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丙申年)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인천 서구 가좌1동 새마을협의회 (회장 김성재)에서는 지난 2월 21일, 가좌1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각 자생단체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건강을 기원하고 주민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2016년 정월대보름맞이 척사대회 및 행복기원제』행사를 개최했다.이날 가좌1동 자생단체원 및 주민들은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민속놀이를 즐기고 오곡밥과 나물, 부럼 등을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가좌1동의 척사대회는 지난 1992년부터 시작하여 25년째 계속되는 행사로써, 우리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장으로 정착되고 있다.김성재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이 함께 흥겹게 어울리고 한 해 동안 가좌1동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낡은 고시원, 여관‧모텔, 빈사무실 등 비(非)주택시설을 셰어하우스 또는 원룸형 주택으로 리모델링해 청년 1~2인가구 등 주거약자에게 최장 10년간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거복지사업을 서울시가 올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경기 침체와 노후화로 늘어나는 공실 때문에 고민하는 건물주와 저렴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찾는 청년 주거빈곤층을 잇는 민관협업방식의 이른바 '리모델링형 사회주택'이다.특히, 입주 물량의 30%이내는 청년주거빈곤가구에게 주변시세 대비 50% 수준의 '반값 월세'로 우선 공급해 높은 보증금 부담을 겪는 서울의 청년 주거 문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청년주거빈곤가구 : 주택법상 최저주거기준미달 가구와 지하 및 옥상거주, 비닐하우스, 고시원 등 주택 이외의 거처에 거주하는 가구'리모델링형 사회주택'은 주택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이 사업자가 되어, 지은 지 20년 이상 된 건물을 매입‧임대 후 리모델링하고 SH공사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이때 시가 리모델링 비용의 50%(1억5천만 원 한도)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사업자는 서울시 사회투자기금을 통해 사업비의 90%까지 5년만기
현대자동차(주)가 SK가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택시 기사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현대자동차는 23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영동대로 사옥에서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정근 SK가스 사장, 김성호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택시 건강증진 프로젝트’ 추진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이번 삼자간 업무 협약을 통해 현대자동차는 장시간 운전에 지친 택시 기사들이 수시로 건강을 체크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 택시 기사들의 건강문제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는 택시 기사들이 휴식을 위해 많이 찾는 LPG 충전소 내에 ‘건강충전소’를 설치하고 택시기사들이 자주 모이는 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건강충전버스’ 운영할 예정이다.서울과 수도권 LPG 충전소 5곳에서 시범 운영 예정인 ‘건강충전소’ 내부에는 연령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영상을 틀어놓고 ▲체성분 분석기 ▲혈압 측정기 ▲진동 운동기 ▲요가 매트 등을 비치해 바쁜 택시 기사들이 틈새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현대자동차는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건강충전버스’를 수도권 내 택시기사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운영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송갑석(더불어민주당/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호남선KTX 활성화에 따른 대한항공 김포-광주 노선 폐지는 예견된 수순”이었다며 “정치권이 소신을 갖고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 논의를 서둘러야한다”고 다시 발언했다.송갑석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듯, 광주·전남은 운명공동체로서 자기비전을 가져야한다” 며 “정치권이 광주 일각의 민간공항이전 반대론과 전남의 군공항 수용 반대 의견에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을 반성해야한다”고 지적했다.송 예비후보는 이어 “3월말부터 대한항공에서 광주-김포 노선의 폐지수순을 밟고 있는 만큼 광주시와 전남도 뿐만아니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 등 지역정치권이 나서 대안 논의를 위한 협상테이블을 신속히 준비해야한다”고 밝혔다.한편, 송갑석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가 광주공항의 기능을 전남의 무안공항에 넘겨주고 전남이 인구밀집지역과 떨어진 곳에 군 공항을 수용해야한다”고 광주 국회의원 예비후보들 가운데 최초로 목소리를 냈고, 송 후보의 소신발언에 대한 긍정기사가 다수 발표되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정부가 4·3 희생자 재심사를 위한 사실조사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는 제주사회가 요구하는 4·3 희생자 재심사 절차를 중단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그 속도만을 조절하면서 결국 희생자 재심사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에 불과하다.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1월 26일, 2월 19일 두 차례에 걸쳐 본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서도 희생자 재심사 강행의지를 굽히지 않았다.정부는 여전히 제주사회의 민의는 안중에도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4·3 희생자 재심사를 위한 사실조사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것은 총선을 앞둔 정략적 판단이자 총선 후 이를 강행하겠다는 정치적 꼼수에 불과할 뿐 문제해결의 해법이 될 수 없다.따라서 정부는 사실조사 속도조절을 운운할 것이 아니라 대립과 분열을 넘어 진정한 통합을 원하는 제주사회의 열망을 받들어 4·3 희생자 재심사 절차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최소한 제68주년 4·3추념식 이전에 그 입장을 명확히 해야 한다.대립과 갈등을 심화시키는 4·3 희생자 재심사의 철회 없이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4·3추념식을 치른다는 것은 유족과 도민, 더 나아가 4·3영령에 대한 기본적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 한국문화예술국제교류협회(장유리 이사장)가 제작에 참여한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이 오는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종로구 대학로 극장 봄에서 일 2회 공연한다.12인의 성난 사람들’은 동명의 고전 명작 영화 ‘12인의 성난 사람들(12 Angry Men, 1957)’이 원작이며 원작영화는 시드니 루멧 감독의 데뷔작이자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수작이다.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장에 선 16세 소년의 마지막 판결을 앞두고 12명의 배심원들이 최종결정을 위한 회의에 소집된다. 단 한명의 배심원을 제외한 모두가 소년을 유죄로 판정한 상황에서 소년의 무죄를 주장한 배심원과 나머지 배심원들과의 설전이 극을 이끌어 간다. 배심원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소년의 목숨을 저울질 하는 동안 관객들은 자신의 견해와 군중심리, 편견에 대하여 되묻게 된다.극단 십이 측의 연출 오창섭은 여러 군상들의 인간적 고뇌와 심리적 변화를 우리 사회, 그리고 각 개인에게 되묻고자 이 공연을 기획했으며 연극은 원작의 플롯에 충실하지만 편견에 의해 가려진 진실에 집중하여 현대 사회의 불편한 이면을 재조명코자 한다원작 각본 레지널드 로
경기도와 경기중기센터는 오는 3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상인교육관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기본교육’을 열고, 이에 참가할 도내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창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이틀 동안 각각 6시간씩 총 12시간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첫째 날인 22일에는 기초노무, 상권입지분석, SNS마케팅을, 둘째 날인 23일에는 창업기초세무, 소점포 마케팅 전략, 재무관리 등을 교육하게 된다. 수료 후에는 소상공인 지원자금 신청자격 부여, 교재 무료 제공, 수료증 발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이번 교육에서는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며, 참가자격은 도내 예비창업자, 업종전환 예정자, 사업개시 6개월 미만 소상공인이다. 신청방법은 오는 3월 17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보 사이트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권금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적자원의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준비에 큰 도움이 되
노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항순, 자치위원 28명)는 2. 23.(화)오전 10시 노학동주민센터 동장실에서 저소득층 자녀 고교입학생4명에게 1백만원 상당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하였고, 같은 날 13:30 ~ 18:00까지 저소득층 6가구에 연탄 2,000장을 구입․ 지원하고 사랑의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최항순위원장은 “2016년도는 자치역량 강화와 사회진흥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 제고에 힘쓸 계획” 이라고 하였다
늦은 밤 지하철역 여자화장실에서 성폭행을 시도한 남성을 역직원이 제압해 경찰에 인계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화제다.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에 따르면, 지난 20일(토) 오전 1시경 5호선 애오개역에서 근무하는 정민엽 부역장(58세)과 임성현 과장(44세)이 화장실에서 여성 승객을 성폭행하려는 성폭행범을 몸싸움 끝에 제압해 경찰에 인계했다.당시 정 부역장은 마지막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과 함께 대합실로 올라온 후 영업을 끝내기 전, 화장실에 남아있는 승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었다. 남자화장실 확인을 마치고 화장실에 들어간 피해여성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기다리기를 수 분간, 갑자기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정 부역장은 화장실 앞쪽에서 “무슨 일이냐”고 재차 물었으나 비명소리가 계속되자 안으로 뛰어 들어갔다.소리가 나는 칸의 문이 열려있어 밀었더니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20대 여성을 넘어뜨려 목을 조르고 있었다. 정 부역장은 즉시 남성의 목을 뒤에서 낚아채 끌어냈고 소리를 듣고 뒤따라 달려온 임성현 과장과 함께 화장실 바깥으로 끌고 나왔다.범인은 처음에는 체념한 듯 순순히 끌려나왔으나 화장실에서 벗어나자마자 외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