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 오전 9시45분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시청 본관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시 공무원과 안양소방서, 육군 2506부대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재 전국적인 산불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안양시의 봄철 산불조심기간 대처방안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회의 참석자들은 회의 진행에 앞서 묵념하고 이번 산불 희생자에 대해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애써 가꿔온 녹지가 손실된 것 뿐만 아니라 생명이 희생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재난 재해에 있어서는 과할 만큼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양은 전체 면적의 절반 이상이 산림이기 때문에 더욱 경각심을 갖고 유관기관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과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양시에는 관악산, 삼성산, 비봉산, 수리산,
진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24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통합방위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분기 진주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진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22개 기관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전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 방위를 총괄하는 협의기구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분기 1회 개최되고 있다. 위기관리를 위한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인 협조를 위해 개최한 이날 회의는 시작 전 산청 산불 희생자 추모 묵념 실시 후, 각 기관별 주요 안내사항 공유와 협조 요청, 그리고 통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주제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산청 산불 관련 진주시 대응상황 보고와 불확실한 안보환경과 각종 재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통합방위체계 강화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조규일 시장은 “유관 기관 간 긴밀한 협조와 빈틈없는 대비로 안전하고 부강한 진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철저한 위기대응 통합방위태세로 시민의 행복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과 산림인접지역에서 일어나는 불법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 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실화(失火) 등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읍·면에 집중 배치하고 순찰 횟수를 늘려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단속에 적발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뜻도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단속 주요 대상은 산림 인접지 100m 이내에서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를 불법으로 소각하는 행위,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인화물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등이다. 또한, 입산통제구역에 허가 없이 출입하는 행위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불법 소각 행위가 적발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과실로 인한 산불 발생 시 고발 조치를 통해 3년 이하의 징역형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과태료와 징역 또는 벌금은 해당 법률에 따라 양벌 규정으로 이중 처벌된다. 이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포트홀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빙기에 ‘포트홀 24시 기동 대응반’을 운영하며 포트홀을 신속하게 보수한다. 수원시는 2023년부터 포트홀에 신속히 대응하는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해빙기(2~4월)와 장마철(7~9월)에 활동한다. 포트홀 25시 기동대응반은 도로를 순찰하며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안전조치를 하고, 포트홀 발견 신고가 들어오면 24시간 이내 보수한다. 시·구 5개 반 104명으로 구성되며 정비 대상은 수원시 도로 951㎞(총연장)이다. 기동대응반 운영 기간에는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버스기사, 택시기사와 협조 체계를 구축해 꾸준히 도로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포트홀을 발견하면 먼저 차량 속도를 줄이고, 시청이나 관할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전화번호는 031-228-2468(주간), 031-228-2222(야간·공휴일)이다. 버스정류장 내 ‘버스도착알림이 시스템’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포트홀로 인해 타이어 등 차량이 파손됐으면 구청에 영조물 배상을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3월 31일까지 ‘도로 집중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5개 반으로 구성된
대구광역시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소방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3월 25일(화)부터 4월 17일(목)까지 총 8회에 걸쳐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에서 ‘2025년 모이소 재난응급의료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재난응급의료 비상대응매뉴얼 이론교육, 임시의료소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방안, 분류반, 처치반 등 각 반별 역할 숙지, 도상훈련 및 실습 등을 포함한다. 특히, 기존 4시간 30분이던 교육시간을 7시간으로 확대해 보다 심층적인 실습과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 지역의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유관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난의료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재난응급의료교육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하는 철저한 대비책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통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응급의료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시작한 모이소 재난교육은 지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주요 하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전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여름철 사전대비 하천관리상황 점검’을 실시한다. 올해 국지성 호우 빈도 증가 및 평균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른 조치다. 현장점검은 유지관리(122개), 재해복구(94개), 시군대행(11개), 도 직접 사업장(11개)으로, 직접 사업장(11개) 외 다른 사업장은 시군 자체 점검과 도 서면 점검을 한다.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이 있거나 사업지연 등의 이상 상황 발생시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제방·호안 등의 유지상태 및 제방에 딸린 공작물의 정비상태,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현황 및 불법점용 상황 확인·조치, 진행 중인 하천 공사현장 대상 풍수해 대비 안전점검 및 취약요소 사전 확인·조치, 수해 발생 시 사용할 수방자재 확보 및 응급복구 장비 확보계획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취약 부분은 우기 전에 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우기 전 조치가 불가한 사항들은 응급조치 및 현장순찰을 강화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기후 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
사천시는 봄철 대형산불 대비 및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이 지난 22일 전국 모든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한 국가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 경보단계는 산불 규모와 확산 우려 등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심각 경보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거나, 동시다발적 산불 등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우려될 때 발령된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산불재난경보 해제시까지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행정지도 책임담당구역 지정, 현장중심 산불 점검, 등산로 폐쇄 등 다양한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는 먼저 33개 관·과·소에 1/4 이상 직원들이 배치·대기해야 하는 비상근무 명령을 내렸다. 이들은 책임담당구역에서 입산자 실화,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산불,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에 나선다. 그리고,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산불감시원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해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계도·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시는 산불기동감시원을 입산통제구역, 등산
안양시 만안구(구청장 유한호)는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다양한 산불 예방 홍보 시스템을 활용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산불 제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교육을 실시하고 19일에는 안양소방서에서 주관한 산불화재 대응 합동소방훈련에 참여해 산림 인접 거주지역의 산불 피해를 대비한 출동 및 진화 태세를 점검했다. 또한 20일에는 안양예술공원 일원에서 산불예방 관련 전단지 배부 및 음성안내 홍보용 드론을 활용하여 삼성산을 찾은 등산객과 주민을 상대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유한호 만안구청장은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홍보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동참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홍보 활성화로 산불방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노사가 함께 논의하기 위해 ‘1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2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위원회에서는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이 참여하여 1분기 현업업무 종사자 안전체험교육에 대한 결과보고, 2025년도 현업업무 종사자 안전보건관리계획에 대한 공유, 위험성평가 감소대책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전북특별자치도청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과 보건 각 분야별 2025년도 안전보건관리계획을 수립하였고, 현업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에는 담양 안전체험교육장에서 현업업무 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육에서는 응급처치(심폐소생술), VR가상체험, 전기안전체험, 안전보호구 체험 등 다양한 분야를 근로자들이 직접 체험하여 교육의 만족도를 높였다. 전북특별자치도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김종필 자치행정국장은 “현업근무자에 대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해유형에 대하여 상시 점검하고 개선함으로써 전북자치도가 어느 곳보다도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