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설본부는 2일부터 20일까지 ‘우기 대비 건설 현장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집중호우 기간 동안 발생 가능한 건설현장의 각종 위험 상황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 대상은 도 건설본부가 발주한 건설 공사 현장 29곳으로 △도로 15곳 △건축물 6곳 △하천 8곳이다. 점검 내용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대규모 절개지, 지하굴착과 하천, 제방 시공 △옹벽·석축 및 급경사지·사면 등의 세굴·침하·붕괴·균열 여부 △위험지역 안전시설 설치 여부 △수방자재 구비현황 및 재해대책 계획수립 여부 △집중호우 대비 현장 배수계획 수립 등이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건설본부는 품질·안전관리단을 구성해 품질·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건설공사 현장관리 취약시기인 해빙기·우기·폭염·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해 분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해에 대한 도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안전 캠페인을 본격 가동했다. 전북자치도는 2일 정읍 샘고을시장 일원에서 ‘6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풍수해 사전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읍시와 샘고을시장 상인회,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보안관 등 민간안전단체까지 참여한 민·관 합동 대응 활동으로 마련됐다. 현장에 나선 참여자들은 시장을 찾은 상인과 방문객들에게 태풍·집중호우 발생 시 ▲산비탈 및 급경사지 근처 피하기 ▲하천변 및 배수로 근처 피하기 ▲실외 활동 최소화 ▲창문과 문 점검 ▲기상 정보 확인 등의 실질적인 행동요령을 카드뉴스 형식의 홍보물로 쉽게 전달했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 설치와 사용법을 안내하는 팸플릿도 배부하며 주민 참여형 안전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성철 전북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민 한 분 한 분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킨다는 인식 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 위해요소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와 예방을 통해 365일 도민 모두가 안전한 전북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매월
신상진 성남시장은 2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간담회를 열고, 성남~오산 간 광역버스 증편 및 신설에 합의했다. 이번 증편 대상은 오산 본도심에서 성남으로 운행 중인 광역버스 8301번(오산공영차고지~판교역~야탑역)으로, 현재 1대에서 3대로 늘려 2025년 하반기 중 운행할 계획이다. 신설 노선은 오산 세교 신도심에서 출발해 성남 판교역과 야탑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303번(2대)과 출퇴근형 맞춤버스(2대)로, 2026년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작년 4월에는 오산터미널~야탑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8302번(2대)이 개통되어 현재 운행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성남시로의 출퇴근 교통수요 해소를 위한 오산시의 광역버스 노선 확충 요청에 성남시가 동의하고 적극 협조하면서 성사됐다. 성남-오산간 노선 확충이 이루어지면 성남시는 235개 노선에 2677대(출퇴근형 맞춤버스 제외)의 버스를 운행해,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버스 물량과 이용률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성남시는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성남하이테크밸리 등 근로자 밀집 지역이 다수 입지해 성남을 목적지로 하는 생활 이동의 하루 유동인구는 약 12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능형교통체계(ITS)의 안정적인 운영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5월 7일부터 28일까지 주요 현장 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정비를 선제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조류 산란기에 자주 발생하는 까치집 형성 등으로 인한 장비 오작동 및 단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예방적 대응 조치로 추진됐다. 대상 시설은 걸포사거리 등 54개소로, △ 교통정보용 CCTV △ 단거리전용통신(DSRC: 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s) 구조물 △ 장비 작동 상태 △ 조류 둥지 등 외부 장애 요소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장애 요인이 발견된 귀전리사거리 등 17개소에 대해 즉시 정비를 완료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였다.김포시는 매년 정기적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설물을 점검하며 2023년에 11개소, 2024년에 15개소에 이어 올해는 17개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시민 체감 안전 수준을 제고하고 교통 인프라의 신뢰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미화 스마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지능형교통체계의 고도화와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 교통도시
조규일 진주시장은 2일 ‘호탄동 방아교차로와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 개선사업’ 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 예정 구간인 호탄동 방아교차로와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는 신진주 역세권 내 공동주택 입주민이 급증하면서 늘어나는 교통량 때문에 상습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구간이다. 특히, 차량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에는 통과시간이 평소의 4~5배 정도 걸리기도 해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곳이다. 이에 시는 방아교차로 개선 사업비 9억 원과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 개선사업비 5억 원을 올해 제1회 추경예산으로 각각 확보하여 추진 중이다. 방아교차로는 (구)국도2호 도로와 연결되는 램프 구간으로, 진․출입 차량이 신호대기 시에 극심한 지정체를 초래하고 있어 기존 편도 2차로를 3차로로 확장해 좌․우회전 차로를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화물차 공영차고지 주변 교차로는 교통섬 설치 및 차로 정비를 통해 역세권에서 충무공동(문산) 방면의 우회전 차로를 분리해 차량 소통을 원활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과 고충 해소를 위한 사업들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연천군은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28일 침수 취약지역으로 꼽히는 지하차도 및 반지하주택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곡리 밤골지하차도와 전곡읍 내 산호빌라, 광은빌라 등 반지하주택 밀집지역에서 진행됐다. 이날 류호국 부군수를 필두로 안전총괄과, 건설과, 건축과, 전곡읍 관련 부서가 함께 지하차도 침수 시 통제계획, 수방자재 확인 등 각 부서별 대처사항 및 조치사항 등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류호국 부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가운데, 침수취약지역의 선제적 점검과 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를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서부지방산림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에 설치·운영되며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우화시기 등을 고려하여 적기 방제할 예정이다. 또한,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 뿐만 아니라 공원, 주택가 등에 발생하여 피해를 주는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에 대해 지자체 및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돌발해충 공동방제의 날’을 지정하고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및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등 가용인력 총동원을 통해 산림‧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겠으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될 경우 가까운 산림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5월 30일 경기도 연천에 위치한 군남댐에서 ‘2025년 2분기 안전보건리더 소통 회의’를 개최하고, 홍수, 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현장 안전 역량 점검과 안전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류형주 부사장(한국수자원공사의 안전책임관) 주재로, 전국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를 담당하는 본부장 및 부서장급 책임자 16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홍수기에 앞서 물관리 시설의 안전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점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장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마다 안전책임관인 류형주 부사장과 각 유역 본부장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과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류형주 부사장은 “군남댐과 임진강 유역은 북한 접경지역이라는 특수한 지리적 여건과 기후위기에 따른 극한홍수의 긴장이 지속되는 곳이므로 한층 더 빈틈없는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기본적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에 위해요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5월 30일 군남댐에서 안전보건리더 소통회의를 개최하고 여름철 재난
밀양시는 지난 5월 29일 오후 5시 30분경, 산내면 일원에 국지성 폭우와 지름 약 1cm 크기의 우박이 40여 분간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지역 내 사과 과수원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내면 용전리 오치마을 등 일부 지역은 올해 수확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우박으로 인해 1,300여 농가, 920ha 규모의 사과 과수원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는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2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농작물재해보험 신청을 적극 안내해 농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우박은 결실기인 적과 이후에 발생해, 단순한 과실 손상뿐만 아니라 수피, 가지, 잎까지도 상처를 입혀 내년 착과와 수세 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시 관계자는“우박 피해 직후에는 상처 부위의 2차 감염을 막기 위한 신속한 방제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농작물재해보험의 현지 조사가 완료된 후에는 피해 과실을 적절히 제거하되, 수세 안정을 위해 일정량의 과실은 남겨둘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5월 29일 밀양시 산내면 일원에 40여 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