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26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안정적인 벼 생산을 위해 볍씨소독 및 적기 못자리 설치·관리에 대한 중점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못자리 시,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못자리에서부터 병이 발생하거나 이앙 후 본 논에서도 병이 퍼져 피해를 키울 수 있어 볍씨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벼 종자 소독방법은 약제 침지소독과 온탕소독이 대표적이다. 약제 침지소독은 볍씨 20kg당 약액 40L를 기준으로 30~32℃의 물에 48시간 소독해야 효과가 높다. 온탕소독은 마른 볍씨 20kg당 200L의 60℃ 물에 10분간 소독 후 흐르는 찬물에 10분간 냉수 처리한 다음 싹을 틔워 파종해야 한다. 연천지역 못자리 설치 적기는 4월 15일부터 25일 사이로, 볍씨 침종기간은 야외에서는 10일이상 충분히 하면서 매일 새물을 갈아주고, 볍씨발아기 보유농가는 적산온도 100℃(30℃, 3~4일)로 침종하여야 하며, 균일한 모기르기를 위하여 파종전 싹틔우기를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이정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못자리 적기 설치로 병해충 예방과 건전한 우량묘 생산을 위한 중점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4월 11일(목) 가락시장 한 바퀴를 돌며 플로깅 활동을 진행하였다. 플로깅(Plogging)은 환경보호와 건강을 지키는 활동으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깅과 산책을 하는 친환경 실천 활동을 말한다. 공사 임직원들은 송파구 가락시장 주변 녹지대 및 인도에서 플로깅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또 하나의 길을 마련하였다. 올해부터 진행되는 ‘가락시장 한 바퀴’는 공사 자체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정기적으로는 연 2회(4월, 10월)와 필요시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권상구 기획조정실장은 “공사 임직원과 함께 건강과 환경을 지키며 봉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본격적인 영농시기가 시작됨에 따라 읍면별 영농현장을 파악하고 작목별 당면 영농기술 지도 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영농현장 기술지원 모닝데이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영농현장 기술지원 모닝데이트는 영농현장 기술지원, 돌발 병해충 발생, 가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운영되고 있다고 하며, 이번에 추진되는 모닝데이트는 각 읍·면별로 편성된 10개팀 30명이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고추와 옥수수 정식, 과수 열매솎기, 배추 병해충 관리요령 등 현재 필요한 재배기술을 농업인에게 직접 전달하고 나아가 농업 관련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송초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금년도 영농이 시작되는 바쁜 시기에 우리 공무원들이 농업인분들을 직접 만나 품목별 영농기술과 봄철 자연재해 대처방안 등을 공유하고 어려운 농업 여건도 함께 고민하여 영월농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2027년부터 개 식용을 전면 금지하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법)’ 이 공포된 이후 이에 대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시는 개 식용 종식법이 지난 2월 6일 공포됨에 따라 식용 개 농장주와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를 대상으로 운영 신고와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식용을 위해 개를 사육하는 농장주(개사육농장) 및 도살·유통하거나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원료로 사용하여 만든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자는 5월 7일까지 증빙자료와 함께 운영신고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8월 5일까지 전·폐업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를 하지 않은 업소는 향후 전업·폐업 등에 대한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며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운영신고서가 제출되면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실태를 확인하여 운영 신고확인증 발급 후 이행계획서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아울러 신고한 업소에는 전·폐업에 관한 구체적인 정부 지원 방안이 나오는 대로 별도 안내하고, 관련법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업
전라남도가 대숲 맑은 생태도시 담양에서 생산하는 ‘완숙 토마토’를 4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토마토는 뉴욕 타임즈 선정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로, 맛있고 영양소도 풍부하다. 비타민C, 비타민E,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을 함유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고, 식이섬유가 많아 적은 칼로리로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건강에 좋은 리코펜도 풍부하다. 최근 담양 수북면의 차인수(53) ‘담토팜’ 대표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완숙 토마토 수확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0년부터 14년 동안 지속해서 실천해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재배 면적은 1.6ha(무농약 1.3·유기 0.3)다. 친환경 농법에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체계적 관리로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해 맛과 품질 좋은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정식한 토마토는 10월부터 시작해 오는 6월까지 수확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토마토는 상품성을 인정받아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 로컬푸드 등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100여 톤을 생산해 4억 원의 소득을 올렸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소비자가 많이 찾는 과수·채소 분야 다양한 품목에 대한 인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
평창군은 올해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대상자 29농가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수확한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와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5억 6천만 1백만원을 들여, 10㎡형 9동, 16.5㎡형 11동, 66㎡형 5동 총 25동의 물량을 지원하며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품질저하 방지에 도움이 되는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지영진 농산물유통과장은“본격적인 수확철이 다가오기 전 저온저장고를 설치하여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조기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면서, “본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 농산물의 저장능력을 확보하고, 출하시기 조절로 수확기의 홍수 출하를 방지하여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2024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 접수를 4월 30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사업은 농업인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 따라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직불금을 제공하는 제도로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지에서 실경작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 중 지급요건을 충족한 자로 농업 외 종합소득 금액이 3,700만원 미만,지급 대상 농지면적이 1,000㎡ 이상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소농직불금은 개인 경작면적, 농가 소유면적, 영농 종사기간, 농촌 거주기간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농가에 전년대비 10만원 증액된 130만원을 지급하며, 면적직불금은 농지면적을 3구간으로 구분해 1ha당 100만원에서 205만원을 차등 지원한다. 직불금 신청은 이달 30일까지로, 지난 2월 말까지 접수한 비대면 신청 대상자 중 기간내에 신청하지 못한 농입인은 대면신청 기간까지 농지 소재지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직불금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청 농업정책과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할 수있다. 이경덕 농업정책과장은
평창군은 지난해부터 국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사업이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선별·포장·저장 및 출하 등의 복합 기능을 갖춘 유통시설(APC)의 건립·보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 군에서는 2023년 대화농협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30억 중 국비 9억 원의 예산확보에 따라 노후화된 유통시설 개보수 및 유통·선별 장비 구입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년 차 사업으로 유통시설 내 생산·유통시스템(ERP) 구축은 유통 과정 전반에 걸친 자동화, 정보를 전산 관리하여 생산과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으로 기존 산지유통센터의 농산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으며, 올해 2년 차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냉동기 교체 및 신규 저온저장고 1동(849㎡) 증축은 농산물 출하 시기에 선별과 상품화를 위하여 신선도를 유지하고 유통기간을 연장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진 농산물유통과장은“산지 농산물 유통시설의 자동화로 유통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저장 손실율을 낮추고 농산물 상품성을 높여 농가의 소득이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금년도 하반기부터 알배기배추, 육지당근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일정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연도별 파렛트율 목표 정책에 따라 파렛트 출하 의무화 품목을 전 품목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해 공사는 가락시장 내 숙원사업이었던 배추 품목을 끝으로 채소2동 11개 품목에 대해 파렛트 출하 의무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금년 하반기에는 알배기배추(11.1~), 육지당근(12.1~)을 비롯하여, 내년 하반기에는 오이, 감귤 품목에 대해서도 파렛트 출하를 의무화한다. 나아가, 2027년(채소1동)에는 채소 전 품목, 2030년(과일동)에는 과일 전 품목 등 현대화사업 입주시점에 맞추어 가락시장 거래 전 품목의 파렛트 출하가 의무화된다. 금년 하반기 파렛트 의무화 품목인 알배기배추와 육지당근의 23년 말 기준 파렛트 출하율은 각각 85%, 90% 수준이다. 공사는 해당 품목의 파렛트 출하율 100% 달성을 위해 도매시장법인과 합동 산지출장, 출하자 홍보 및 파렛트출하지원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파렛트율 향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