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포도 재배 농업인 20여 명 대상, 김영창 포도 마이스터 초빙 강진군은 지난 3일 관내 샤인머스켓 포도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과 품질향상을 위해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포도 주산지인 경북 김천시의 포도 마이스터 강사를 초빙해 관내 20여 명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포도 농작업 일정에 맞춰 이론 및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김영창씨는 포도 전정 방법과 화수 정리 방법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한 폭넓은 사례를 공유하고 강진읍과 성전면 포도농장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참여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강진군에서는 24농가에서 9.51ha 규모로 샤인머스켓 포도를 주품종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에 참여하는 등 과수 품질향상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포도 농가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달성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과 행정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적 장점을 극대화하고 재배농업인들의 기술향상을 통해 고품질 포도가 생산될 수 있도록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설명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일 관내 샤인머스캣 농가를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11일 광명 YMCA, 광명시 공유농업 생산농가와 하안동 소재 제로웨이스트샵인 ‘#지구,돌봄’에서 지속적인 공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 조동환 광명 YMCA이사장, 공유농업 생산 농가 등이 참석해 협약식과 ‘로컬작은가게’ 현판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결한 협약에는 ▲공유농업 농가에서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로컬작은가게’ 상설 운영 ▲ 공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로컬푸드 광명장터’ 개최 ▲ 지역 농산물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로컬푸드 농장 시민 교류활동’ ▲먹거리-농업-환경의 관계를 회복하는 지속가능한 식량체계인 로컬푸드를 주제로 한 ‘로컬푸드 식생활교육’에 대한 지원 협력과 광명시·공유농업 생산 농가의 네트워크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식으로 광명 곳곳에 ‘로컬작은가게’가 생겨 시민들이 로컬 농산물 쉽게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광명 YMCA는 20여 년 동안 광명 지역사회에서 생활협동조합을 기반으로 먹거리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최근에는 환경운동의 플랫폼인 제로웨이스트샵 ‘#지구,돌
하동군은 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하동 야생차를 연계한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하동차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다원 소개와 잎 차가 동봉된 책 형태로 만들어진 하동차편은 ‘하동으로 오는 티켓’이라는 의미와 ‘차(茶)가 담긴 책’이라는 이중적인 뜻을 갖고 있다. 하동차편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작해 ‘하동차편2까지 진행됐는데 1편은 야생차밭, 2편은 차를 만드는 차인을 콘셉트로 제작해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하동차편을 연계한 홍보 일환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JTBC 방송광고에 송출했으며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에서 ‘녹차의 숲, 하동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 연남동에 있는 티하우스 ‘코코시에나’에서 음식에 차를 곁들이는 티페어링과 다원 선생님을 초빙해 손님에게 직접 차를 우려드리는 이벤트를 연계한 행사를 3월 1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하동차편은 SNS를 통해 개인신청자, 티하우스의 신청을 받아 배포하고, 전국의 책방과 연계해 ‘책 한 권을 사면 차 한 권을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협업마케팅을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초 하동차편2 출시를 기념해 서울, 부산, 대전, 하동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4일부터 시행한 ‘가금농가 방목 사육 금지 명령’을 오는 3월 31일까지 1개월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당초 2월 28일 명령을 종료하기로 했으나, 최근까지 경기도와 인접한 강원도 및 충청남도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계속 검출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 겨울 철새가 북상하는 3월 말까지 연장 조치를 결정했다.이에 따라 도내 31개 시군 소재 전 가금농장은 해당 기간 내 마당이나 논, 밭 등 야외에서 가금을 풀어놓고 사육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만약 이번 방목 사육 금지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현행법인 「가축전염예방법」 제57조(벌칙) 4호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처분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도 관계자는 “야생조류 북상 등으로 방역의 고삐를 놓을 수 없는 상황인 만큼, 도내 가금농가에서도는 방사 사육 금지 등 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히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올 겨울 들어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사육 가금농가에서 45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으며, 도내 농가에서는 화성 2건, 평택 1건 등 총 3건이 발생했다(2022년
경기도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도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법에서 규정하는 퇴액비화 기준에 적합한지 검사를 완료한 후 퇴비를 살포해 줄 것을 2일 당부했다. 현행 「가축분뇨법」에서는 퇴비의 부숙도, 염분, 구리, 아연, 함수율 등의 성분을 검사한 후 ‘퇴액비화 기준’에 적합한 퇴비에 대해서만 농경지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부숙도나 함수율이 적합하지 않을 경우, 추가 부숙을 실시한 후 재검사를 해야 한다. 염분, 구리, 아연 성분이 초과하면 농경지에 이용할 수 없으므로 폐기물 또는 비료공장에 위탁처리를 해야 한다.퇴비화 검사는 퇴비 500g을 채취해 24시간 이내 경기도 농업기술원이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의뢰하면 무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외 비료시험연구기관에는 검사 비용을 부담하고 의뢰하면 된다. 특히 가축분뇨 배출시설이 ‘허가 대상’인 농가는 6개월에 한 번, ‘신고 대상’ 농가는 1년에 한 번 퇴액비화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 결과 문서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검사를 받지 않고 퇴비를 살포할 시에는 고발 또는 과태료 100만 원~200만 원이 부과된다. 또한, 검사 결과 미보관 시에도 50만 원~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
남해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관내 남면지역에서 생산된 머위를 활용하여 머위장아찌 7호 가공품을 생산·지원했다고 밝혔다. 머위장아찌는 남면 박형균씨가 재배한 머위를 가공‧제조한 것으로, 개당 중량 375g으로 생산됐다. 남해군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제조원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박형균 씨는 머위장아찌를 출시하기 까지 머위 가격하락 및 원물의 장기간 보관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가공센터를 이용하여 가공품을 생산하여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위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데 효과가 있으며 머위의 쓴맛을 내는 폴리페놀 성분과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과가 좋은 식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체내 나트륨과 노폐물을 배출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데도 좋다. 농업기술센터 이일옥 소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가공제품의 품목을 다양화 하고 소비시장을 확대시켜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한편 가공센터에서는 작년 11월 말에 식품유형 액상차, 잼류, 과채가공품 3개류에 대해 식품안전성 확보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갖추고 HACCP 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경남 하동 육용오리 농장45차(잠정)(약 15천 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가금농장발생) 44건(11.8.~, 산란계14, 육계4, 오리21, 종계1, 토종닭2, 메추리2 / 세종2, 경기3, 충북10, 충남12, 전북7, 전남10)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발견 시 신속한 긴급조치를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하였으며, 이번 육용오리 농장은 강화된 정밀검사 과정에서 확진되었다. * (모든 가금) 도축장 출하 전 검사(신설), (육용오리) 사육기간 중 2회 → 3~4회,(육용오리 외 가금) 월 1회 → 2주 1회, (방역대 3km 농장) 3주간 매주 1회 → 5일 간격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는 1호 16천마리, 500∼1km 이내 오리농가는 없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 중수본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
경기도가 봄철을 맞아 농산촌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유림 내 고로쇠 수액 무상 채취를 허가하기로 했다.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이수목)는 가평군산림조합, 양주지역산림조합과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도유림 보호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도유림 경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8조에 따른 것으로, 농한기 가평·남양주 농산촌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더불어, 임산물 불법 채취 방지 등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대상 지역은 전체 도유림 25,392ha 중 가평군 화악산·명지산, 남양주 축령산의 고로쇠 자생지로, 휴식년제를 적용받지 않은 총 218㏊의 고로쇠나무림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게 된다.허가 기간은 올해 1월부터 오는 4월까지로, 보호 협약 체결에 따른 해당 지역 고로쇠 연합회 회원만 채취가 가능하다. 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이 기간 내 고로쇠 수액 채취량 전부를 해당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양여하기로 했다. 특히 약 3,941만 원의 값어치에 달하는 8만3,000리터(ℓ)의 수액을 채취할 수 있어 봄철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로쇠나무는 단풍나무과로, 수액은 예로부터 뼈에 이롭다고 해 ‘골리수’(骨利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충남 논산 육용오리 농장44차(잠정)(약 22천 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 (가금농장발생) 43건(11.8.~, 산란계14, 육계4, 오리20, 종계1, 토종닭2, 메추리2 / 세종2, 경기3, 충북10, 충남11, 전북7, 전남10)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발견 시 신속한 긴급조치를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하였으며, 이번 육용오리 농장은 강화된 정밀검사 과정에서 확진되었다. * (모든 가금) 도축장 출하 전 검사(신설), (육용오리) 사육기간 중 2회 → 3~4회,(육용오리 외 가금) 월 1회 → 2주 1회, (방역대 3km 농장) 3주간 매주 1회 → 5일 간격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 및 500∼1km 이내 오리농가는 없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지속 발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