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의 대표적인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가 지속 가능한 도시 건축으로 재탄생한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건국대학교 건축대학원과 협업으로 진행한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 설계안을 발표했다. 이번 협업은 시와 건국대학교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공동 연구로, CRC 내 기존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에 적합한 ‘도시 건축’ 제안을 위해 5개의 프로젝트 설계안을 마련했다. 발표회에서는 ‘보존, 적응, 변형’이라는 주제로 CRC의 근현대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기존 건축물 활용과 기능 재설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건축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 제안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기존 건축물 16개 동의 존치 계획에 이어 이번 설계안을 통해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더욱 구체화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에 더욱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건국대학교와의 협업은 시가 추진 중인 CRC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며 “근현대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이자, 과거와 미래의 가
충남도와 15개 시군 건축·주택 담당자들이 지난해 말 발표한 건축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및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 시군 건축·주택 관련 과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도-시군 건축·주택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로잉(Drawing) 충남, 충남의 100년 미래 건축으로 그리다’라는 도 건축도시국의 비전 발표 이후 후속 조치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4대 목표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4대 목표는 △디자인(Design): 일상이 즐거운 공간환경 기획 △대표적인(Representative): 지속가능한 저탄소 녹색특별도 조성 △매력적인(Attractive): 안전하고 매력적인 지역공간 창출 △따뜻한(Warm): 도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주거환경 구축이다. 주요 논의 내용은 충남형 도시·농촌 리브투게더 사업, 건축 안전 및 품질 강화, 경관 및 디자인 개선, 빈집정비를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 목재 이용 공공건축물 확대, 도 총괄건축가와의 협력 강화 등이다. 이와 함께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 경관 및 공공디자인 계획 수립을 위한 시군 협조 사항을 공유했다.
경기도가 설날을 앞두고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설 기간 임금체불 집중상담’을 무료로 운영한다.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운영하는 이번 상담은 도내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생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상담을 통해 임금체불이 확인되면, 사업주에게 체불 해소를 독려하고, 미지급 시에는 권리구제 절차와 근로복지공단 생계비 융자제도를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경영 악화로 임금 지급이 어려운 사업주를 위해서는 ‘체불청산지원 사업주 융자제도’를 통해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지난해 경기도노동권익센터는 총 3,039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중 임금체불 관련 상담은 1,140건이었다. 기초상담 이후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각 지역의 마을노무사와 연계해 심층상담과 권리구제를 지원하고 있다.상담은 수원역 2층에 위치한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남부센터에서 24일까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의정부역 ▲서정리역 전철역에서 지역 노동권익센터와 협력해 찾아가는 상담소를 기간 내 2회 운영하며, 설 연휴 기간(1.28.~1.30.) 동안 유
제천시가 오는 31일까지 경유차에 부과되는 2025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일시납부)을 신청·접수한다. 연납 제도는 매년 3월, 9월 연 2회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일시납부할 경우 10%를 감면해주는 제도이다. 신청 기간은 1월 15일부터 31일까지며, 제천시 자연환경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전자납부시스템 위택스를 통한 신청은 16일부터 가능하며 신청 즉시 납부가 가능하다. 신청 완료 후 환경개선부담금을 납부할 때는 전국 각 은행 현금입출금기(CD/ATM), 전용(가상)계좌이체, 인터넷(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전에 연납 신청 및 납부한 자는 연납고지서가 자동 발부된다. 최초 연납 신청 후 기한 내 납부하면 매년 1월 감면된 금액으로 고지되며, 신청 후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연납신청이 자동 해지돼 감면 혜택 없이 연 2회 정기분으로 고지된다. 1월 연납 신청을 놓친 경우, 3월 중 연납신청이 가능하나 6개월분(2025.1.1.~6.30.)에 대한 10% 할인만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신청으로 많은 시민들이 10% 감면 혜택 받기를 바란다.”며 기한 내 신청을 권장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15일 오후 박근태 LH(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장을 만나 관내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된 현안 사업은 ▲양주광석 택지개발사업 조속 추진, ▲회천중앙로 조기 개통, ▲덕계천 경관 보행교 설치 요청, ▲회천지구 공원 내 편의시설 설치 요청 등 총 4건이다. ‘양주 광석 택지개발사업’은 지난 2015년 LH의 사업 청산이 결정돼 지역주민과 양주시, 경기도 등 지역 정가에서 사업 재추진을 강력히 주장하여 2018년 LH에서 사업 재추진을 결정 및 추진 중이었으나 2023년 감사원 감사 결과에 의거 사업추진이 중단되며 현재 수요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강 시장은 박상우 국토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양주광석 택지개발사업’의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수요 조사 용역 결과에 따른 사업계획 재수립 및 착공과 사업계획 재수립 과정에서 시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이날 강 시장은 박 본부장과 대담하며 ‘양주 광석 택지개발지구’의 장기간 방치로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차질 없는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적극 피력했다. 이어, ‘회천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월 15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함께 걷는 도시’란 주제로 2025년 첫 ‘동장단 정책소통 티타임’을 개최했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티타임에는 시장, 부시장, 동장단, 관련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15개 동이 제안한 정책과 현안 등을 ▲매력적인 하천을 품은 함께 걷는 도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제안‧건의 등 두 가지 소주제로 나눠 논의했다. 각 동에서는 ▲매력적인 하천을 품은 함께 걷는 도시를 위해 의정부1동 ‘능소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걷고 싶은 중랑천 조성’ 등 9건의 정책을 ▲시민의 삶을 바꾸는 제안‧건의를 주제로 의정부2동 ‘정부양곡 구매 개인별 가상계좌 시스템 도입’ 등 6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달은 ‘10분 안에 자연을 만나는 생태도시’, ‘보행자 중심의 매력적인 디자인 도시’ 등 2025년 주요 시정 목표와 부합하는 동의 정책 제안이 많아 지속 가능한 도시로의 도약에 앞장서는 동장단의 노력이 돋보였다. 마지막 이슈‧리뷰 코너에서는 ‘TREND 의정부 2025’를 주제로, 2025년을 맞아 트렌드 코리아에서 선정한 올해 10대 키워드 중 세 가지를 의정부에 적용해 알아보는 영상을 시청했다. 해
대전시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4일 발표한 2024년 12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 조사 결과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024년 한 해 6개월 1위를 차지하며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이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 중심의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며, 경제, 복지, 삶의 질 개선 등 전방위적 성과를 이뤄낸 결과이다. 민선 8기의 경제적 결실은 주민생활만족도 1위를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이다. 지난달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 3.6% 성장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1인당 개인소득은 2,649만 원으로 전년 대비 33만 원 증가했는데 이는 전국 평균(2,554만 원)을 상회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상장기업 수가 62개로 늘어나며 광역시 중 3위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부산을 제치고 광역시 2위로 올라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외국인 직접투자동향’에 따르면 대전 지역 내 외국인직접투자액(FDI)도 도착금액 기준 비수도권 2위, 투자액 5억 9천1백만 불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첨단
충남도가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과 외자유치 확대 등을 위한 새로운 전진기지 문을 열고,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14일(현지시각) 미국 콘래드로스엔젤레스호텔에서 충청남도 미국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에반 리드 캘리포니아주 국제업무 고문, 도안 리우 LA시 최고관광책임,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시장, 김영완 주 LA 대한민국 총영사, 이은주 라구나우즈 시의원, 폴 최 충청향우회장, 윌리엄 파울레스 세계무역센터 상임이사, 교포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의회에서는 기획경제위원회 이종화·안장헌·이정우·지민규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주진하 의원이 참석해 지원 의지를 밝혔으며, 재외동포 유치 협약 체결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와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LA에 설치한 미국사무소는 도 공무원인 최원 사무관을 소장으로 파견하고, 한국인 1명을 현지 직원으로 채용했다. 미국사무소는 도의 통상 진흥과 외자유치, 지방외교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도내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 기업 대상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경기도가 의왕시 왕송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인공습지와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한다. 경기도수자원본부는 14일 의왕조류생태과학관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왕송호수 유역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왕송호수 유역(14.16㎢)은 인근 산업·물류단지로 인해 높은 불투수면(콘크리트 등으로 빗물이 스며들지 못하는 면적) 관리와 일부 농업 비점오염원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환경부는 지난 2021년 왕송호수 유역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했고 2023년에는 ‘왕송호수 유역 비점오염원 관리대책’을 수립했다.경기도수자원본부는 관리대책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시행계획이 필요함에 따라 물환경 전문 연구기관과 의왕·군포시 관련 공무원, 비점오염 전문가 등과 함께 지난해 5월부터 연구용역을 추진했다.연구용역 결과 2035년까지 총사업비 320억 원을 투입해 왕송호수 유역 내 대체 인공습지 2곳, 비점오염저감시설 5곳 설치, 도로청소차 5대 추가구입, 공원·공공기관 등에 LID사업(저영향개발) 적용 등 각종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 수립됐다. 이를 통해 관리유량구간(전체유량 중 상위 5~40%)에서 총인(T-P) 부하량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