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년 하반기에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정부의 자율주행서비스 본격화 및 국민 체감형 서비스 전국 확산에 대비해 미래 교통수단을 활용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지난 2022년 11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이 지정·고시됐다.이에 시는 같은 해 12월, 시범운행지구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시는 총사업비 94억 원(국비 65, 시비 29)을 투입해 오시리아 관광단지 일원 6개 도로(총 4.75km)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4대를 운행할 계획이다.'자율주행 셔틀버스'는 탑승객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험운전자가 탑승해 시스템 요청 시 운전자가 개입하는 방식으로, 도로에서 일반 차와 혼재 운행된다.운행구간에는 차량 및 도로 관제를 위한 정밀지도기반 관제 플랫폼과 신호 상태, 돌발, 보행자 정보를 수집·제공하는 스마트 도로를 구축해 자율주행 셔틀버스의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자율주행 여객 서비스는 시뮬레이션, 테스트베드, 시운전, 시범운행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해 운행구간에서
전라남도는 27일 동부청사에서 도내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지킴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산재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워크숍에는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을 비롯해 문길주 전남노동권익센터장, 정경삼 고용노동부 여수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산업안전지킴이 19명 등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선 산업안전지킴이 신규 위원 위촉과 임무 수행을 위한 선서식, 현장활동 결과와 우수사례 공유, 산재 예방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전남도는 2022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지자체의 산업재해 예방 책무가 신설·강화 됨에 따라, 19명의 산업안전 전문가를 위촉해 2023년부터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사고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50억 미만 건설업과 50인 미만 영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산업안전지킴이 2인 1조를 편성해 현장 안전수칙 점검, 산업재해 유해 요인 사전 제거, 산업안전 법규 위반행위 신고, 산업재해 예방 합동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지난해는 총 90개(제조업 53·건설현장 37)의 사업장에 위험 기계 방호장치 설치와 현장 추락 방지 조치 유무 점검 등을 실시, 안전한 근로환경 만들기에 힘써왔다. 올해부터는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노동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2024년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 중 경남도는 ‘통영(12곳), 거제(2곳), 남해(2곳), 하동(1곳)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고 싶은 섬’에 선정된 경남도 17곳은 ▲통영 12곳(욕지도, 사량도 상도·하도, 한산도, 두미도, 비진도, 연화도, 추도, 연대도, 만지도, 매물도) ▲거제 2곳(지심도, 이수도) ▲남해 2곳(조도, 호도) ▲사천 1곳(신수도)이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국민이 여행하기 좋은 섬을 매년 20~30개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올해는 ’찾아가고 싶은 섬‘ 발표 10년 차를 맞이하여 섬의 날(8월 8일)의 의미를 담아 그동안 선정됐던 ’찾아가고 싶은 섬‘을 종합하여 선정했다.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섬을 홍보하기 위해 8월 11일까지 ’찾아가고 싶은 섬‘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벤트 행사에는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챌린지 영상‘ 또는 ’인증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 유튜브에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하면 된다. ‘찾아가고 싶은 섬’에 이벤트 행사는 ‘경남의 섬’ 누리집(https://www.gyeongnam.go.kr/gnislan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6월 27일 오후 2시 울산테크노파크 그린카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울산 화학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생체(바이오)화학산업 발전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의회는 생체(바이오)화학 산·학·연 관계망(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업 지원사업 및 신규과제를 발굴하여 화학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에스케이(SK)지오센트릭 등 30여 개 기업, 한국화학연구원 등 5개 연구기관, 울산과학기술원 등 4개 대학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회의에서는 ▲생체(바이오)산업 정책 및 지원사업 현황 ▲국내외 생체(바이오)화학 기업 동향·사례 ▲생체(바이오)화학산업 관련 지원사업 소개 ▲발전 협의회 운영계획 등 정보를 공유한다.또 새로운 사업 분야 확장을 위해 기업과 기관에서 원하는 지원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갖는다.울산시 관계자는 “산업의 발전은 현장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유기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라며, “협의회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은 기업 지원사업 기획과 시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중대재해 사고 발생 및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번 서한문은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한 내용으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수가 지난해에 그 전년 대비 80%가 증가하고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큰 폭염예보로 인해 온열질환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사업주에게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당부하기 위함이다.시는 온열질환 대비 주요 안전수칙으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및 규칙적으로 마실 수 있도록 조치 ▲햇볕을 가리고 바람이 통하는 충분한 공간의 그늘 확보 ▲규칙적인 휴식시간 배치, 근무시간 조정 및 옥외작업 최소화로 3가지를 안내하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특히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급성질환이기 때문에 더 주의가 필요하다고 알렸다.더불어 시는 근로ㆍ건설 사업장에 「온열질환 예방 휴식 알리미 스티커(안전모 표면 온도에 반응하여, 온도별 변색으로 위험을 알리는 스티커)」를 제작ㆍ배부하여 고령자 등 온열질환 고위험군을 집중관리함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울산시(시장 김두겸),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3개 시도를 잇는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시는 오늘(26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의 조기 구축을 위한 부·울·경 시도지사의 공동건의문을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소관 중앙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 건의는 지역 소멸위기 극복과 초광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될 부울경 광역교통망을 적기에 건설하는 데 필요한 관련 제반절차에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됐다.부·울·경은 지난해 말 기준 인구 765만 명으로 수도권 다음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갖추고 있지만, 열악한 철도연결망 등의 영향으로 최근 10년간 39만 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또한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달성,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수도권‧비수도권의 불균형 발전 해소를 위해서도 광역철도 등의 교통망 확충이 절실하다. 3개 시도지사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빠른 속도와 정시성을 가진 철도는 부·울·경을 하나로 묶을 뿐 아니라 2029년 가덕도신공항 조기개항과 함께 부·울·경이 재도약할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쌀 적정 생산과 벼재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처음 가루쌀 재배에 도전하고 있다.올해 영현특수미재배영농조합법인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되어 123ha의 가루쌀을 재배할 예정이다.가루쌀은 일반쌀과 달리 만기 재배로, 모내기를 6월 하순부터 7월 초까지 완료하여, 10월 중순 수확해 맥류 등 기타작물과 함께 안정적인 이모작 재배가 가능하다. 주로 8∼10일 된 어린 모를 심기 때문에 이앙 준비를 위해선 균평 작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늦은 이앙으로 생육 일수가 짧은 만큼 이앙기는 재식밀도를 3.3㎡당 80포기로 설정해 가능한 한 밀식 이앙하여 수량을 확보하고, 재식본수는 포기당 5∼10본으로 설정해 이앙하면 된다.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가루쌀은 재배 시기별 주의 사항만 잘 지켜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라며 “무엇보다도 수발아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별 적정 모내기 시기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5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군대표 이·통장 간담회’에 참석해 최일선의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도내 18개 시군 이·통장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통장연합회 경남도지부장(송강훈 거창군지회장)과 이·통장연합회 시군지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정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지역별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관내 이·통장들을 대표해 참석한 시군 지회장들은 이·통장 임무를 수행하며 느꼈던 개선사항과 지역현안에 대해 제언했고, 도시 환경정화활동과 같은 미담사례도 공유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행정 최일선에서 마을의 불편을 살피고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이·통장님들의 헌신과 도움으로 지난 2년간 경남경제가 개선되고 재도약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경남도는 이·통장님과 함께 도민 만족, 생활의 질 향상 등 도민의 행복을 위해 달려나갈 것이다”며 “일선에서 우리 주민들과 직접 접촉하면서 느꼈던 개선사항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달라”고 말했다. 이·통장연합회 경상남도 지부장 송강훈 이장은 “그간 시장·군수님들과는 시군 단위로 자주 만났지만 도지사님과 우리 이·통장들이 마주 앉아 소통할 기회
남해군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상수도관 세척 사업을 추진해 6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약 21억 5000만 원을 투입했으며, 수질민원 및 관로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세척 작업을 했다. 올해 사업은 정수장 및 관로 노후화가 심한 급수구역(남해읍 등 6개소) 15.9km 구간에서 추진됐다. 남해군은 상수도 사용에 주민 불편이 없도록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세척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6200여 세대가 직접적인 수질 개선 혜택을 받게 되었다. 남해군은 “앞으로 노후관 정비사업(현대화사업)을 통해 미조면, 남면 지역에서도 매설 기간이 10년 이상 경과 된 상수도관을 대상으로 한 세척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