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파키스탄 전력부, 과기부 등 에너지 분야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파키스탄 신재생에너지 기술 및 적용’ 국제교육을 진행한다. 파키스탄은 수자원, 일사량, 가축분뇨 등 풍부한 에너지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낙후된 전력 인프라로 인하여 전력부족을 겪고 있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제도,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관리, ▲관련 기술동향과 향후 전망, ▲국내 태양광, 수력발전, ▲현장 및 연구시설 견학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아울러 다양한 국내 에너지 기관과 기업의 친환경에너지 사례를 중심으로 수력,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에너지원별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국내 1위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기술력과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 발전사업을 추진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충주 수상태양광 및 수력발전소, 발전통합운영센터 등의 한국수자원공사 시설 및 대관령 풍력단지, 태양광 모듈 생산현장(한화큐셀) 등 다양한 현장학습을 연계하여 교육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연수
완도군은 지난 8일, 7월 하순 이후 적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완도군,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지면 송곡 해상에서 적조방제 역량 강화 및 실전 대응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적조방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적조방제 모의훈련은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완도 신지 송곡 해상에서 적조 생물 농도가 ㎖당 700개체 이상 출현한 ‘적조 주의보’ 단계가 발령된 것을 가상하여 실시했다. 방제훈련은 먼저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지원 예찰 결과, 적조생물이 어장으로 접근함에 따라 어류 가두리 안전 해역으로 이동 조치하고, 적조생물 유입 경로 차단을 위해 단계적으로 황토와 머드스톤을 살포하고 수류 방제를 병행했다. 또한 양식 어류 폐사 방지를 위해 조피볼락 2천 마리를 방류하는 등 적조 발생 상황과 같은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한편 정석호 완도부군수는 “적조 방제용 황토 2만 4천 톤을 확보하고, 적조 발생에 대비해 적조 방제 장비를 점검하는 등 올해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2017년 1월부터 중단되었던 남해 EEZ(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모래 채취가 이해당사자 간 협의 완료, 해역이용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 마무리로 인해 7월 8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남해 EEZ 모래 채취가 중단된 이후 중장기적으로 바닷모래 채취를 줄이는 방향으로 골재 수급 정책 방향을 전환한 ‘골재수급 안정대책’을 해수부와 합동으로 마련하여 발표(2017년 12월)하였고 해역이용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수산업계 등 지역 이해당사자의 의견수렴을 충실히 진행하기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마침내 원만한 합의(2019년 3월)를 이끌어냈다. 또한, 국조실·해수부와의 원만한 정책 조율과정을 통해 남해 EEZ 골재채취를 위한 행정절차 등 후속 조치사항을 완료하여 모래 채취를 재개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남해 EEZ 내에서 채취 가능한 모래 물량은 2020년 8월까지 향후 1년간 총 243만㎥로 연간 모래 생산량의 1.9% 수준이다. 금년도 허가물량은 2019년 12월까지 112만㎥이고 잔여 물량은 내년 1월부터 허가될 예정이다. 허가물량에 대해서는 친환경 관리방안으로서 어족자원 산란기 등을 고려하여 채취금지 기간(4~6월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4일(목) 독도 현장에서 관계기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해양수산부와 독도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사업을 함께 추진한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 한국수족관발전협회, 지역어촌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독도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에 대한 성과와 계획을 보고하고 둥근 성게의 천적인 돌돔 치어 방류행사를 가졌다. 2017년 ‘국가해양생태계종합조사’결과에 따르면 독도는 총 379종*의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양생물의 서식지?산란지로 이용되는 해조류 110종이 서식하며, 단위면적당 생물량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최근 독도 주변해역에서 해조류를 섭취하는 둥근 성게의 이상증식으로 갯녹음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등 생물다양성 감소와 해양생태계 균형의 훼손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공단, 한국수자원관리공단 등과 함께 지난 2015년부터 독도해역의 해조류 서식지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해양생물다양성 회복사업’을 시행하고 있으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는 켑코에너지솔루션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절약사업 등의 협력을 위해 7월4일(목) 오전 11시,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 에서 ‘ESCO사업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ESCO(에너지절약전문기업, Energy Service COmpany)* 사업은 에너지 절약전문기업이 기술과 자금조달 능력이 부족한 기업 등을 대신하여 진단 및 투자를 통해 에너지절약 개선사항을 발굴?제안하고 도출된 에너지 절감액으로 비용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켐코에너지솔루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 정책중 하나인 ESCO산업 활성화정책에 따라 2016년 ESCO사업자로 등록하였음 이번 협약은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중점 추진과제중 하나인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을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에너지절감사업 추진을 위한 재무분야, 기술분야 협업, ▲신재생에너지(수열원 등), 상하수도 분야 에너지절감사업 발굴 및 추진 협력 ▲관련 기술과 정보 교환 등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수처리 공정 운영효율화기술 등의 고유 역량과 켑코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대한 경험이 결합 하여 에너지 절감사업 활성화
해양수산부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강진군 신전면이 최종 선정돼 오는 2020년부터 4년간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한 어촌정주 여건개선 및 지역특화 개발을 통한 어촌 소득증대, 지속발전 가능한 어촌경제를 조성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역점 사업이다.이번 공모사업으로 신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복지ㆍ문화ㆍ경관 등 중심시설 및 서비스 기능향상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신전복지회관 및 목욕장 리모델링, 지역민 교류광장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중심가로 조성 등 지역경관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신전면은 어업인구 등 수산세력이 면 전체의 1/3수준에 그치는 등 어촌분야 사업 공모 시 매우 불리한 실정이었으나, 침체된 어촌경제와 낙후된 해양 경관 해결을 위해 지역리더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 회의를 통해 면 발전과 사업계획 도출에 노력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해당사업 공모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며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하여 주민들이 빠른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최근 지속되는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면적에 비례해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함평군의 벼 재배 감축 목표량은 572ha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사업대상 농지는 ▲2018년도 논 타작물 재배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2017년도 쌀 변동직불금을 수령한 농지 ▲2018년도 쌀 변동직불금 수령대상 농지 또는 벼 재배사실이 확인된 농지다. 최소 신청면적은 1,000㎡, 상한면적은 제한 없다. ha당 지원 단가는 ▲조사료 430만 원, ▲일반작물(산지폐기 등 수급관리가 필요한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제외) 340만 원, ▲두류 325만원 ▲휴경 280만 원이며, 자격요건과 이행점검 등 확인을 거쳐 12월 중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군비 3억 7800만 원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먼저 논 타작물 사업 참여농지 1ha당 콩은 30만 원, 콩 이외 작물은 12만 원의 종자 구입비를 지원한다. 또 논·콩의 경우 재배단지 확대를
해양, 수산 분야의 중장기 발전 비전을 담은 울산시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이 수립된다. 울산시는 26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시와 구․군 및 KMI, 울산발전연구원,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울산수협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 수립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은 지역특화를 통한 해운․항만 경쟁력 강화, 에너지․물류연계 북방경제협력 강화, 재생에 기반한 어촌·어항 정주여건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연안환경보전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이 계획을 통해 해양·수산도시로서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해 북방경제협력도시, 지속가능한 연안도시 울산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울산에 필요한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고 친환경 스마트항만 인프라 구축, 동북아 에너지허브 조성, 어촌뉴딜 프로젝트 등 주요 사업들을 구체화해 선진 해양·수산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검토를 거쳐 해양수산발전종합계획에 포함시켜 4월에 최종보고회를 갖고 5월경 종합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에 앞서 시비 1억 5,00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원장 오광남)은 어린 연어 30만 마리를 길러내 섬진강 하류 동방천에서 북태평양 품으로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섬진강 연어 방류행사에는 지역 주민, 학생,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및 관계 공무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섬진강어류생태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인근 수변공원에서 어린 연어를 떠나보내는 행사를 했다. 이번에 방류된 어린 연어는 지난해 10∼11월 섬진강으로 돌아온 어미 연어를 잡아 직접 알을 받아 부화시켜 기른 것이다. 전라남도해양수산기술원은 1998년부터 방류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21회 789만 마리를 방류해왔다. 연어는 강에서 태어나 약 40일간 머문 후 머나먼 베링해와 알래스카까지 1만 5천㎞를 헤엄쳐 간다. 그곳 북태평양 해역에서 평균 3년간 성장해 다시 자기가 태어난 강으로 되돌아와 알을 낳는 대표적 모천 회귀성 물고기다. 오광남 원장은 “앞으로도 섬진강 생태계 지표생물인 연어자원 보전은 물론, 북태평양 원양어업의 연어 어획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연어의 생태 ❍ 산란지 : 우리나라 주요 하천 - 남대천(양양), 오십천(삼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