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8일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을 위해 안성 폐비닐재활용시설을 방문하여 이사장 현장 안전경영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안전경영은 중대재해예방점검과 병행하여 주요 고위험 도급사업 현장에서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협력업체 관계자들과의 안전소통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3월 24일 `K-eco 신(新)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공표하며 △중대재해 근절 △자기규율 예방체계 실천 △안전문화 조성 등 노사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대내외적으로 안전경영 의지를 확립하고 있다. 임상준 이사장은 “공단은 안전보건경영방침에 따라 현장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 한국환경공단 임상준 이사장(왼쪽에서 3번째)은 경기도 안성 폐비닐처리시설을 방문해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을 위한 현장 안전경영을 실시했다. 8일 한국환경공단 임상준 이사장(왼쪽에서 3번째)은 경기도 안성 폐비닐처리시설을 방문해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7일 오후 7시 28분, 와부읍 월문리 백봉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즉시 대응에 나섰다. 같은 날 오후 11시 10분 주불을 진화했으며, 다음 날인 8일 오전 6시 잔불 정리와 뒷불감시를 완료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산불 발생 즉시, 시청 산림녹지과 산불상황실에서 산불 감시카메라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으며, 소속 직원들과 함께 진화 전략을 수립하고 추가 인력투입 등을 지휘했다. 이번 산불에는 공무원과 소방, 산림청 특수진화대 등 총 98명이 투입됐으며, △진화차 5대 △지휘차 3대 △소방차 20대 △기타 차량 4대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산림 피해 면적은 약 0.7헥타르로 파악됐으며, 인명 피해나 주요 시설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광덕 시장은 “산불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풍으로 재발화 우려가 큰 상황에서도 새벽까지 현장을 지킨 공무원과 진화대원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시는 8일 오전, 임차 헬기와 진화차를 투입해 재불 가능성이 있는 지점에 대한 추가 진화 작업을 완료했으며, 오후에도 현장에 인력을 배치해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예정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산불 확산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주민센터와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일반 공무원 진화대’를 편성했다. 3월 14일에는 구청 강당에서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 대응 교육을 실시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3월 25일에는 부구청장 주재로 산불 방지를 위한 유관 기관 협의회를 열고, 각 기관의 역할과 대응체계를 다시 한 번 점검·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산불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3월 28일에는 배봉산 일대에서 안전재난과, 정원도시과, 자율방재단이 합동으로 산불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쳐 지역 주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과 예방 수칙을 적극 알렸다. 이어 4월 3일에는 동대문소방서와 함께 산불 대응 합동훈련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방제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산불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봄나들이 철을 맞이하여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4월 7일(월)부터 18일(금)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9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에는 안개가 짙은 날이 많아 여객선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여객선 시설·설비 관리 실태를 꼼꼼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고박, 여객 신분증 확인 등 주요 안전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범정부 안전 캠페인인 ‘2025년 집중안전점검(행정안전부 총괄)’을 함께 실시한다. 점검 시 드론 등 전문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국민안전감독관*이 직접 참여하여 점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 매년 약 15명의 국민을 선발, 여객선 점검 참여 등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안전관리 실태 확인·개선 해양수산부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경미한 결함은 바로 조치하고, 늦어도 본격적인 나들이 철이 시작되는 5월 1일 전까지는 모든 지적 사항을 보완하여 여객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4월 4일 ‘안전 점검의 날’을 맞아 소래산산림욕장 입구에서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 예방 홍보를 통한 시민의 안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흥시, 시흥소방서, 시흥시의용소방대, 대야동통장협의회 등 40여 명이 캠페인에 참석해 화기 소지 및 불법 소각 금지 등 산불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재난 발생 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산불 행동요령 전단을 배부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산불 위험요소를 발견한 경우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도록 독려하며, 산불 예방 퀴즈를 통해 산불 예방에 관심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정종채 시흥시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안전 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느끼고, 작은 불씨라도 건조한 시기에는 대형 산불로 번져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인식하기를 바란다. 시민 모두가 안전 수칙을 실천해 산불을 예방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기별 안전 취약요인 점검 및 안전 수칙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
대전시는 식목일을 맞아 장동산림욕장에서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캠페인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산불 예방 수칙으로는 ▲입산통제구역, 등산로 폐쇄 구간 출입 금지 ▲산행 시 화기물 소지 및 흡연 금지 ▲허용된 지역 외 취사 및 야영 금지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쓰레기, 영농 부산물 태우기 금지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드론을 활용한 공중 홍보가 함께 진행되었다. 70여 명의 시·구 공무원들은 장동산림욕장에서 계족산성 일대까지 산지 정화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큰 차이를 만든다”라며,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길 바라며, 대전시도 철저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대덕구 공무원 단체 사진 대시민 산불예방수칙 홍보 활동
전라남도가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도와 시군이 참여하는 대대적 재해취약지역·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예방만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기조로 4월 한 달간을 ‘여름철 사전 대비의 달’로 정하고 집중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재난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여름철 인명피해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진행된다. 특히 전남도 모든 부서가 참여해 소관 여름철 풍수해 취약지역과 시설을 전수 점검하며, 필요시 민간 전문가도 함께 참여해 시설물 상태를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차도, 반지하주택, 노후 저수지, 배수펌프장, 하천 둔치 주차장, 하천 제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요 재난 취약 시설을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중점 점검 사항은 ▲침수방지시설, 배수펌프장 등 주요 방재 인프라의 관리상태 ▲주민 대피계획 수립 여부 및 사전 모의훈련 실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 현황 ▲비상연락망 운영 실태 등이다. 강영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는 어느 지역도 예외일 수 없는 재난으로, 인명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안병기)은 지난 3월 23일 옥천·영동 산불 진화에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 막내 공무원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옥천·영동 산불은 3월 23일 12시경 국가 중요 인프라인 경부고속도로 상행 방향 우측에서 발생했다. 옥천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영동군까지 번졌으며, 이로 인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일시적으로 차단됐다.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산림청, 충청북도, 소방, 경찰, 군 등이 긴밀히 협조했다.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정영철 영동군수가 참여하는 등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 대응했다. 다행히도 오후 8시경 주불이 진화했다. 주불은 진화됐지만, 3월 23일 20시 기준 영동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낙엽층 아래에 남아있는 잔불로 인한 재불 발생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었다. 이에 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와 충청북도 공무원 등이 밤새 잔불 정리를 하며 현장을 지켰다. 특히 '22년 4월에 입사한 보은국유림관리소 이용석 주무관은 드론 교관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로서, 열기를 감지할 수 있는 열화상 드론을 2시간에 한 번씩 산불 피해지역에 띄워 재불 발생 여부를 주기적으로 확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은 4월 4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현중 이사장을 비롯해 국내 산재예방 및 인공지능(AI)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재예방 AI 혁신 자문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위원회는 'AI·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산재예방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AI로 안전을 빠르고 정확하게 최근 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며 법률, 의료,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돼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공공 서비스 영역에서도 생성형 AI의 활용이 확대되며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산재예방 분야에서도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의 어려움을 겪는 영세 및 중소규모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신 AI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된다. AI 전문가들과 함께 산재예방 방안 논의 공단은 산재예방 및 AI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재예방 AI 혁신 자문 위원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국대 서용윤 교수가 'AI 시대 산재예방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부산대 진상은 교수가 '산재예방 분야 AI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