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남해군지부(지부장 최종기, 이하 공무원노조남해군지부)가 10년 만에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하는 공무원 노사문화 조성의 첫발을 내디뎠다. 남해군과 공무원노조남해군지부는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양측 대표인 장충남 군수와 최종기 지부장을 비롯해 기관과 노조측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양측은 2차례에 걸친 실무교섭과 1차례의 본 교섭을 거쳐 협약안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고 원만한 합의를 통해 이날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단체협약은 노사간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 중 처음체결된 것으로, 향후 잇따를 타 시·군 단체협약 체결의 시발점으로 큰 의미를 갖는다. 협약 주요내용은 근로조건과 인사제도 개선 등에 대한 본문 92개조, 부칙 8개조 등 총 100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기존에 비해 조합활동 보장, 근무조건, 인사제도, 성 평등, 후생복지 등의 내용이 보다 진전, 개선됐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단체협약 체결이 대립과 반목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발전시켜나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군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헤아려 진정성을 가지고 서로 신뢰·협력하여 바람직한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내년 4월 26일 크루즈터미널의 개장을 앞두고 인천항 신규 인프라 조기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6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크루즈터미널 운영사 및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포트세일즈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트세일즈에서 인천항만공사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 허브인 상해 바오샨에 위치한 ‘우송쿠(Wusongkou) 크루즈 터미널’의 예신량 부총경리를 만나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 방안을 논의하고 터미널 시설을 견학하여 터미널 개장에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중국 최대 차터(charter, 선박 임대 운영) 여행사인 ‘여윤해(旅輪海, Youlunhai) 여행사’ 왕양 사장을 만나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홍보하고, 테마별 투어상품과 개별 관광객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세계 최대 크루즈 보유 선사인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와 카니발 코퍼레이션 선사의 관계자를 면담하여 사드 규제로 닫혀 있던 한국행 크루즈 노선 회복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인프라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포트세일즈를 이끈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상해 포트세일즈는
경기도가 국민권익위가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부문 2위에 선정됐다. 지난해 5위에서 3단계 오른 성적이다.5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날 반부패주간 기념식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매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700여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 및 부패유발 요인을 평가해 공개한다.경기도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청렴도 측정에서 종합결과 2위, 외부청렴도 2위, 내부청렴도 3위, 정책고객평가에서 2위를 받았다.또한 도는 2011년부터 올해까지 계속해서 종합결과 5위 이상을 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한 기록을 갖게 되었다.경기도는 이번 2위 달성요인으로 공사․용역관리, 보조금지원, 비영리단체 인허가 등 민원업무처리 과정․결과에 대한 청렴해피콜 상시모니터링 실시, 금품․향응․편의수수 등 부패행위 감점요인 제로, 고위공직자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 실시, 부서순회 고충 상담, 고위공직자 청렴도 측정,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활동 참여지수 평가 등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노력 등을 꼽았다.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청렴도 2위 달성은 경기도 공무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공직유관단체 Ⅰ유형(정원 3,000명 이상)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9.13점으로 1등급에 선정되었으며, 공공기관 최초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공단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한 청렴실천단 운영, 익명신고 제도 강화, 지역공동체 등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청렴문화 공유에 주도적으로 노력하였다. 특히, 전국 178개 전 지사를 순회하며 청탁금지법 주요내용 등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투트랙 청렴컨설팅’을 실시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등 현장중심의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였다. 또한, 부패사건 근절을 위해 청렴감찰 활동 강화와 익명신고시스템, 청탁금지 위반신고 등 부패신고 경로를 다양화하고 포상금을 확대하였으며,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청렴옴부즈만과 소비자․시민단체 등과 교류를 활성화하여 공단서비스의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해왔다. 이외에도, 강원지역 기관 간 반부패시책 공유 및 청렴행사를 공동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과의 소통을 활성화하여 지역공동체 등과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2월 6일(한국 시각) 오전, 솔로몬제도의 수도인 호니아라에서 솔로몬제도 정부와 2억 1,100만 달러(약 2,400억 원) 규모의 ‘솔로몬제도 티나강 수력발전사업’ 계약을 체결한다. 솔로몬제도는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인근의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국가다. 총인구는 약 61만 명이며, 2017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185개국 중 169위*다. * 2017,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기준 솔로몬제도는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발전이 국가 전력생산의 97%를 차지해 발전 단가가 높고 전력망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다. 전체 인구의 약 10% 정도만이 전기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9년 10월부터 2024년까지 호니아라 인근의 티나강에 저수용량 700만㎥ 규모의 발전용 댐과 15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향후 30년 동안 연간 85GWh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티나강: 호니아라에서 남동쪽으로 19㎞ 떨어져 있으며 총길이는 약 20㎞ 또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솔로몬제도의 발전용 경유 구매비용을 절감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솔로몬제도 전기 요금을 현재의 절반 이하로 낮출 수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제7회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한국도로공사 대구순환건설사업단과 용인구리건설사업단이 각각 최우수와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후 공사 중인 사업장 또는 공사완료 후 사후환경영향 조사를 실시 중인 사업장 가운데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홍보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사후관리를 유도하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1,700여개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사업장 중에서 유역(지방)환경청 예비심사를 통과한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결과 총 3개의 사업장이 선정(최우수, 우수, 장려)됐으며, 도로공사는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최우수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우수로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대규모 집단환경민원 해결, 생태서식환경 개선 및 지역주민 지원활동 등을 통해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실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환경단체 및 지자체와 협의체 구성, 주민과 함께 하는 생태서식환경 개선 등의 노력이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12월 3일 오후 2시, 행정안전부가주관한 ‘2018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수도검침, 취약계층의 파수꾼 되다!’로 국무총리상(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ICT 기술로 수돗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스마트미터링기술’과 ‘방문검침’을 연계해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검침 서비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활용하면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수돗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물 사용 급감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검침인력이 직접 방문해 위기상황을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한국수자원공사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사회안전망 구축에 활용하고자 나선 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오는 7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제8회 ‘2018 대한민국 한류대상’ 지자체부문 문화관광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회의원 안민석)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안대벽)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한류대상’은 2018년 한 해 한류문화와 한류관광, 한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으로 한류발전에 기여하고 한류의 대내외 확산에 기여한 대상자를 발굴해 ▲대중문화대상 ▲전통문화대상 ▲문화관광대상 ▲문화산업대상 ▲국제교류대상 ▲특별상 등 6개 부문 30개 대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류대상 문화관광대상 지자체부문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파주시는 세계 최초 해외 입양인들의 쉼터인 엄마품 동산 조성과 안보에서 평화로 바뀐 도라전망대 이전 신축, 전국의 출렁다리 열풍을 일으킨 감악산 출렁다리, 아시아의 레만호수인 마장호수휴 프로젝트 추진 등 적극적인 관광산업 육성으로 문화관광분야 한류 성장에 기여한 점이 수상 배경이 됐다. 파주시는 최종환 시장 취임 이후 ‘한반도 평화수도’를 시정 비전으로 모든 정책에 ‘평화’를 접목시켜 평화 관광도시로 도약을 위해 임진각 평화곤돌라 사업과 한반도 생태평화 종합관광센터 건립과 면세점 유치,
진주시는 12월 3일 오후 4시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을 위한 진주시와 경상대학교, 경남과학기술대, 진주교육대학교 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상경 경상대총장, 김남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최문성 진주교육대총장을 비롯하여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진주시와 각 대학은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을 위해△진주 문화자산을 활용한 문화산업에 종사할 창의인력 양성 △창의적 문화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도서관 대출 이용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들과의 국제문화 교류사업 △진주 문화자산의 문화산업화를 위한 방안 연구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위한 각종 정보교환 및 홍보 △진주 문화자산의 기록 및 정리사업 △창의도시를 주제로 한 국제학술심포지움 개최 △기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8개 분야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시와 대학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진주시의 공예-민속예술 문화를 산업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도시로 육성시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