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재해예방사업 사전설계 검토를 서면심의에서 소집회의로 개선한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서면심의로 진행됐던 재해예방사업 사전설계를 소집회의로 전환해 기술검토 소홀로 불필요한 예산이 들거나 예방대책에 무방비한 사업이 되지 않도록 꼼꼼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재해예방사업은 침수, 붕괴 등 재해 취약요인을 검토해 위험을 제거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써 설계완료 전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사전설계검토를 받도록 되어있다. 전북도는 현재 도 자연재난과장을 위원장으로 해 수자원 및 토질 등 민간전문가 19명으로 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도는 그동안 전국 최초로 설계초기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컨설팅단을 구성해 설계방향을 지도하였고, 설계가 완료되면 사전설계검토위원회를 통해 심의해 최종 확정해왔다. 작년 신규사업의 경우 현장 컨설팅을 통해 47억원의 예산절감의 성과가 있었고, 올해도 48억원의 예산절감이 예상된다. 지난 8월2일 신규사업 3개소 사전설계검토 심의 가져한편, 전북도는 지난 8월 2일 전주 금상동 금상지구, 임실 청웅면 암포지구, 순창 풍산면 유정1지구 등 3개소에 대한 사전설계검토심의를 가졌다. 이날 사전설계검토위원회에서는 전주 금상지
지난 2일 개막된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청소년 대축제가 열린 전남 강진군의 강진제2실내체육관에서 한국과 중국 청소년 250명이 양국 학부모들과 대회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갈고 닦은 바둑실력을 겨루고 있다.
광주광역시가 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여성재단 대표, 광주비엔날레 사무처장에 대한 공모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이 능력있는 인물의 선임을 강조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1일 8월 중 정례조회에서 “산하 기관장 인사에 있어 광주발전에 헌신할 자세가 되어있고 능력있는 인물들이 발탁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여성재단의 경우 여성가족재단으로 기능을 확대 개편할 예정이며 8월1일부터 공모가 시작된다”면서 “여성, 가족, 저출산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인물들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사적인 인연이나 청탁으로 부적합한 사람들이 중요 공직을 맡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며 “관련부서와 기관에서는 광주발전을 위해 해당기관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적임자가 임용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끝>
완도군이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는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 그리고 힐링’ 해양기후치유체험 프로그램은 7.19~8.18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되며, 다시마 풀장 등 8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무료이다. 해양기후치유란 청정 해안에서 불어오는 해풍과 해양에어로졸(공기입자), 태양광, 염지하수 등 해양기후자원을 이용해 심신(心身)의 휴식을 취하며 치유하는 건강증진 활동이다. 해양치유자원은 해양기후자원을 비롯해 바닷물과 염지하수를 이용하는 수 치료 자원과 어패류와 해조류 등 해양생물자원, 모래와 갯벌 등 해양광물자원 등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해양기후자원을 이용한 주요 프로그램은 다시마 풀장, 모래찜질, 비치바스켓 체험, 노르딕워킹, 해변요가, 필라테스, 해변 댄스, 명상 등이다. 해풍을 맞으며 운동을 하면 젖산농도의 수치가 낮게 나타나며 해풍 속에 포함된 에어로졸의 작용으로 기관지 건강에도 매우 좋다. 요가와 워킹댄스, 필라테스는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며 유연성 향상과 기혈 순환을 도와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
“100년 전 독립운동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번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는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일본에게 한민족의 뜻을 알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떳떳한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여수시 학동에 거주하는 오00씨(여, 40세)의 목소리에는 결연한 의지가 묻어났다. 여수시가 일본의 불합리한 경제보복에 맞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을 ‘전 시민 태극기달기 운동’ 집중 홍보기간으로 운영한다. 시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기업체 사보 등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 문안 삽입을 권장한다. 시내?외 버스 안내방송을 활용해 태극기 달기 홍보 방송을 하고, 읍면동 이?통장의 협조를 얻어 마을방송과 주민 독려를 진행한다. 아파트와 상가 밀집지역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국기꽂이 설치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관공서 등에 게양된 국기의 오염?훼손 상태를 점검해 변?퇴색된 국기는 즉시 교체한다. 광복절인 8월 15일은 공공기관 청사는 평소대로 24시간 국기를 게양하고, 각급 학교와 군부대는
광양시가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면 인센티브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책으로 실시되고 있다.대상은 광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65세 이상(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고령운전자이며, 1인당 10만 원 상당의 광양사랑상품권을 1회에 한해 지원한다. 면허증 반납은 경찰서 민원실 또는 광양운전면허 시험장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경찰서로부터 운전면허 처분(취소) 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신분증과 함께 광양시청 교통과, 관할 읍면동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30일(금)까지 이며, 지원 대상자 중 고령자를 우선으로 60명을 선정하여 9월 중 광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현재 광양시 운전면허소지자 중 65세 이상 면허증 소지자는 6,425명으로 6.6%에 해당한다. 김호찬 교통지도팀장은 “시는 고령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인센티브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실버마크 배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령운전자 인센티브 지원 사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정읍시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어린이들이 재난 발생 시 대처요령을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배움으로써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오전에 소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화재 연기 탈출 체험, 지진 체험, 태풍 체험, 자동차 전복사고 체험 등을 경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물놀이 익수사고 체험과 선박 탈출 체험을 진행했다. 탈출 체험을 한 학생들은 “선박에서 물속으로 뛰어내리는 탈출 체험이 처음엔 무서웠지만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과 위기상황 시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안전체험 교육이 필요하다”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이 평생학습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가 일본의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한국 배제 움직임과 관련, 지역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규제대책추진단을 가동키로 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섰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10개 기업과 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일본 수출규제 사태가 장기화되고 2일부터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할 경우 1120개 품목이 개별허가로 전환돼 통상 1주정도 소요되는 수입 허가 처리기간이 90일까지 늘어나는 등 지역 제조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민관 공동 대응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 소집하게 됐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들은 “벌써 주문 보류, 거래처 변경 등의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면서 “이번 조치가 본격 시행되면 전자기기 등 수입 의존 관련 소재부품 공급에 상당한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다량의 재고 확보에 필요한 자금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일본 수출 규제 확대에 대비해 시청 각 실?국은 물론, 기업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총체적으로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출규제대책추진단’을
전라남도는 ‘낭만 가득 남도의 아름다운 섬’을 테마로 보성 장도, 신안 비금·도초도 세 개의 섬을 8월 추천관광지로 소개했다. 보성 장도는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곳이다. 벌교읍 장암리에서 동남쪽에 위치해 있다. 섬의 형태가 노루처럼 생겨 ‘장도’라 불린다. 조선 태종 때 일본에서 바친 코끼리가 유배왔다는 기록이 있다. 람사르 해안보존습지로 지정된 풍요로운 갯벌이 있어 벌교 꼬막의 약 80%가 생산되는 지역이다. 국가어업유산으로도 지정된 뻘배를 타고 꼬막을 캐는 주민들의 일상을 볼 수 있다. 천연 갯벌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2018년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의 ‘미지의 섬’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탐방로는 꼬막길, 뻘배길 2개 코스가 있다. 전체 탐방 시 4~5시간이 걸린다. 신안 비금도는 한국 바둑을 이끌고 있는 천재 기사 이세돌이 태어난 곳이다. 이세돌 바둑기념관, 명사십리해수욕장, 하누넘 전망대, 하트해변 등 볼거리가 많다. 이세돌 바둑기념관은 전국의 바둑 동호인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인근 이세돌 생가와 함께 비금도의 관광명소로 자라잡고 있다. 기념관 뒤편에 대나무 숲으로 이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