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이어 지난 21일에도 폭우로 침수된 세교지하차도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인근 하천 준설 등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평택시에 따르면 브레인시티, 지제세교지구, 가재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도일천에 유입되는 수량은 증가했으며, 도일천 상류의 하천개수사업으로 하천의 담수 기능 저하로 인하여 체류시간이 감소되어 하천 수위가 급격히 증가할수 있는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 폭우가 발생하면 도일천 하류로 유입되는 수량이 급속도로 증가해 도일천 지류가 범람하여 지하차도 침수로 연결된다는 것이 평택시의 설명이다.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장선 시장은 24일 현장을 방문해 침수 관련 현황을 청취하고 침수 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 시장은 △도일천 준설 등 하천 정비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저류지 담수기능 점검 △영신자연재해위험지구 내 유수지 조기 조성 및 임시 펌프시설 설치 등을 지시했다. 또한 침수한 세교지하차도의 배수로 준설과 법면 정비 등을 함께 지시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하차도 침수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는 것은 물론, 자칫하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평택시는 임시 펌프시설 설치와 도
전남 함평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해보면 구계지구가 공사 부문 최우수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로 함평군은 장관 표창과 함께 2026년 신규사업 투자 우선순위에서 가점을 받게 됐다. 이번 공모는 재해위험지역의 정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예산 절감과 피해 저감 효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함평군의 구계지구는 과거 집중호우와 태풍 시 내수재해와 하천재해가 빈번했던 지역으로, 우수관로와 소하천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재해가 자주 발생했다. 이에 함평군은 총 20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축제 및 호안 3.1km 정비, 교량과 배수펌프 시설 설치 등의 종합적인 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 2023년 3월에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집중호우에도 단 한 건의 재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우기 이전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또한, 가드레일과 안전난간 2.2km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시작으로 재해 위험지역의 위험 요소의 해소와 더불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며 “군민이 각종 재해
사천시는 행정력 총동원과 선제적 대응으로 450mm가 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에도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하는 등 호우피해를 최소화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집중호우로 평균 강수량 354mm, 많은 곳은 452mm, 시간당 최대 60mm의 집중호우로 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이에 시는 박동식 사천시장을 본부장으로 19개 부서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발빠르게 구성하는 등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박동식 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21일 15시 사천시 전역 산사태취약지역 82개소를 대상으로 주민대피명령을 발령, 81세대 107명을 주민대피 시켰다. 이 주민대피 지역에는 응급구호세트를 배부하고, 현장책임관을 지정해 대피 주민에 대한 불편사항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이날 박동식 사천시장은 용현면 사면붕괴지역 및 축동초 침수지역 등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살펴보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도로 등 침수 20건’, ‘나무 전도 4건’, ‘공공시설 사면붕괴 및 토사유실 3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큰 규모 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극한 호우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풍수해 대비와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명 피해와 대규모 피해 없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순천 지역에 20일~21일 호우특보가 발효되어 황전면 393mm를 최고로 평균 180mm의 강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일부 도로 및 농경지 침수, 나무 전도, 토사유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호우 피해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지시했으며, 향후 피해 예방을 위해 철저한 현장 점검과 재난 대비를 강조했다. 순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1일 극한강우를 대비하여 오전부터 관내 상습 침수우려지역의 도로측구 빗물받이 낙엽 등 부유물을 사전 제거하였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 예찰을 강화하는 등 피해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21일(토) 18시경 순천시 전지역에 시우량이 50mm 이상의 극한 강우가 발생하여 100여 건의 순간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시민 안전을 위해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긴급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다행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명 피해 및 실종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시
최승준 정선군수는 20일 남산 피암터널에서 발생한 낙석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상습적인 낙석 지역을 확인하고 추가 낙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 조치하는 것은 물론 관계 부서에 신속한 항구 복구가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북실리 현장은 지난 18일 22시에도 약 0.5t의 낙석이 발생해 군은 정선경찰서와 즉각 대응에 나서, 정선 제1교 삼거리에서 진성주유소까지 1.4km 구간에 대한 차량통제를 실시하기도 했다. 19일 오전 8시경 응급복구 장비 및 인력을 투입해 낙석을 제거했으며, 군은 드론 등 촬영장비를 동원, 낙석 발생 지점에 대한 선제적인 진단을 실시한 결과, 추가 낙석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응급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절벽의 낙석을 직접 막아주는 낙석방지망(A=800㎡)을 이달말까지 (9.23.~9.30) 설치할 계획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개최되는 국민고향정선의 대표 축제 정선아리랑제에 군민을 비롯한 수만명의 관광객이 정선읍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속한 임시조치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9월 21일 20시부로 대전, 세종, 충청 등 7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주의’로,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은 ‘관심’ 단계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 위기 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 광주,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북, 제주 지역은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은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 부산, 대구, 울산, 강원, 전남, 경북, 경남 지역은 ‘경계’ 단계 유지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18시) 전남권, 경상권에 호우특보가 발효중이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시간당 5~1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전남권은 오늘(21일) 저녁까지, 경남권은 오늘 밤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기상상황과 선행강우 등을 고려하여 오늘 밤까지 많은 비가 예상되는 강원과 남부지역을 제외한, 호우특보가 해제된 지역은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에
지난 20일 밤 10시 40분을 기해 경기지역 7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 경기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연재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호우 상황을 관리하게 된다. 비상 2단계 격상에 따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밤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내용의 특별 지시 사항을 각 시군에 통보했다. 김 지사는 구체적으로 ▲최근 집중호우 시 사고가 발생했던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하차도, 반지하 주택과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관리 강화 ▲하천변 CCTV 모니터링, 상습 침수(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현장에서 대응하는 소방과 시군 관련 직원 등의 안전을 철저히 확보하도록 했다. 앞서 도는 20일 오전 8시 30분부터 비상 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호우에 대응해 왔다. 경기도에는 20일 밤 10시 40분 기준으로 안산, 화성, 수원, 오산, 평택, 용인, 안성에 호우경보가, 나머지 24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20일 밤 11시 기준 누적 강수량을 살펴보면 시군 평균 67.6㎜, 최대는 화성시 117.5㎜를 기록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9월 21일 10시부로 부산, 전남, 전북 등 9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 위기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지역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지역은 ‘경계’ 유지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20일 00시)부터 금일(21일 06시)까지 전국에 200mm 내외, 충남 서해안, 경남남해안, 제주도 산지 등에는 200~450mm의 매우 많은 누적 강수량을 기록하였으며, 금일 전라권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경상권 30~100mm(많은 곳 180mm 이상) 등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기상상황과 선행강우 등을 고려하여 부산, 전남, 전북 등 9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전했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됨에 따라 국민 여러분께서는 위험지역에 접근하지 마시고, 긴급재난문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9월 20일 20시부로 서울 등 8개 시·도는 산사태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제주는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 위기 경보 단계 :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 서울,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지역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 제주 지역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지역은 ‘주의’ 단계 유지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북부는 호우 경보, 수도권, 강원 일부, 전남 일부, 경남, 울릉도·독도 지역은 호우주의보,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경북지역은 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간당 5∼30mm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모레(22일)까지 30∼200mm(많은 곳 300mm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오늘(20일)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기상상황과 선행강우 등을 고려하여 서울 등 8개 시·도는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제주지역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전했다. 산림청은 현재 산사태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