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하시설물 정보 수정 및 갱신 사업’의 3차 연도를 맞아 미래형 스마트도시 환경 구축을 위한 현장점검 강화에 나섰다. 지난 8일 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의 주요 대상지인 월암동(374-29번지)을 방문해 상수도 및 하수도 시설 측량 상황을 확인하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지하시설물의 체계적인 전산화는 상수도, 하수도 등의 지하 시설의 위치 및 속성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상수도관 파열이나 싱크홀 발생 등 지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그동안 상수도, 하수도 등의 각종 지하 시설 정보의 전산화 수준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605.3km에 달하는 시 전역 지하시설물 구간 중 정확도가 떨어지는 253.3km 구간에 대해서는 지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사업비 17억 9천만원을 투입해 정밀 측량과 관련 자료의 전산화 갱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2023년 32.8km, 2024년 32.6km 구간의 정보가 각각 갱신됐으며, 2025년에는 124.7km, 2026년에는 63.2km 구간이 정비 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해 지하
경기도가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도내 국가·민간 발주 철도건설공사 현장 5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건설공사 ▲수원발 KTX 직결사업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으로 지하 터널구간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이번 점검은 경기도 철도건설기술자문위원을 포함해 경기도 철도정책과, 시 철도부서, 발주기관 사업별 책임자 등과 합동으로 추진된다. 구조물 시공상태, 안전관리 체계, 위험요소 관리 및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철도건설 공사 현장 안전성을 높이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 조치해 현장 내에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현장점검 후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각적인 개선조치를 요구하고, 중대한 위험요소 발견 시 작업 중지 요청 등 강력한 대응도 병행할 방침이다.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철도건설공사의 특성상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현장 근로자뿐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9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3개군(남해·하동·산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전날 발표된 3개 시군(통영·거제·남해)의 강풍 예비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오전 6시부터 초기대응 근무에 돌입해,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9일(금) 새벽부터 저녁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20~60mm(많은 곳은 80mm 이상), 경남내륙에는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순간 돌풍을 동반한 강풍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도는 △비상근무 체계 가동 △산불피해지 사전예찰 및 점검 △ 해안가 및 도심지 등 취약지역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 기상정보 및 행동요령 홍보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하동, 산청 산불피해지의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8일에는 공무원 28명과 민간조력자 12명이 참여해 피해지역 예찰 33회, 방수포 점검 및 신규 설치 1건과 위험목 제거 등의 임시 조치를 완료했다. 도민 대상 △불필요한 외출 자제 △간판, 건축자재 등 낙하물 위험 주의 △해안가 접근 금지 등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안전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와 돌풍이 우려되는 만큼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2025 구리 유채꽃 축제’ 하루 전인 5월 8일 축제장 현장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경기도, 구리시,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구리시 안전관리자문단 건축 전문가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민간 전문가 등 총 20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여 소관 분야별 점검을 실시하여 관람객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합동점검반은 ▲안전사고 예방시설 점검 ▲인파밀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무대와 객석 구획 점검 ▲전기 안전장치 관리상태 ▲먹거리존 가스 시설물 안전 점검 ▲무대 및 부대시설 구조물 전도 방지 안전조치 등 시설 분야 안전 점검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 기구 점검 등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점검표를 바탕으로 축제장 전반을 꼼꼼히 살폈으며, 지난 4월 22일 개최한 구리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 안전관리계획 심의 의견에 대한 이행 여부 또한 면밀히 확인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25 구리 유채꽃 축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꽃축제로서, 8호선 개통과 교통 여건 개선으로 많은 관람객이 구리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심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2곳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심곡초등학교 학생들 통학로에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보행자 우선도로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5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시는 경찰과 주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하는 보행자 우선도로 공사를 올해 6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를 분리할 수 없는 이면도로에서 보행자가 우선적으로 통행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도로다.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공사가 진행되는 심곡초등학교 주변 심곡로와 상현로 400m 구간은 도로폭이 좁고, 도로선형이 곡선으로 이뤄진 만큼 시는 도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신청했고, 올해 심곡초등학교가 있는 수지구 상현동 767-1번지 일원 도로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사업비 2억원 중 50%를 경기도 예산으로 확보했다. 시는 보행자 우선도로임을 알리는 스탬프 도막포장과 노면표시, 교통안전표지를 설치해 차량의 서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심곡초등학교 학생들이 보다 안
□ 서울시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누르면 경고음이 울려 위험 상황을 주변에 알리는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500개 초등학교에서 신청이 쇄도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내 전체 606개 초등학교의 83%로, 5개 중 4개꼴로 신청한 것이다. ○ 서울시는 앞서 각 초등학교에서 시에 신청하면 시가 신청 학교에 배부하고,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을 보급한다고 밝히고, 지난 4월 1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내 전체 60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 서울시는 올해 2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에 이어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인근에서 유괴미수 의심 신고가 연달아 접수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것이 높은 신청률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 특히 빌라 밀집 지역이나 통학 시간이 길어 통학 안전지도가 어려운 학교를 중심으로 신청이 활발했으며, 학부모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 ‘초등학생 휴대용 안심벨’은 초등학생이 위급 상황 시 스스로를 보호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최근 대형 굴착 공사장 인근에서 잇따라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짐에 따라, 7일 동북선 경전철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총 연장 13.4km의 1~4공구 구간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16개 정거장이 조성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제기동역과 고려대역이 동대문구에 설치된다. 현재 해당 구간에서는 터널 굴착 및 구조물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은 동북선 1공구 구간 중 용두역(2호선) 인근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보고 후 굴착 현장에 대한 GPR(지표투과레이더) 탐사가 이뤄졌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하 약 38m 깊이에서 진행 중인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울시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대형 굴착 공사장을 대상으로 매월 1회 GPR 탐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동대문구 역시 주요 대형
전라남도는 지난 4월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안전 혁신 방안’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의 안전 수준을 대폭 강화해 도민과 이용객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공항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올해 8월까지 기존 콘크리트 둔덕형 방위각 시설은 경량 철골 구조로 전면 교체된다. 또한 현재 199m인 종단안전구역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권고 기준에 맞춰 활주로 양 끝 240m 이상을 확보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방어선을 갖추게 된다. 2천800m인 활주로도 8월까지 3천160m로 연장될 예정으로, 중·대형 항공기의 이착륙이 더욱 안전하고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류 충돌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도 획기적으로 강화된다. 올해 하반기 전국 공항 중 최초로 무안국제공항에 조류탐지 레이더가 설치돼 조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된다. 항공기와 조류 간 충돌을 사전에 차단할 최첨단 시스템으로 무안국제공항 항공안전 혁신의 핵심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열화상카메라, 음파 발생기 등 추가 장비가 8월까지 도입되고, 조류 대응 전담 인력도 현재 4명에서 연말까지 12명으로 대폭 증원된다. 국토교통부는 조류 퇴치용 드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남원시 지역축제인 제95회 춘향제를 맞아 남원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5월 3일 ‘발광난장 대동길놀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발광난장 대동길놀이’는 남원 시내 약 1.4km를 걸으며 펼쳐지는 전통 문화축제로 고전소설 ‘춘향전’의 명장면들을 각색해 남원시내 한복판에서 한복 등 전통의상을 입고 연출한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공연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남원시 산동면, 남원 용성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서부지방산림청 직원과 자녀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부지방산림청 ‘어린이산불재난특수진화대 출동’을 주제로 대동길놀이 가두행진을 실시하였고, 이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였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발광난장 대동길놀이에 참여해 산불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발광난장 대동길놀이 참여 어린이산불재난특수진화대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