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군수 김돈곤)이오는 5일과 6일 칠갑산 휴양랜드에서 지역 음식을 주제로한 ‘미식(美食) 포럼’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포럼은 청양읍 군량리 소재 ‘고추문화마을’을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로재창조, 음식 분야 창업 공간으로 활용하기 전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틀간 칠갑산 휴양랜드 다목적회관과 야외 광장에서 진행되는 포럼의 주제는 ‘지역음식의 기록과 연결’이며, 청양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의활동가들이 주제발표와 워크숍, 시연회와 시식을 통해 지역과 음식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첫날에는 오전 11시부터 청양산 식자재로 만든 환영 음식을 방문자에게제공하는 ‘웰컴 청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1시에 시작하는 경기도 양평, 강원도 철원, 충북 단양 지역의 음식을 소개하는 ‘맛 워크숍’에서는 전문가 발표와 음식 만들기 시연, 시식을 함께 진행한다. 오후 3시부터는 ‘지역음식과 기록’ 주제의 첫 번째 미식 포럼으로 ▲청양 음식문화기록(발표자 복권승) ▲제주 할머니 발효기록(발표자 지현숙) ▲여수 향토 음식100년사(발표자 김명진) 등 3가지 주제발표에 이은 토론이 진행된다. 오후 6시에는 제주 낭푼(양푼, 놋
보령시 성주면에 위치한 무궁화수목원 목재문화체험장이 힐링 체험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까지 3만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3700여 명이 체험을 즐겼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10월 28일부여교육지원청 소속 공무원 121명이 연수 프로그램으로 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해 체험을 즐기는 시간을가지는 등 여러 기관, 시민단체의 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3월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은 총 사업비 5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16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목재에대한 배움과 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복합 체험공간이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직접 만든 생활형 목제품을 가져갈수 있어 유치원생,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 기관·단체 연수 등 힐링 체험을 하기에 적격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유아·일반·심화로나누어 운영되며, 유아는 문패 2종, 공룡자동차 2종, 동물인형등 6가지, 일반은 독서대,책꽂이, 4칸정리함 등 8가지, 심화는 원목도마, 칼림바 등 3가지로진행된다. 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령목재문화체험장 누리집이나 전화(04
민선8기 하남시(시장 이현재)의 주요 공약사항인 ‘하남 K-스타월드 조성’을 위한 여론 수렴과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한류문화 K-culture의 새로운 공간조성과 미래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회토론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이용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하남시가 주관한다. 고정민 홍익대 교수와 유영식 영화감독이 발제를 맡은 토론회에서는 이재혁 젠라이팅 대표(영화조명감독), 박정배 한국예술경영학회 이사(청운대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 이범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성결대 도시디자인정보공학과 교수), 채승균 한국음향예술인협회 사무국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한류문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새로운 공간 필요성과 하남시 미사섬의 입지 강점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29일 논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된‘제7회 논산시복지박람회’가 시민과 사회복지종사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더 나은 복지, 더 나은논산, 행복한 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38개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가 나서 다양한 홍보와 체험행사를 펼쳤고, 시민들과사회복지 종사자들은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파랑새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희망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다울림 오케스트라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 어르신 체조, 청소년 댄스, 발달장애인 난타 등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도 꾸며져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어울마당 순서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으며, 백시장은 남녀노소 시민들과 두루 소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백 시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따뜻한 복지를펼치고 계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땀과 희생, 봉사정신이 있기에 더 행복한 논산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앞으로 사회복지사들의 근로환경과 처우 개선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27일 진주시 동방호텔에서 열린 제16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Pinnacle Award Korea)에서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받았다. 박 군수는 올해 축제에서 젊은 세대에게 인삼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했을 뿐 아니라 약재에서 음식으로의인삼 활용 영역 확대, 인삼약초시장 차 없는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인삼약초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공로를인정받아 ‘도시재생 부문’ 축제 리더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금산인삼축제가 ‘SNS 매체 부문’ 금상을 비롯해 ‘영상&오디오부문’ 은상, ‘대표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받았다. 군은 올해 인삼축제에서 미래 소비 주역인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를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아 ‘SNS 매체 부문’금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영상&오디오 부문’에서는금산인삼축제 40년의 역사와 상징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점이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했고 ‘대표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인삼캐기체험여행이 캐기체험 이외에도 요리콘텐츠를 접목해 체험의 다변화를 이끌어 동상을 수상했다. 제40회 금산인삼축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 개최돼 전국에서 103만 명이 다녀갔고
홍성군이 용봉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가을 산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내포사색길에서 제6회우드버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드버닝은 인두로 나무를 태워 그림이나 글씨를 새겨넣는 목공예의 일종으로, 이번전시품은 결성향교, 여하정 등 홍성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뿐 아니라 인문화, 풍경화 등 60여 점의 작품이 내포 사색길을 따라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홍성군 우드버닝회에서 무료재능기부를 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전시될 작품은 우드버닝 회원들이 손수 작업한 작품들로 사색길에서의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재능기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환님은 “가을향기 만연한 이시기에 사색길에서 우드버닝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더불어 관심이 있는 분들은 자연 친화적인 취미생활을 가져봤으면 좋겠다”라고전했다. 현재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우드버닝회는 매주 월요일 남산 숲길방문자센터에서무료로 우드버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채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우드버닝 전시회뿐만 아니라 서각, 시화,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내포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서도소리보존회 시흥시지부가 주관하는 <배 띄워라 밀물일세 – 시흥 향토 민요극>이 오는 10월 29일(토) 오후 3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열린다. <시흥시 문화예술단체 활동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서도소리보존회 시흥시지부는 2006년 서해안 연안 시흥 지역의 고유 문화인 서도소리 진흥을 목적으로 국악인 박일엽이 창단해 정기공연과 찾아가는 공연, 대중강연으로 지역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배 띄워라 밀물일세’ 공연은 시흥향토민요 ‘배치기’를 중심으로 한 어촌 ‘새우개 마을’의 민속을 재현한다. 출항할 때의 뱃고사로 시작해 선상에서 부르던 배치기노래, 만선이 되어 만선기를 꽂고 돌아올 때 흥겹게 부르던 술비타령 등으로 공연을 구성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시흥의 역사문화적 환경을 국악공연으로 재현하는 의미있는 공연으로 지금은 사라진 우리 시의 풍속을 예술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전승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 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후 2시 45분부터 입장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도소리보존회시흥시지부(010-3190-9740)로 문의하면 된다.
귀농·귀촌·지역민들이 한자리에모여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집중됐다. 시는 21일 보령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귀농·귀촌·지역민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귀농·귀촌·지역민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의 원활한관계 형성을 통해 귀농·귀촌하기 좋은 보령을 만들어 인구 증가에 기여하기 위하여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업사이클 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회식, 어울림 한마당순으로 진행됐다.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오전에 단국대 생활체육학과 김기홍 교수의 건강체조, 도전골든벨, 농산물 등 10개 품목에 대한 경매가 이뤄졌으며, 오후에는 오재미, 공전달하기, 신발멀리기등 3종 명랑운동회, 참가자 장기자랑이 열렸다. 이밖에 행사 진행 중간에 경품권 추첨이 이뤄졌으며, 귀농·귀촌인이 생산한 농특산물 전시와 못난이 농산물 판매, 아나바다 벼룩시장등의 부대행사도 같이 진행했다. 김동일 시장은 “올해는 귀농·귀촌인과지역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화합행사 개최한 첫해이다”라며 “앞으로도귀농·귀촌·지역민 화합공동체 조성을 위한 장을 지속적으로마련해 귀농·귀촌인들이 보령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
깊어가는 가을 부여군 외산 수리바위 캠핑정원에서 캠핑과 전통시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펼쳐진다. 1년 전 정식 개장한 외산 수리바위 캠핑정원은 ‘뷰 맛집’으로 널리 입소문을 타며 부여 대표 명소로 부상한 곳이다. 이번 행사는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캠핑정원을 찾는 이들에게 추억과힐링을 선사하고 97년 역사의 외산전통시장을 선보인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는 외산 명소를 탐방하는 ‘수리투어’로 시작된다. 캠핑정원에서 출발해45인승 버스를 타고 무량사 극락전과 반교리 돌담마을·휴휴당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45명은 행사 첫날인 28일금요일 낮 12시까지 현장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투어를 마친 참가자들 앞에는 깨알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달고나체험 ▲뽑기체험 ▲추억의사진관 ▲무드등 만들기 ▲캐리커쳐 ▲연만들기 등을 캠핑정원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즐길 수 있다. 푸드트럭도 등장할 예정이다. 타코야끼, 소떡소떡을 제공하는 ‘추억의 수리마차’와 커피와 차를 내어주는 ‘추억의 수리다방’이 다녀간다. 이어지는 트로트가수 임태형과 댄스가수 정혜린의 무대는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