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 국립산악박물관에서는 4월 4일(월)까지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밝혔다. ○ 공개구입 대상 유물은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산과 관련된 고문서, 고지도, 회화, 기념품 등이다. 특히, 올해 국립산악박물관의 기획전시 주제인 ‘금강산’ 관련 유물을 중점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 매도신청 유물은 출처가 분명하고 전시가 가능한 것이어야 하며, 국립산악박물관 자료감정위원회의 심의와 평가를 거쳐 구매 여부를 결정한다. ○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국립산악박물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4월 4일(월) 오후 5시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mk@komount.or.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구입 대상 유물은 누리집을 통하여 일정 기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국립산악박물관 누리집(http://nmm.forest.go.kr) 또는 학예연구실(033-638-4457)로 문의하면 된다. □ 한편, 속초에 있는 국립산악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산악 전문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산악 역사‧문화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구‧전시
사천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올해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선정한 4개 사업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천시 양성평등위원회는 ‘2022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에 응모한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적합성, 사업비 산정 적정성, 사업 수행능력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 4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포괄적 성교육 강사 양성과정 ▲지역아동센터 여성결혼이민자 원어민강사 지원 ▲커머스크리에이터 기본과정교육사업 ▲사천인권영화제 프로젝트 등 4개 사업이다. 시는 양성평등을 촉진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4개 단체에서 각각 추진하기로 했으며, 38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2002년부터 조성된 양성평등기금은 매년 여성의 권익증진과 여성발전 및 양성평등 실현에 필요한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1년에는 4개 단체에 37백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양성평등이 대중화되고 여성의 역할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 교육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시는 지난 10일 ‘부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개원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모집 공고 후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3월 10일 개원과 함께 본격적으로 교육 과정 이수에 들어간다. ‘부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콘텐츠 환경에 맞춰 문화산업 시대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창작자 육성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학문과 전공 등의 경계를 초월해 장르 매체를 한정하지 않고, 스토리텔링의 근원적 능력을 개발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함으로써 타 교육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꾀한다. 아카데미가 출범하면서 그림책, 만화, 드라마, 디지털 게임, 다큐멘터리 등의 스토리텔링 교육의 이론과 방법 연구에 힘써온 최시한 숙명여대 명예교수가 원장으로 위촉됐다. 최시한 원장은 “지자체로서 융봅합, 멀티미디어 시대에 전반적인 스토리텔링 능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부천시의 역량을 높이 평가한다”며, “수강생들은 책임감을 갖고, 주어진 교육 기회를 잘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해 부천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의 시작을 축하했다. 박기용 영진위 위원장은 탄탄한
안양시 비산도서관에서는 4월 5일부터 26일까지「숨어있는 보석들: 유럽 작은 미술관 기행」인문강좌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가 주최하고 비산도서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시리즈 기획 “동서양의 여행인문학 강좌”의 일환으로 온라인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강의에서는「르네상스 미술 이야기」의 저자 김태권 작가가 서유럽 도시를 다니며 직접 촬영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탈리아 피렌체,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와 스위스의 여러 도시에 있는, 한국 사회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좋은 작품을 많이 가지고 있는 작은 미술관들을 소개한다. 참가 신청은 3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50명)으로 진행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자·증자·안자·맹자·자사 등 5성(聖)과 주자·정자 등 송조 2현(賢), 최치원·정몽주 등 동국 18현(賢)의 학덕을 기리고 인의를 추모하는 하동향교 춘기 석전대제가 지난 주말 하동향교 대성전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석전대제는 박명환 신임 전교를 비롯해 유림, 기관·단체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성전에 모셔진 성현에게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예례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추병문 의전수석장의의 집례로 윤상기 군수가 초헌관, 조원효 경찰서장이 아헌관, 김은수 농협군지부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헌작했다. 또 최삼용 부전교와 이영근 교학수석장의가 분헌관, 여태조 총무수석장의가 축관을 각각 맡았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유교의식으로, 매년 봄(음력 2월 초정일)·가을(음력 8월 초정일) 두 번에 걸쳐 거행되며 유교 선현들의 가르침을 기린다. 1983년 8월 6일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23호로 지정된 하동향교는 하동읍 향교2길 일원 3499㎡에 대성전·명륜당 등 10동으로 구성돼 있다. 지방의 관학기관으로 1415년(태종 15년) 창건된 하동향교는 임진
- 3. 3.(목), 구 정책회의실- 위원장 부구청장 등 11명 참석- 4대 특화사업 추진현황 점검, 특구 활성화 인프라 확충 논의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3일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 특구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특구 활성화를 위한 첫 회의다. 구는 지난해 11월 제정한 용산구 역사문화르네상스특구 운영 조례를 근거로 위원장 부구청장, 내부위원 8명, 외부위원 5명 총 13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운영위원 11명이 참석해 도심 역사거점 구축 등 4대 특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올해 계획, 특구 활성화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건이었던 4대 특화사업은 분야별 단위사업 26건 중 1건을 제외한 25건이 원활하게 추진 중이다. 미 추진 사업은 코로나19로 취소된 2021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유일하다. 구 관계자는 “오는 23일 용산역사박물관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며 “이로써 도심 역사거점 구축 사업이 완성도를 더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특화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특화사업 추진 실무협의체’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민·관 특화사업 실무자로 꾸려질 협의체는 정기회의 외에도 수시로 특화사업 성공을 위해 머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구축한 ‘생태문화도시 시흥 VR 문화예술저장소(이하, VR 문화예술저장소)’를 3월 7일부터 공개한다. ‘VR 문화예술저장소’는 실감형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시민들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지역문화예술 거점 정보를 제공하고자 구축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공간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시기를 맞아, 안방에서 편하게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 등)를 통해 지역의 문화공간, 관광자원 등의 콘텐츠를 실감형으로 간접 체험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문화 공간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향후 스마트 도시로서의 면모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관 공간 이용 시 반드시 사전 방문으로 공간을 확인하는 절차를 ‘VR 문화예술저장소’를 통해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대관 희망자는 대관하려는 장소를 현장 방문 없이 가상현실(VR)로 내·외부 전경을 확인할 수 있고, 세부 사이즈 측정도 가능하다. 또, 언제든 공간 연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어 행정 절차의 간소화와 더불어 수요자 입장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의 버스정류장 정보시스템, 시흥
진주시는 24일 최근 한 언론사에서 제기한 진주성 의기사 주변 왜색 짙은 왜철쭉이 있다는 보도와 관련하여, 지난 2020년 이식을 통해 제거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9년 말 산림청 국립수목원 연구사 정재민 박사의 자문을 받아 2020년 7~8월에 의기사 주변 왜철쭉과 목련을 이식 처리하고 우리나라 산철쭉으로 대체하였으며, 또한 진주성 외곽을 따라 굴피나무와 가죽나무, 아카시아 등 외래종을 제거했다. 진주성에는 잔디밭 5만9400㎡와 수목 96종, 1만3700여 그루가 있으며, 매년 연차적 사업으로 진주성 수목관리를 하고 있다. 2019년에는 6500만 원을 들여 계수나무, 가시나무 등 190주, 2020년에는 1억4900만 원으로 굴피나무, 편백나무 등 104주, 2021년 2억 원으로 아까시나무, 가시나무 등 64주를 포함한 외래종 수목을 제거했다. 뿐만 아니라 강풍이나 벼락 등 자연재해의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성내 재해위험목을 정비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진주성 내·외부 재해위험목 및 외래종과 시설물 조사를 실시해 관계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진주성의 역사적, 문화적 품격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낙안 금전산 등 3개 코스에서 비대면 트레일 프로그램인 ‘2022 JTBC 트레일코리아 순천’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가 지정된 코스를 개별적으로 트레일하고 완주 인증을 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떠나자, 나답게’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취향과 난이도에 따라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여행하듯이 트레일을 즐길 수 있다. 참가신청은 ‘러너블’앱을 통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 5천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등 참가 기념품이 주어지며, 완주자는 메달과 함께 순천시가 준비한 보틀백도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회 참여자들에게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 포함), 드라마촬영장, 낙안읍성 등 순천의 주요관광지 입장 할인혜택도 제공하여 스포츠와 관광을 함께 즐기는 스포츠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순천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트레일과 같은 새로운 레포츠 문화가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 JTBC 트레일 코리아’는 디지털 러닝 플랫폼 개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