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5일장인 성남 모란민속5일장이 7월 12일부터 임시 휴장한다. 끝자리 4·9일에 장이 서기 때문에 7월 14일부터 장이 열리지 않는다. 모란민속5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 3월부터 올 1월까지 총 25회 휴장한 바 있다. 수도권 거리두기가 12일부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상인회에서는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임시 휴장엔 모든 점포가 동참한다. 유점수 모란민속5일장 상인회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천명이 넘어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전국에서 수만 명이 운집하는 장터 개장은 힘들 것 같다”며,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휴장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모란민속5일장은 중원구 성남동 4929 일원 여수공공주택지구 내 1만7천㎡ 규모 주차장에 점포가 차려져 장인 선다. 휴게공간, 지하 1층~지상2층의 지원센터,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5575㎡ )도 갖춰져 있다. 모란민속5일장은 평일 최대 6만명, 휴일엔 10만명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 5일장이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의정부시 도시공원 108개소에서 밤 10시 이후 음주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방안과 관련하여 수도권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공원 내에서 음주행위가 금지되는 것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이 밤 10시 이후 영업이 금지되면서 인근 공원으로 음주를 이어갈 우려가 있어 조치한 사항이다. 이번 행정명령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별도 해제 시까지 공원 내에서는 밤 10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음주를 할 수 없으며, 위반 시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행정명령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검사·치료 등 방역비용이 구상 청구 된다. 공원 내 음주금지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공원과 직원 12명을 현장대응반으로 구성하고 6개조로 운영하여 밤 10시부터 밤 12시(자정)까지 신고 접수 시 현장출동 및 계도단속을 실시하며, 자정 이후는 당직실로 인계하여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업무 공백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꺾고 온 국민이 염원하는 일상
용인시는 9~10일 이틀간 공원, 편의점 야외 테이블 등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야외 다중시설에 대해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밤 10시 운영 제한 조치가 있음에도 시민들이 공원이나 편의점 야외테이블, 다중이용시설 주변 쉼터 등지에서 야간음주를 하거나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서다. 시는 시민안전담당관 직원들과 용인시 자율방재단 12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을 꾸려 3개구 구청 주변 번화가와 상가밀집지역, 역사 주변 공원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점검반은 밤 10시부터 12시까지 공원이나 편의점 등이 밀집한 곳에서 야간음주를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음주 자제를 권고하고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준수 여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위반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 새롭게 적용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지침과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가 급증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만큼 시민들이 방역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촘촘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방역 사각지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이른바 ‘4차 유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도권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나섰다. 우선 12일부터 구는 한남동 임시선별진료소(이태원로 224-19, 한남동 공영주차장)를 추가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5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1시며 평일 소독시간(낮 12시~오후 1시)은 이용이 불가하다. 일요일, 공휴일도 운영하지 않는다. 운영 인력은 15명이다. 이 중 의료인력 3명을 서울시로부터 지원 받았다. 군인도 6명 투입한다.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녹사평대로 150)는 지난 1일부터 운영시간을 3~5시간 연장했다. 평일 오전 9~저녁 9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1일 11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한강대로23길 55, 용산역 전면광장)는 21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운영시간은 한남동 임시선별진료소와 같다. 구 관계자는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안내하고 있다”며 “협조해 준 외국인에게는 글로벌빌리지센터를 통해
고양시는 7월 10일 저녁 6명, 7월 11일 16시 기준 24명 등 총 30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염원인은 타지역 확진자 접촉 5명, 가족 간 감염 8명, 지인접촉 1명, 그 외 16명은 원인을 조사 중이다. 거주지별로 분류하면 덕양구 주민 13명, 일산동구 주민 7명, 일산서구 주민 9명, 타지역 1명이다. 일산동구 A고등학교에서는 추가로 학생 1명이 확진돼 누계 6명이 됐고, 이외 검사자 894명은 전원 음성이 나왔다. 그 외 타지역 보건소에서 고양시민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은평구 1명, 파주시 2명) 7월 11일 16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총 4,056명이고, 고양시민 확진자는 총 3,914명(국내감염 3,811명, 해외감염 103명/ 타 지역에서 확진판정 받은 시민 포함)이다. 끝.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접촉자관리단, 2020. 6.30.> 지침에 따라 ○ (개인정보) 성별, 연령, 국적, 거주지* 및 직장명** 등 개인을 특정하는 정보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 외국인고용사업장에 1인 2개 자가진단키트, 고위험 시설에 불시 현장점검 실시○ 서철모 화성시장 “철저한 방역 대책으로 지역 확산 막아야” 화성시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방역 강화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시는 8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임종철 부시장을 비롯해 보건소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화성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수도권 확진자 급증에 따른 각 국‧소별 방역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먼저 1인 이상 외국인고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1인당 2개의 자가진단 키트를 배부해 외국인 근로자의 선제적‧주기적 자체검사를 실시하고 의심결과 확인 시 빠른 통보와 정밀검사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확산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직접판매 홍보관 등 중점관리시설과 쿠팡 유통물류센터와 같은 고위험시설, 외국인이 밀집하는 서부권 직업소개소 131개소에 대해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철저히 감독하고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집단감염 빈도가 높은 민간콜센터 사업장의 경우 주 2회 현장점검을 주
전남 함평군이 치매환자가 지역주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지난 9일 해보면 상모마을에서 ‘함평군 제4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의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보호하는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아름다운 한옥마을 경관으로 유명한 상모마을은 마을인구 대비 치매 환자 비율이 높아 제4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 되었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군은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해 전문 인력을 투입해 치매환자 보호자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 치매환자가 지역 주민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마을 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 공동체 구성 ▲치매 친화적 안전 환경 조성 ▲맞춤형 치매관리 프로그램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지정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이웃과 함께 일상에서 돌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있음.(참석자들이 현판식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현판식 왼쪽 : 이상익 함평군수 / 오른쪽 : 정경임의원, 김형모 군의회 의장
확진자 현황 및 조치사항 ○ 추가 확진자 : 9명(진주 1328~1336번) ⇒ 어제(9일) 브리핑 이후 2명(진주 1328, 1329번), 오늘(10일) 7명(진주 1330~1336번) 추가 발생 - 주점 방문 관련 : 8명(진주 1328, 1330~1336번) - 기 확진자의 접촉자 : 1명(진주 1329번),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 확진자 / 자가격리자 : 1,336명(완치 1,299 입원 중 35 사망 2) / 445명 확산방지 주요 추진사항 ○ 기 확진자 및 타 지역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 - 진주 1325번 / 1326번 / 1327번 / 남해 54번 ○ 타 지역 확진자의 우리 시 방문 관련 사항 - 울산2919번(7.10.확진) : 7.7.~7.9. 우리 시 관내 편의점 등 8곳 방문 ○ 코로나19 진단검사 현황 ⇒ 누적 검사인원 총 334,632명 중 332,374명 음성, 921명 검사 중 - 배려검사 현황 : 해외입국자(2,952명), 교직원 및 학생(10,872명) - 고위험시설(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현황 : 108,345명 *방문요양보호사 포함 ○ 코로나19 4차 대유행 본격화에 따라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 당부 - 4일 연
안양시가 하천변 일대에 대한 무기한 방역수칙 계도에 돌입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지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발맞춰,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하천일대 방역수칙 집중 계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4개조 12명의 조를 편성, 매일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활동을 벌이게 된다. 대상구간은 안양천변 매점 2개소를 비롯해 박달우회도로와 안양대교 하부 공간 등 야간시간대 사람들이 많이 모여드는 4곳이다. 조에 편성된 공무원들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 방역수칙을 전달하며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하게 된다. 특히 밤 10시 이후부터는 하천이나 공원 등에서의 야외 음주가 금지됨을 주지시킬 계획이다. 시는 지난 8일 마스크 착용과 음주 금지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제작해 하천변 20개소에 게첩하고, 첫 계도활동을 벌였다.(사진 첨부)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지난 7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다시 고삐를 죌 것을 당부하는 대 시민 긴급브리핑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