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건조한 날씨와 경북·경남·울산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가운데 본격적인 산나물 채취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오는 5월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농산폐기물 및 생활쓰래기 등 불법 소각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및 인화물질 소지행위, 산나물 등 불법 임산물 채취, 농경지 조성 등 불법 형질 변경행위이다 이번 단속에는 남부지방산림청과 관할 국유림관리소 산림사범수사대 30여 명을 투입하며, 불법행위 적발 시 ‘산림보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라 과태료부과 또는 형사처벌 등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산주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거나 허가 없이 형질을 변경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주변에서 불을 피우거나 흡연하는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장은 “소중한 산림자원과 산림생태계 보호를 위해 불법 소각행위와 임산물 채취 등 불법 행위를 하지 않도록 국민 모두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불법행위단속 사진
전라남도는 기후위기에 따른 산불 대형화에 대비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요양원, 장애인 시설, 요양병원 입소자 등 재난 취약계층 산불 대피 매뉴얼을 수립,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유지 중이며,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에 요양원 입소자 등이 신속히 대피하지 못해 희생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상황 발생시 사회복지(요양·의료)시설 거주자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대상은 사회복지시설 605개소 중 산림인접지역 500m 이내 위치한 시설 394개소다. 산불 확산 속도 등을 감안해 지정했다.*노인요양시설 277개소, 장애인 거주시설 58개소, 노숙인 시설 7개소, 정신재활시설 6개소, 종합병원 7개소, 일반병원 15개소, 요양병원 24개소 매뉴얼에 따르면 대피 시점은 ‘산불확산예측도’를 토대로 현장 지휘권자의 판단하에 산불위험지역 주민을 사전에 지정된 임시 대피시설로 즉시 대피하도록 한다. *산불확산예측도: 산불 발생 시 발화지의 위치와 지형, 기상조건 등을 분석하여 산불 확산 결과를 즉시 예측(산림청) 산불 확산 단계별 현장 지휘권자는 산불 1단계(피해면적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224-3번지 일대에 166,635㎡(약 50,407평) 규모로 추진 중인 ‘용인 Farm&Forest 타운’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상일 시장은 공사 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하고 부실시공 없는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농촌 관광휴양 복합단지인 ‘용인 Farm&Forest 타운’은 용인을 찾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삶의 휴식을 제공하고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계획된 공모사업 추진과 내년도 예산확보 등 추진 일정에 맞춰 원활히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못지않게 공사 현장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용인 Farm&Forest 타운을 성공적으로 완공해 용인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용인 Farm&Forest 타운’은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인 농·축산 융합 체류형
진주시는 지난 22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발령과 산청·하동 연접 지역 대형산불 발생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조규일, 이하‘재대본’)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4일과 5일로 이어지는 청명·한식일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재대본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산불 및 야간산불을 대비하여 직원 1/4인 특별대책반 360명을 산불취약지 등에 전진 배치하고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포함한 산불방지인력 175명의 근로시간을 조정, 오후 시간대와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해 오고 있다. 지난 3월 29일에는 관내 전 임야(41,448ha)를 화기물소지 입산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하는 한편 주요 등산로 입구와 산 연접지 등에서 산불예방 홍보캠페인과 불법소각행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최근 산림 연접지 소각행위 등을 적발(10건)과태료(300만 원)를 부과한 바 있다. 시는 지금까지 긴급 이통장회의(80회/홍보활동 1,746회), 주요 등산로 입구 및 산 연접지 홍보 캠페인(366회), 재난문자·예경보시스템·마을방송·자막방송·SNS·아파트승강기·언론 등 9개 매체를 활용, 산불예방 홍보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또한 최근 화목보일러 사용 과실로 인한
박동식 사천시장이 지난 1일 해빙기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현장 안전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점검에 나섰다. 시장은 재난안전과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전문가와 함께 해빙기와 장마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침수위험지역, 위험저수지, 대규모 공사현장 등 4곳을 찾아 재난 단계별 대응대책과 현장 관리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바로 시정하도록 하였으며,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인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 하도록 지시하였다. 한편, 사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2주간 8개 부서 30명의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인명피해 우려지역 일제 조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합동조사는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위험저수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소규모 위험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111개소에 대하여 점검하였으며, 주민이 거주하는 30개소에 대해서는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하고, 재해위험 표지판 설치 여부, 시설물의 균열·붕괴·유실 여부, 배수로 및 집수정 등의 청소상태를 점검하여 사전에 대비책을 마련하였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와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달 28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4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산불 예방을 위한 현장 예찰 강화와 산불 진화 대비 안전교육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산불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경상권에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가 발생했고 4월 건조한 날씨와 영농철을 앞두고 있어 산불 발생의 위험이 높다”며 “관내 산불 예찰 활동을 강화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국비 확보차 기재부 방문 결과를 언급하며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내년도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정부와 국회를 방문해 짜임새 있는 논리로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할 것”을 강조했다. 제59회 여수거북선축제와 관련해서는 “처음으로 시에서 행사를 주관하는 만큼 불법 노점상 문제 등 지난해 발생한 민원에 철저히 대비하고, 여수 대표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내실 있는 콘텐츠로 채울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태에서 백야를 거쳐 고흥 영남면까지 9개의 섬을 11개의 다리로 이어주는 백리섬섬길은 우리 시만의 특색이다”며 “최근 국토부에서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계획을 발표한 만큼 1호 관광도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관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31일 흥안대로 노후송수관로 개량공사 및 청계배수지 송수계통 변경 공사 현장을 각각 방문하여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이번 공사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전한 보행로 확보와 차량 교통지도 실시 등을 현장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또한, 공사점검 이후에는 왕송호수 하수처리시설을 방문, 노후 시설물 개․보수 계획 등을 관계부서로부터 청취하고 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당부했다. 상수도 공사 현장점검 왕송호수 하수처리시설 방문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지난 31일 구리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풍수해 등 자연 재난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 회의에는 14개 협업부서를 포함하여 구리경찰서, 구리소방서 등 관계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이 다수 참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 분석,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중점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을 공유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시는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지정, 분야별 자체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재난 예ㆍ경보 시스템 확충,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피 조력자 지정 및 사전 교육 실시, 극한 강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해 여름철 기상을 살펴보면 그 동안의 여름철 장마와 달리 시간당 100mm가 넘는 극한 호우가 다수 관측됐다.”라며, “이상기후의 일상화 속에서 자연 재난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달 31일 운정신도시 유수지 내 폐쇄된 오수중계펌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건축물 활용 계획을 점검했다. 운정신도시 확대 개발로 인한 여건 변화로 도심지에 위치한 산내·한울마을 유수지의 활용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유수지 내 철거 예정이었던 건축물(오수중계펌프장)을 탁구장 등 체육시설로 우선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유수지의 방재기능에 시민 편의시설로의 기능을 더한다는 구상으로, 다양한 체험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유수지의 일부를 복개하여 광장,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등 유수지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한정된 토지의 활용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접근성이 우수한 운정신도시 내 유수지가 본연의 목적인 방재기능을 유지하면서 시민들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비선호 시설인 방재시설 정비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