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직 노동자들이 인근 지자체간의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기 위해 상호기부하는 등 발벗고 나섰다. 사천시(지부장 조현찬)·고성군(지부장 천재호)·하동군(지부장 정석문) 공무직노동자들은 3일 오전 사천시장실에서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씩을 상호기부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사천시·고성군·하동군 3개 시·군 공무직노조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것이다. 천재호 고성군지부장은 “고성과 사천은 인접한 지역이라 많은 부분을 함께 공유하고 있는 이웃사촌이다. 서로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발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석문 하동군지부장은 “앞으로도 사천, 하동, 고성의 상호기부가 꾸준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아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사천시, 고성군, 하동군 공무직노조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상호기부가 3개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7월 3일 고성읍 이당리 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 개장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장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허동원 경상남도의회 의원, 고성군의회 의원, 경상남도 산림휴양과장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개장식은 내빈소개, 개식,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축전, 테이프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고성갈모봉 자연휴양림은 2018년 6월 산림청 지정고시를 받아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국비 25억, 도비 7.5억, 군비 17.5억 총사업비 50억을 확보하여 △방문자안내소 1동 △숲이 그린 도서관(카페) 1동 △숲이 그린 집(숲속의 집) 7동을 지난해 10월 준공했다.숲이 그린 집은 신축 공사에 따른 소음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하여 3동(4인실)만 우선 운영할 예정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7동을 추가하여 총 14동을 총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방문자안내소에는 공룡나라쇼핑몰과 연계한 농·수산물 전시관이 함께 있어 전시관의 물품을 직접 보고 사고 싶은 물품이 있을 경우 전화나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할 수 있으며 무료배송으로 집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다.숲이 그린 도서관은 1층, 2층,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월부터 거리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장애인 등 시내 재활용품 수집인 947명에게 재활용 소재로 제작된 안전용품을 무상 지급한다고 밝혔다.시는 생계유지를 위해 거리에서 재활용품수집 활동을 하는 사람에 대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관련 조례를 제정(2015.1.1.)하고, 매년 재활용품 수집인에 대한 현황조사를 하고 있다. 또한,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야간·장마철 교통사고와 수작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안전용품 수요를 조사해 안전용품을 제작하고, 무상으로 지급하고 있다.지급하는 안전용품은 ▲여름용 안전조끼(야광, 망사) 232벌 ▲야광모자 123개 ▲반코팅 작업장갑 1만6천685켤레(1인당 70켤레) ▲안전우의(야광) 380벌이다. 7월부터 구·군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올해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야광 안전용품 외에도 재활용품수집 시 수작업이 많은 점을 고려해 활용도가 높은 반코팅 장갑을 추가로 지급한다.특히, 이번에 지급하는 안전용품 중 안전조끼, 야광모자, 작업장갑은 시민들이 분리배출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된 소재로 제작돼, 지역 내 자원순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병석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대구광역시는 대구를 대표하는 두류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2·28기념탑 인근 광장을 ‘2·28자유광장’으로 명칭을 정하고, 7월 3일(수) 광장 입구에 설치한 2·28자유광장 표지물 제막 행사를 가진다.2·28민주운동은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주도해 일어난 우리나라 최초의 민주화운동으로 마산3·15의거와 4·19혁명 도화선이 됐으며, 2018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지난해 5월에는 4·19혁명 기록물과 함께 2·28 당시 시위 모습을 담은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만큼 대구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다.대구광역시는 이러한 2·28민주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28자유광장’으로 명칭을 정하고, 광장 입구에 표지물을 설치한다.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시의원,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다.2·28자유광장 표지물은 길이 14.5m, 높이 6m의 짙은 검은빛 계열의 화강석으로 장엄하고 무게감을 느낄 수 있으며,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적용해 2·28정신과 한국적 이미지를 연출했다.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앞으로 2·28자유광장 일대는 2·28
대구광역시는 7월 2일(화) 디아크 문화관 일원에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시의회 및 관련 기관,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의 기공식을 개최했다.‘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금호강 르네상스의 선도사업으로,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사업을 구상하고,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계약 절차를 마치고 그간 본격 착공 준비를 해왔다.본 사업은 2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준공이 목표이며, 낙동강과 대구 전역을 관통하는 금호강이 합수하면서 지리적·생태적 상징성을 보유한 디아크 일원에 주변 관광자원(달성습지, 대명유수지, 화원관광지)을 연계하고 단절성을 개선하여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 하천을 조성한다.랜드마크 관광보행교는 길이는 428m, 폭은 5m이며, 2개의 특화 공간인 아크 베이와 아크 테라스로 구성돼 있다.아크 베이는 최대 폭 10m를 확장해 15m 공간에서 낙하분수를 내려보고 낙수소리를 들으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과 전망대를 조성할 계획이며, 아크 테라스는 최대 폭 3.5m를 확장해 8.5m 공간에서 달성습지와 낙동강 금호강 합수부를 조망할 수 있도록 캐노피를 설치한 계단식 전망대를 설치할 예정
김해시는 제54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5년 연속 최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경남공예품대전은 우수공예품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공예품 판로 개척과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공예품대전에 김해시는 총 58명이 출품해 21명(대상 1, 은상 3, 동상 4, 장려 3, 특선 1, 입선 9)이 개인상을 수상했고, 단체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지난 2000년부터 25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상작은 김해 가람도예 주은정 작가의 ‘가야의 전설’이 받아 공예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백토를 판상기법으로 제작해 초벌과 재벌을 거쳐 금리작업으로 마무리 했고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출토된 파형동기 작품을 문양에 응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선 이상 수상자 12명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기간 내 전시판매관 우선 전시, 2025년 공예품 개발장려금 지원시 가점 부여, 경상남도 추천상품 QC 지정 시 우대 특전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1~2일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홍태용 시장은 “소중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김해 작가님들과 수상자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시는
광주시는 시민들이 관공서 방문 없이 자동차 민원 사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자동차 민원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365(www.car365.go.kr)-자동차 민원 대국민 포털’에서 공동인증서를 통한 차량 소유주 본인 인증 후 개인 명의 자동차의 신규·변경·이전·말소등록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건설기계) 등록증, 자동차(건설기계) 등록 원부, 자동차 말소 사실 증명서, 이륜차 사용폐지 증명서, 이륜차 사용 신고필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법인 명의 차량은 ‘기업지원플러스G4B(www.g4b.go.kr)에서 상호 및 주소 변경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법인 및 단체는 상호나 주소가 변경되면 변경 사유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자동차 변경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자동차 민원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자동차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변경 등록이 지연될 경우, 자동차 1대당 최고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변경 등록을 누락해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올해 6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지방행정·지방의회 박람회’는 지방행정의 우수정책 홍보와 행정·의회 간 상호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번 박람회는 40개 자치단체를 비롯해 53개 참가업체, 114개 부스가 운영됐다. 주관 측(한국전시산업원) 추산 11,161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전국 광역시도 및 기초자치단체의 우수정책과 홍보내용을 살펴보고 특산품을 경품으로 받아 가는 등 작은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고성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독창적인 전시관 구성과 적극적인 2024년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 성과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됐다.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군정 및 고성군 관광지를 홍보하고, 지방자치단체 간 우수한 정책교류를 통해 고성군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에 '금사공단내 금사혁신플랫폼'과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총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시는 지식노동 중심의 4차 산업 시대와 한정된 도심 공간을 고밀·복합 개발해 이동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압축도시 부상 등 경제·사회 구조 변화에 맞춰 부산의 도심 공간을 재편하는 ‘도시계획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이에 시는 지난 5월, 도시계획체계 개편의 마중물 역할을 할 ‘금사공단내 금사혁신플랫폼’과 ‘영도구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을 국토교통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으로 공모 신청했다.국토계획법 개정으로 오는 8월 7일부터 새로 시행되는 '공간혁신구역'은 ❶토지의 용도와 밀도를 자유롭게 계획하는 '도시혁신구역' ❷토지의 용도 완화와 밀도를 상향시켜주는 '복합용도구역' ❸도시계획시설과 비도시계획시설을 입체 복합하고 밀도를 상향시켜주는 '도시계획시설입체복합구역'을 뜻한다.이번에 선정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이 중 도시혁신구역으로 시행될 계획이다.공모 선정사업 중 하나인 '금사혁신플랫폼'은 금정구 금사공단내 ㈜파크랜드 소유 부지에 ❶복합문화공간인 금사 더 마켓 ❷창업 리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