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2024년 을지연습 기간 동안 유배문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진행 중인‘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 전시행사가 호평을 받고 있다. ‘6·25&월남전 참전유공자 흔적남기기 사업’은 지난 2020년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남해군이 전국 최초로 진행한 특수 시책이다. 지역 내 국가 유공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한편, 지역사회에서부터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예우 분위기를 더욱 북돋워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특별 전시회에서는 참전 유공자들로부터 남해군이 수집한 녹취록과 일기, 사진, 훈장 등 개인소장품 1,286점이 전시 중이다. 지난 14일 진주시 이현지역아동센터(정인숙 센터장) 원아 21명이 특별 전시회를 방문하는 등 을지연습 기간 군민과 방문객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특별 전시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을지연습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을지연습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연습장인 남해군노인복지관 3층에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되고 있다. 군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전시 군사장비, 비상물품,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 추진에 시민 의견을 직접 듣는 의견 수렴 과정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지금의 구덕운동장은 부산의 역사와 시민의 정서를 간직한 부산 최초의 공설운동장(1928년 준공)이나, 1973년 신축 후 50년이 지나 운동장 시설의 역할이 미미한 실정으로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의 재탄생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그간 시는 도시환경 개선과 서부산권 원도심의 활성화를 목표로 서구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구덕운동장 재개발사업 추진을 검토해 왔다. 제대로 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부 도시재생혁신지구 지정과 함께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공공기금 출자 및 융자금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추진했다. 다만, 신속한 절차 이행과 사업비 조달을 위해서는 불가피하게 주거시설 건립계획이 일부 포함돼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의 반대의견이 있어, 시는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해 구덕운동장 복합개발사업에 시민의 의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구덕운동장을 탈바꿈시켜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부산에만 없는 축구전용 구장과 주민을 위한 공공스포츠시설, 문화복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여 야외 쉼터, 논밭, 비닐하우스 등 야외작업이 예상되는 지역의 폭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특보 발령 시 드론을 활용해 접근하기 어려운 예찰 사각지역에 대해 군민의 야외 활동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여, 현장 방문하여 한낮 영농 작업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군민 인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드론 영상을 적극 활용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적극 동원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폭염 시 야외작업, 운동 등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주기적인 휴식 및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보유한 경남 5곳의 자치단체장들이 19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 김해 설치를 지지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국가유산청에 전달하기로 했다. 홍태용 김해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상근 고성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하은영 창녕군 관광환경국장, 경남도 김현미 역사문화유산과장 등은 이날 낮 함안군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회의를 열어 김해·함안·창녕·고성·합천 5개 지자체장 명의의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협력 의지를 다졌다. 5개 지자체장은 건의문에서 “전국 역사문화권으로 보면 경남은 가야역사문화권, 경북은 신라역사문화권, 전북은 백제역사문화권 중심지로 구분된다”며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7곳 중 5곳이 경남에 자리하고 있고 특히 김해시는 가야의 발원지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만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통합관리기구는 가야역사문화권의 중심인 경남 김해에 위치해 그 대표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유산 통합기구 설립과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설립 위치를 검토한 결과 김해시가 최적지로 도출됐을 뿐 아니라 김해시는 편리한 광역교통망과 도시기반시설을 갖춰 국내외 방문객 접근성이 좋고 통합관리기구 원활한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프라
진주시는 진주성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진주문화유산 야행’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홍보에 나섰다. 홍보활동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도로명주소 사용 시 생활편의의 높여주는 ‘상세주소’와 일상생활 속에 확대되고 있는 신규 주소정책인 ‘국가지점번호’에 대해 안내했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동·층·호를 말하는데, 이는 건물 내 위치를 명확하게 안내하여 우편물·택배 등의 전달이 신속·정확해질 뿐만 아니라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도록 한다. ‘국가지점번호’란 등산로 및 해안가, 공원 등 비주거지역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에 신속한 위치 안내와 인명구조 등을 위해 이용되며, 구조·구급 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는 주소정보시설물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소 정보가 생활 속에 자리잡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및 상세주소뿐만 아니라 국가지점번호 등 신규주소를 잘 활용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활편의가 증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의 조속한 정상 운영을 위해 오는 8월 26일자로 울산시 고위 공무원을 울산시의회로 파견근무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령은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의장선출결의효력정지 신청 및 인용 등으로 후반기 의사일정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유능한 직원이 필요하다는 시의회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또한 최근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시의장 선거 파행은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보좌해야 할 의회사무처의 미숙한 행정처리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있어왔다. 이에 울산시는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업무 처리 능력이 뛰어난 고위공무원을 파견해 제8대 울산광역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돕는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의회의 후반기 의사일정 운영이 차질을 빚음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유능한 직원이 필요하다는 시의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행정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고시 출신의 간부공무원을 파견하게 되었다”라며 “의회 전입자의 보직은 의장 선거 파행에 대한 조사 일정 및 파견 요청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여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2년 1월 13일자로 전부 개정된「지방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진주시를 방문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함께 진주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고 전했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는 진주시 야간관광 콘텐츠‘나이트 자슐랭 투어’현장에서 자전거라이딩을 함께 하면서 진주성 국가유산미디어아트, 진주야행, 글로벌 인플루언스 팸투어, 남강별밤피크닉 등을 소개하고 “현재 진주시의 여름밤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뜨겁다”고 전했다 이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사업 중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통문화체험관 조성’과 ‘문화 공방골목거리 조성’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시가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며, 진주시민과 관광객, 지역예술인, 체육인 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장미란 차관은 “진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여 진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즐겁고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지차제와 함께 소통하며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속성장 가능한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진주 고유의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6일 남해군을 방문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레인보우 전망대, 남해각 등 인근시설을 둘러보며, 남해대교와 노량 일원 연계 관광개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남해안 일대를 새로운 경제권 및 관광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되어 추진 중인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은 국비와 도비의 지원을 받아 남해군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해대교는 남해군 설천면 노량리와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연결하는 660m 길이의 국내 첫 현수교(懸垂橋)로 1973년 6월 개통한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진 다리이나, 2018년 9월 노량대교가 개통되면서 차량 통행용 교량으로의 역할이 감소했다. 이러한 남해대교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추진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은 교량 경관조명, 전망대, 스카이워크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하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남해대교 경관조명은 야간 관광의 명소로, 연장 350m, 높이 19m 규모로 조성 예정인 스카이워크는 체험 관광의 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완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는 ‘2024 사천에어쇼’의 행사장 질서 유지 및 관람객 안전과 편의 제공 등을 위해 오는 9월 19일까지 자원봉사자 500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가 자원봉사자 모집 분야는 셔틀버스 탑승안내 및 관리, 주차안내 및 교통지도, 프로그램 운영 지원, 안내 및 편의시설 운영 등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고등학생 이상의 봉사 정신이 투철한 자로서 에어쇼 행사 기간 봉사활동이 가능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365자원봉사포털’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원봉사자 최종 선발은 9월 말경 사천에어쇼 홈페이지와 개별 SMS로 통지하고, 근무지는 자원봉사자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에게는 1일 8시간 이내의 자원봉사 실적 인정, 실비 지원(교통비 1일 2만 원), 중식 제공, 상해보험 가입, 모자, 조끼 및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기간 중 우수봉사자에게는 사천시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2024 사천에어쇼’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사천종합운동장,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대한민국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공동 주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