족되는 문화공간이자, 자유로운 소통과 감성이 있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공원 이용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함평군은 19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본부, 유한회사 자연인 등 개발자 간에 함평군 특산품(적송이 버섯)의 원활한 생산, 육성, 유통 및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한민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장, 전철 (유)자연인 대표와 개발자로서 석주원 씨가 참석해 적송이 버섯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 협약으로 함평군은 적송이 버섯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 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본부는 상품 생산 기반시설 등을 제공하고, (유)자연인은 판로 개척에 힘쓰는 한편 개발자는 적송이 버섯 품종의 함평군 농가 우선 보급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본 MOU체결로 특산품(적송이 버섯) 재배를 통해 함평군 거주농가의 소득증대 및 청년 농가 육성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동구)은 15일 통합환경관리제도 실효성 및 통합관리사업장의 자발적 환경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통합관리사업장 초급 실무자를 위한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환경 오염물질의 유기적인 영향을 고려하여 7개 법률, 10개 인허가를 통합한 제도로 2017년 도입되었다. 통합환경 허가는 발전·증기업 등 22개 업종 중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20톤 이상, 수질오염물질을 일일 700㎥ 이상 배출하는 대형 사업장에 적용된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환경오염에 대한 감시와 함께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관리 능력 향상이 필요하다. 전국 기준 통합허가 대상 사업장은 약 1,500개로 2017년부터 단계적 허가를 받고 있다. 그중 한강청 관할 통합관리사업장은 약 120개소다. 현재 통합허가를 받은 사업장은 폐기물처리업 25개소, 발전업 22개소, 철강·비철 등 제조업 11개소 등 총 58개소이다. 한강청은 올해 41개소에 대한 정기검사를 통해 환경법령 위반 여부를 감시하는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휴일, 야간 등 환경오염 취약 시간대 무단 방류와 같은 불법행위 예방을 위해 순찰·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가이드북 책자 배포, 연 2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