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집 걱정을 덜어준다. 해당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의 임대주택 이주를 돕는 사업으로, 주거상담 및 서류작성부터 임대주택 입주와 입주 후 정착 과정까지 돕는 인천시의 주거복지 사업이다. 국토부의 ‘주거취약계층 이주지원 주거상향 공무사업’ 에 선정돼 2020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억6000만원(국비 8,000만원 시비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고시원·여인숙·쪽방·침수우려 반지하(지하)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주거급여 수급자는 사업 수행기관인 인천광역주거복지센터(콜센터 1811-7757)에 상시 문의·신청 할 수 있다. 인천시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밀집 지역인 중구 동인천동과 동구 만석동, 계양구 효성동 일원을 중점 지원지역으로 선정하고, 350호의 사업 대상자 중 올해 120호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에는 총 3,659건의 상담을 통해 163건의 이주 신청이 접수됐으며 그 중 70호가 임대주택으로 입주를 완료했다. (입주대기 88건, 조사 중 5건) 시는 자원봉사센터의 ‘도시락 지원사업’과 연계하거나 지역 내 주거복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대상자를 발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9일 아산시 소재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을 방문해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을 응원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등 2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이어유서포터즈 위촉 및 자립 지원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자립준비청년 지원강화방안’과 ‘충남도 보호종료아동 지원 종합계획’에 담긴 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내에서는 2018년 111명, 2019년 113명, 2020년 134명, 지난해 106명이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섰으며, 올해는 123명(잠정)이 시설을 떠났거나 떠날 예정이다. 도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당당히 펼쳐나갈 수 있도록 2016년자립지원전담기관을 설립해 자립체험, 금융, 취업 등 자립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삼성전자, 사랑의열매와 협약을 맺고, 충남자립지원담기관과 자립준비청년들에게 1인실 주거 공간과 자립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희망디딤돌 충남센터와 통합 운영함으로써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보다 촘촘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국민기초생활수급률
(재)충남평생교육진흥원은지난 7월 27일(수), 8월 3일(수) 양일에 걸쳐 충남 도내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성과관리체계 지표 개발 컨설팅형 연수’를 진행하였다. 13개 시․군 평생교육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컨설팅형 연수는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재지정평가에서 평생교육의 체계적 성과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실무자의 고민을 해소하고, 평생교육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계획되었다. 1일차에는 ‘평생교육 성과관리체계와성과지표 개발’을 주제로 김현수 교수(순천향대학교 평생교육학부)의 특강과 유네스코 평생학습도시 지표(GNLC)와 지자체 성과관리체계가연계될 수 있도록 지표를 정리하였고, “평생학습 도시로서 우리 시·군정체성에 맞는 성과지표는 무엇인가?” 를 고민하고 자체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2일차에는 1일차의자체 진단을 통해 구성한 지표를 분석하고 성과관리체계에 해당 시·군의 특성을 고려하여 재구성해보는 활동과개별 컨설팅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성과지표를 이해하고 직접 개발함으로써 시·군의 비전과 평생교육 정책 목표의 일괄성을 제고하고, 도내 평생교육질적 향상 도모 및 체계적 평생교육 성과관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진
충남도가 정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통한 ‘힘쎈충남’ 완성을 위해 여당이 앞장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는 3일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협의회는 각 시도 현안 보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내년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10건과 지역 현안사업 10건, 국회 처리가 필요한 법률안 19건을 설명하며 적극 지원해달라고 강조했다. 도는 우선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으로 △국방부‧육군사관학교충남 이전 △충청남도 산단 대개조 △탄소포집활용 실증센터구축 △중부권 거점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 △충남 국제컨벤션센터건립 등을 꺼내들었다. 또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원산도해양레포츠센터 조성 △금강하구 생태 복원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통합관리센터 건립 △TBN 충남교통방송국 건립 등도 내년 국비 확보 건의 사업으로 설명했다. 지역 현안 사업으로는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수도권공공기관
충남도는 예산군 삽교읍 서해선 신역사 주변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 97만여㎡를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삽교읍 서해선 복선전철 신역사 주변지역 개발 기대에 따른 부동산 투기행위 사전 차단과 성공적인 도시개발사업지원이 목적이다. 대상 지역은 삽교‧평촌리 일원 823필지 97만 5232㎡이며, 지정 기간은2024년 8월까지 2년이다. 도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일자로 지정을 공고하며, 효력은 8월 7일부터발생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해당 구역 안에서 △농지 500㎡ △임야 1000㎡ △대지 등 기타 250㎡를 초과하는 토지를 거래할 경우, 반드시 예산군수의 허가를 받은 후 매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일정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허가를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 토지거래 허가 대상, 허가 가능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 민원봉사과에서확인할 수 있다. 고재성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예산군부동산시장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부동산 투기행위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안전 거버넌스 구축 관련 단체와 함께 인천자율방재단 사무실(중구 소재) 개소식 및 안전 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자율방재단는 태풍·장마·대설 등 자연재난 뿐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등 인천시의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복구활동 및 지원에 협조하는 봉사단체로 2,8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사무실 개소식은 인천경영자총협회, 인천자율방재단, 인천안전보안관, 인천모니터봉사단 각 단체장과 부단체장 등 안전 거버넌스 관련 단체들이 참석했다. 안전 거버넌스는 지난 2월 민관협력을 통한 안전 체계 마련을 위해 구축됐다. 이날 관련 단체들은 시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시설 주민신청제 운영 ▲국민신문고 안전신고 포상제 추진 ▲여름철 풍수해ㆍ폭염 대비 민관 협력체계 강화에 대한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은 올해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59일간 진행되는 민ㆍ관 합동점검으로 점검대상은 노후ㆍ고위험시설 640개소이며, 45개 기관(시 29, 10개 군ㆍ구, 공사ㆍ공단 6)이 참여한다. 점검시설 주민신청제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점검대상을 주민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8
○ 김동연 지사, 28일 시흥시화공단에서 중소기업인들 만나 현장의 목소리 들어 - 원자재 가격 급등에도 납품단가 반영 안 돼 중소기업 경영상 어려움 청취○ 도, 납품단가 관련 중소기업 설문조사 및 현장 의견 모아 정부, 국회에 납품단가 연동제 의견 제출 추진 계 획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납품단가 현실화를 위해 신속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정부와 국회에 강조하고, 경기도 차원의 대책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8일 시화공단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율촌 등 시화‧안산지역 4개 중소기업 사업자 대표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율촌 공장을 시찰하고 납품단가와 관련한 중소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김 지사는 “최근 납품단가 문제, 원자재 가격 급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금리 인상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들이 겹쳐있는 상황이라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으실 것”이라며 “(납품단가 현실화와 관련해)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제도나 정책이 어떤 것인지 찾아보겠고 대기업과 자율적으로 풀 수 있는 문제도 살펴보겠다. 법제화 문제는 국회를 통해서 협력하는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흥해 ㈜율촌 대표이사 등 중소기업 대표들은
계룡시(시장 이응우)가오는 8월 18일까지‘2022 계룡시 시민대상’의 분야별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계룡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모범시민 및 기관·단체를발굴·시상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실시된다. 수상 후보대상자는 공고일(2022.7.19.)기준 계룡시에 3년 이상 거주한 주민 또는 시에 소재한 기관·단체로 ▴지역사회산업개발▴교육·문화·체육 ▴민군협력 ▴충효·봉사의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 부문별 추천 대상자 기준을 살펴보면 지역사회산업개발 부문에는 농업, 상업, 공업 등 산업분야에서 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거나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이어야 한다. 교육·문화·체육부문은 사회교육, 학교교육, 장학사업에 헌신하거나 문화예술분야에서 우수작품 발표, 향토문화 선양, 우수선수 양성 및 체육인구 저변 확대로 학교 및 사회체육발전에 기여했다면 추천할 수 있다. 충효·봉사부문에는 숭고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이나 질서유지에 기여하거나 경로효친사상 확산에 이바지한시민 또는 국가에 대한 충성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이면 된다. 민군협력부문은 국방도시로서
도서관에서 책만 빌려 읽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카페, 영화,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색다른 매력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용인시 공공도서관들을 소개한다. ■ 맹꽁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지구별 지키기 ‘서농도서관’ 지난해 9월 개관한 기흥구 서천동의 서농도서관. 도서관 건립 당시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됐다. 시는 2300㎡ 규모의 맹꽁이 습지를 원형 보존, 자연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도서관을 완공했다. 이 같은 이유로 서농도서관은 ‘맹꽁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지구별 지키기’를 특성화 주제로 정해 생태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8월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도서관 인근 맹꽁이 생태습지의 여름 식생을 탐구하는 ‘맹꽁이 숲놀이 학교(6~7세 대상)’와 어항 모양의 아쿠아젤 캔들을 만들어 보는 ‘생태미술교실(초등학교 1~2학년 대상)’을 운영한다. 오는 10~11월에는 단국대학교와 협업해 생태·환경을 주제로 하는 인문학 강좌 ‘하늘, 땅 그리고 사람’(5회)을 개설, 일반 이용자들에게 심도 깊은 강의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