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유럽 금융·경제 중심지로, 글로벌 기업과 은행 등이 대거 진출해 있는 독일 헤센주와 교류·협력을 본격 추진한다.외자 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10일(현지시각) 헤센주의회 청사를 방문, 만프레드 펜츠 헤센주 대외협력장관과 우호협력 의향서(MOU)를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종혁 위원장과 구형서 부위원장, 김도훈·박정식 위원 등도 참석, 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MOU에 따르면, 도와 헤센주는 상호 경제 발전을 위해 무역, 기업 유치 및 지역 투자 촉진, 기업인 교류 지원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또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해 예술인 간 교류, 문화단체 간 상호 방문, 스포츠인 교류 촉진을 위해서도 노력한다.양 도·주는 이와 함께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기로 했으며, 첨단 기술·고등교육 협력의 일환으로 정보 교류와 교원 및 학생 교류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도와 헤센주는 이밖에 행정 및 업무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필요 시 상호 방문하고, 공무원 간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협약식 자리에서 김 지사는 “헤센은 독일 GDP의 10% 가까이를 책임지고
충남도는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매주 주말 백제문화단지에서 야간 문화공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색창연한 백제 왕궁의 정취를 풍기는 백제문화단지는 야간에도 경관 조명을 통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도내 손꼽히는 관광 명소로, 지난 제70회 백제문화제 주 행사장으로도 사용돼 호평받은 바 있다. 백제문화단지 가을 야간 공연의 시작은 국내 여행업체 여기어때가 주관하는 여행지 숙소와 콘서트의 결합 행사로 백제문화단지 사비궁 천정전 앞에서 진행되며, 가수 규현, 로이킴 등이 참여한다. 18일부터는 개장 이후 최초로 매주 금·토요일 사비궁 연영전 궁궐 건물 안에서 야간 상설 공연을 진행한다. 야간 상설 공연은 ‘올해의 예술가(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주관)’ 음악 부분 최우수상을 받은 국악공연단 백제가야금연주단의 ‘백제금동대향로 속 오악사 공연’으로 이색적인 국악 콘서트다. 다음달 9일에는 백제문화단지 능사를 배경으로 낙화놀이를 추진하며, 충남 무형유산인 승무(보유자 이애리)와 전북 무형유산인 무주 안성낙화놀이(보유단체 말글낙화놀이보존회)의 합동 공연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충남 무형유산과 전북 무형유산의 합동 공연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제천시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0일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공무원 적극행정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충주시 홍보맨이자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태 주무관’이 저예산 고효율 SNS 홍보 성공 전략과 충주시 우수사례로 본 적극행정과 정부 혁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는 평범한 대학생에서 공무원이 된 계기와 SNS 홍보의 시작부터 시련, B급 감성을 입힌 홍보물로 입소문을 얻기까지의 과정을 시작으로, 주 홍보매체를 유튜브로 전환한 후 거둔 성공스토리와 홍보영상 제작 꿀팁, 기획방법까지 상세하게 전달했다. 아울러 공무원 생활과 홍보활동이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두고 자신이 생각하는 고민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전 직원 모두가 제천시의 홍보맨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제천을 변화시키는데 앞장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선태 주무관은 솔직하고 유쾌한 B급 감성으로 공직사회 홍보 문화에 새 지평을 연 인물로, 여러방송 출연 등으로 연예인급 지명도와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BETTER里(배터리): 관광인구 충전 지원 사업」은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통해,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벤처 관광상품 실증으로 체류형 관광 발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관광 인구 증대 지원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들과 제천시는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지역 조사 및 현장답사를 진행했으며, 9월부터 11월까지는 이를 통해 개발된 △외국인 대상 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야외 방탈출 게임 같은 MZ세대를 겨냥한 관광매력도 증대 아이템 개발 △다국어 음식 메뉴판 지원 △ 지역 농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다양한 사업모델에 대한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본 공모에는 2개년 사업으로 전국 2개 권역 4개 지자체(제천단양, 안동봉화)가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제천단양 권역 10개의 기업 중, 6개의 기업이 제천에서 활동하며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있어, 스타트업 기업들과 동반 성장을 꿈꾸는 제천 관광생태계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케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인구감소 지역인 제천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하고 관광 활성화
충남도가 미래 먹거리인 수소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정책방향 및 새로운 육성 목표 설정에 나섰다.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12명의 민간 전문가들로 도 수소산업위원회를 재구성하고, 김영명 경제기획관 주재로 제1차 수소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수소산업 분야 최고 전문가와 지역에서 수소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기능을 보강했다.이와 함께 여성위원, 청년위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소산업 발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 임기는 2년이다.위촉 위원들은 2021년 수립한 충남 수소산업 육성 계획상 목표의 수정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보령·당진·서산시의 수소 관련 사업 추진 상황을 청취한 뒤 향후 민간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조언했다.앞서 도는 2021년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30년까지 수소차 3만 9933대, 수소충전소 33기, 연료전지 720㎿, 산업용 수소생산 1만 2334톤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그러나 국내외 수소산업 여건이 크게 변화된 만큼 위원회의 자문결과를 바탕으로 12월 말까지 △수소생산 △수소발전
충남도가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서산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11월 29일 교황청이 선포한, 우리나라 최초·유일 국제성지인 해미국제성지를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전후 천주교인을 비롯한 세계인이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해미국제성지와 보령·서산·당진·홍성·예산 천주교 순례길 일원에 지난해부터 2033년까지 총 1250억 원을 투입, 세계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그동안 △해미국제성지 디지털 역사 체험관 △해미역사탐방로 야간 순례길 경관 조성 △해미국제성지 순례길 종점 구간 조성 △해미국제성지∼간월암 명품 가로수길 조성 등 4개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6월 사업을 마친 해미국제성지 디지털 역사 체험관에서는 내포의 역사·문화를 몰입형 실감영상 체험시설로 만날 수 있으며, 해미국제성지 경관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해미역사탐방로 야간 순례길 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서는 해미면 한티고개에서 해미국제성지까지 6㎞ 구간에 데크와 보안등, 보행교 등을 설치했다. 해미국제성지 순례길 종점 구간 조성 사업으로는 옛 해미초등학교 부지에 설치한 ‘웨이크-업 국제청소년센터’부터
지난 5일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 전국 치어리더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열정 가득한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최명현(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이 함께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대회는 박람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 치어리딩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자리였다. 참가팀들은 창의적인 안무와 단합된 팀워크를 선보이며 박람회의 활기를 더했다. 이번 대회의 △대상은 충북대학교 늘해랑 응원단이 수상했으며, △최우수는 동국대학교 백상 응원단, △우수는 서울여자대학교 슐스 응원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5개 팀은 장려상을 받아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이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을 지원하는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젊은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한방과 바이오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선보이며, 시민과 방문
제천시는‘개인정보 특별보호주간(9.23.~10.11.)’을 지정하여 개인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인터넷서비스 이용 증가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공직자 및 시민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철저한 인식개선이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따라, 김창규 제천시장을 필두로 간부공무원부터 직원까지 개인정보보호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하고, 신규직원에 대한 맞춤형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통하여 시민의 개인정보를 더 안전하게 지키고 개인정보 안심제천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특별보호주간 동안 홈페이지, 전광판 등 홍보 매체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개인정보 안심제천을 만들고 제천시와 시민의 개인정보 유․노출 피해사례가 없도록 다양한 개인정보보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최근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오명숙 의당면자원봉사거점센터 상담가 등 6명을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1995년부터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함으로써 모든 도민에게 귀감이 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이다.올해 수상자는 △오명숙 의당면자원봉사거점센터 상담가 △고삼숙 굴다리식품 대표 △한정만 금산이 아름답다 대표 △박상목 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장 △손진성 건생원 대표 △김주원 연암대 교수다.오명숙 상담가는 18년간 지역 자원봉사 단체 등에 소속돼 현재까지 총 5767시간 동안 소외된 이웃 주민을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의 각종 재해 피해 예방·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안전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고삼숙 굴다리식품 대표는 356복합지구 국제 라이온스협회장 활동, 8개 분야 장학사업 추진, 1억 원 이상 기부 등 20여 년간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국내외 봉사에 앞장서고 있으며, 90년 전통 젓갈식품 대표로서 아산시 제1호 전통식품명인으로 지정돼 지역 먹거리 산업에 표본이 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한정만 금산이 아름답다 대표는 27년간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