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대한항공 측에서 제시한 사천~김포 동계 노선 감편(1일 2편 중 1편) 계획에 대해 경남도와 사천시, 대한항공은 3개월간의 협의 끝에 해당 노선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그간 사천시는 사천공항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한항공의 노선 감편을 저지하기 위해 경남도, 진주시 및 유관기관과의 실무협의와 병행하여 노선 감편 반대를 위한 사천상공회의소 및 시민사회단체 노선 감편 기자회견, 시민 서명운동, 사회봉사단체 결의 대회, 국회방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선 감편 계획 철회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사천공항 이용객 감소에 따른 탑승률 저조로 인한 적자 누적, 회사 경영 체계 구조 변화, 항공교통 여건 변화 등의 사유로 대한항공측이 제시한 노선 감편 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보류한 것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노선 감편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항공사의 적자 발생에 대한 손실지원금 확대 ▲공항 접근 교통망 확충 및 개선 ▲지역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박연재)은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설악산의 자연환경, 생태경관, 생물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과 설악산국립공원계획 변경 부대조건 이행방안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시행 시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아 ‘부동의’ 한다고 밝혔다. ○ 원주지방환경청에서 검토한 환경영향평가 보완서는 2016년 11월 동‧식물상 현황 정밀조사, 공사·운영 시 환경 영향예측, 멸종위기 야생생물 보호대책, 공원계획변경승인 부대조건 이행방안 등과 관련해 양양군에 환경영향평가서의 보완을 요청했고, 양양군이 2년 6개월의 보완기간을 거쳐 2019년 5월 16일 제출한 것이다. □ 원주지방환경청은 이 보완서에 대해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운영하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 검토기관과 분야별 전문가의 검토 등 객관적·과학적 절차를 거쳐 협의 방향을 신중히 결정했다.○ 이에, 원주지방환경청은 2016년 8월 구성했던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면서, 찬·반측 추천위원 2명을 추가해 총 14명으로 재구성하고 7회에 걸쳐 주요 쟁점을 논의한 결과, 외부위원 12명은 부
부산광역시는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낙동강 하구의 기수(바닷물과 민물이 섞임) 생태계 복원을 위한 ‘낙동강 하굿둑 운영 2차 실증실험’을 9월 17일 오전 9시 5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 6일에 실시한 1차 실험은 하굿둑 건설이후 32년 만에 최초로 바닷물(해수)을 흐르게 하여 소금성분(염분)의 침투거리와 주변 영향을 확인한 바 있다. 1차 실험에서는 하굿둑 좌안 주수문 1기(8번 수문)를 38분간 개방했으며, 당초 예측보다 다소 증가된 염분 침투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단기간 바닷물 유입으로 인한 지하수 염분변화, 담수방류로 인한 하굿둑 외측(바다) 염분 및 부유물질 농도변화, 역방향 바닷물 유입으로 인한 하굿둑 수문 등 구조물 안전의 영향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차 실험은 1차 실험을 통해 확인한 바닷물 유입 및 유출 결과를 모의계산(모델)에 반영하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9월 17일 9시 50분부터 하굿둑 좌안 주수문 1기(8번 수문)를 개방하기 시작하며 10시 10분에 완전개방 상태에 도달한다. 수문은 약 20분 동안 완전개방 상태를 유지한 후 10시 30분부터 수
속초시는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 시대를 맞이하여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통한 친환경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속초시민과 기업체·법인을 대상으로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시는 상반기에 2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한데 이어, 1,25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총 5대의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급대상 차량은 일반형(경형) 9종, 일반형(소형) 1종, 기타형(삼륜) 7종으로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 등 성능에 따른 기본보조금 산출방식에 따라 구매보조금을 최대 350만원에서 최저 2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보조금 신청자격은 2019년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 공고일 현재까지 속초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과 법인 또는 기업체로 구매자가 원하는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에 방문해 지원신청서를 작성,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ev.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20일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20일 이내 출고(사용신고)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결정이 자동 취소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전기이륜차는 배출가스가 없어 대기질 개선 효과가 높을 뿐 아니라 친환경 교통수단으
경기도는 다음달 2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발표회’에 참가할 하‧폐수 색도처리 신기술 보유기업을 오는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경기도 물산업 신기술 발표회’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탄강 수계 색도 개선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과 관련, 색도문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을 발굴하고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행사다.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기업은 이날 발표회에서 약 15분간에 걸쳐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모집 대상은 공공하수 및 폐수처리시설에 적용 가능한 색도처리기술 가운데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 또는 기존보다 효율성이 높거나 설치, 운영비 등을 절감할 수 있는 공법 및 장치를 보유한 기업 등으로 국내외 기술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도는 공모에 참가한 기업 기술에 대한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3~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s://www.gg.go.kr/) 고시․공고란에서 참가신청서와 관련기술 소개자료 등 제출서류를 확인해 작성한 뒤 이메일(han4478@gg.go.kr) 또는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
비조정대상지역으로 기존 1순위 청약 조건 동일, 6개월 뒤 전매 가능해발코니 확장 무상 시공,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 제공...비용 부담 낮춰GTX-C노선 개통 시 삼성역까지 16분...강남권 지역으로 단지 가치 높아 GS건설과 두산건설, 롯데건설은 오는 23일(금)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 중앙생활권2구역 재개발구역에서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의정부시 중심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서울 강남지역인 삼성역까지 연결되는 GTX-C노선 개통 호재를 품고 있어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의정부역 센트럴자이&위브캐슬’이 조성되는 의정부시는 비조정대상지역이다. 때문에 세대주여부 상관없이 청약 통장 가입 기간이 1년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에 지원할 수 있다. 5년 이내 청약 당첨사실이 있어도, 다주택자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계약자의 부담을 낮춘 혜택도 제공한다. 세대 내 발코니 확장 시공비용이 무상이며, 중도금 대출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계약금도 1차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과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옥우석)과 8월 23일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인천지역의 환경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연구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인천지역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첫 걸음으로 강소특구 후보지역인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기술개발 및 성과확산 활성화에 나선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역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총면적 20㎢ 내에서 소규모‧고밀도 공간을 특구로 지정하는 사업으로 현재 경기 안산 등 6개 지자체에서 지정완료. 인천시는 환경부, 인천대, 환경산업기술원와 함께 신청 준비 중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개발이 완료된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과 인천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환경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기술이전 상담, 성과확산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양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창업, 교육 등의 기업육성 프로그램도 협업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지역이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양 기관에서 협업이 필요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8월 22일, 「2019년도 제2차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34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사람에게 총 3억6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하였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34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28억 원이며, 이 날 지급 의결된 건 중 징수율에 따라 지급하게 될 최고 포상금은 4천3백만 원으로, 병원시설로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 환자를 입원시키고 진료비를 청구한 사실을 제보한 사람에게 지급된다. 위 신고인은 요양기관 관련자로, 동일건물 내 허가받지 않은 다른 장소에 병상을 설치하여 환자를 입원시킨 후 허가받은 병실에서 입원진료 한 것처럼 꾸며 진료비를 청구한 사실을 제보하였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부당청구 행태를 근절하여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신고자에게는 징수금액에 따라 최고 10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다양한 형태의 부당청구 적발을 위해서는 내부종사자 등의 공익신고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국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순회전시회 ‘부마 1979 ● 유신의 심장을 쏘다!’의 광주 전시가 오는 9월15일까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열리고 있다. 광주 전시는 서울, 청주에 이어 3번째이며, 창원과 부산으로 이어지는 순회전시의 일환이다. 21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이철우 5․18기념재단 이사장, 나의갑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관장, 정춘식 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 김후식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부마 1979 ● 유신의 심장을 쏘다!’는 부마민주항쟁 관련 각종 사료와 해설, 부마민주항쟁에서 영감을 받은 10점의 대형 그림이 함께하는 전시되고 있다. 부마민주항쟁의 배경부터 항쟁 전개 과정, 이후 상황까지 돌아보는 대규모 전시로, 그간 잘 알려지지 않은 부마민주항쟁의 전모와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5․18민주화운동의 도시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부마민주항쟁부터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군부독재에 대한 대중의 저항을 기념하고 두 항쟁의 연결 고리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