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전국 주요 강 하구에서 최근 3년간(2021~2023) 실시한 생물측정망*을 기반으로 수생태계 정보를 담은 행정구역별 ‘전국 하구 수생태계 건강성 지도’ 자료집을 6월 27일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 ‘물환경보전법’ 제9조의3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22조제1항에 따라, 전국 주요 하천·하구 등에 대한 수생태계 현황 및 추세파악을 위해 설치한 측정망 지점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 생물측정망의 하나로서 하천과 더불어 주요 강 하구에서 부착돌말류,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어류 및 수변식생 등 주요 생물상의 현황 및 건강성 평가를 3년 주기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건강성 지도는 동·서·남해 3개 해역 325개 하구의 668개 지점에 대한 수생태계 현황 및 건강성 평가 결과를 행정구역*별로 세분화하여 담은 것이 특징이다. 지도를 펼치면 내가 사는 지역 인근의 하구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들의 정보와 수생태계 건강성 상태, 하구의 주요 환경 특성을 아이콘 및 사진 등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CU 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과 업무협약으로 전국 CU 편의점에서 고속도로 당일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CU·GS25 편의점에서 고속도로 미납 통행료를 발생일 다음 날부터 납부할 수 있었으나, 이번 협약 및 시스템 개선으로 전국 CU 편의점(18,677개소)에서는 미납 통행료를 발생 당일부터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하반기에는 GS25에서도 당일 납부 서비스를 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e마트24·세븐일레븐에서도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각 편의점 운영사와 협의 중이다. 이외에도 미납 통행료는 한국도로공사 영업소·휴게소, 주유소(EX-OIL), 콜센터(1588-2504), 모바일 앱(고속도로 통행료+, T map,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통행료 납부 채널을 고객의 일상생활 공간까지 확대해 디지털 약자 등 비대면 수납 방식이 어려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당일 미납 통행료 납부 방법 안내 26일(목),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왼쪽)과 박종성 BG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26일, 경기도 이천시에 자리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에서 수도권지역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열었다. 화학안전공동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화학사고 대응 훈련, 안전정보 공유,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협력 조직으로 화학물질 안전 관리의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강청 화학안전관리단과 관계 공무원, 화학안전공동체 참여 사업장 담당자 등 50여 명은 이천공장 현장 견학에서 화학물질 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참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확인했다. 견학을 마치고 이어진 간담회에는 화학물질안전원 전문가가 참석하여 「화학물질관리법」 제·개정안의 주요 내용과 사업자의 대응 방향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현장견학에서 확인한 실제 운영 사례와 연결하여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실무적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제도 변화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현장의 우수한 안전관리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된 간담회가 매우 실질적이었다”며,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오후 금학천 준설사업 현장, 서천동 경로당 무더위쉼터,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원 보·차도, 동막천 고기교 등을 찾아 여름철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지난 21일 이 시장이 내린 특별지시 3호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장마 전선 북상과 태풍에 대비해 침수 가능성이 있거나 지대가 낮은 도로변 등 재난 취역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폭염에도 대비하라는 내용의 특별지시 3호를 내린 바 있다. 이 시장은 먼저 처인구 명지대역 인근 금학천을 찾아 하천 준설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봤다. 시는 하천 범람 등을 예방하고자 올해 29억여원을 들여 금학천 등 처인구 내 25개 하천 31개소를 준설하고, 8개 하천의 지장수목 6431주를 제거했다. 이 시장은 준설과 잡목 제거를 마치고 말끔히 정리된 금학천 일원을 살펴보고 “이제 장마가 시작됐으니 집중호우철 침수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모니터링을 하고, 물이 차기 시작한다면 주민들에게 산책을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등 선제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어 무더위쉼터인 서천동 서그내마을 SK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박람회 ‘넥스트라이즈 2025 (NextRise 2025, Seoul)’에 참가해 물산업 혁신 기술과 스타트업 협업 사례를 소개한다. ‘넥스트라이즈’는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하며,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개방형 혁신 행사이다. 국내외 스타트업 500여 개사와 벤처캐피털, 대·중견기업 등이 참여해 산업 간 협력과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0년부터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협력 스타트업 8개 사와 함께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에서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스타트업 지원제도는 물론, 참여기업*의 우수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참여기업(8개사) : 그리네플, 다츠, 둠둠, 아이케미스트, 엘렉트, 이노셉, 젠스, 플렉스윌 행사 중에는 기술협력과 실증연계,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인 ‘밋업(Meet-up)’도 운영하여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의 참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임업인을 지원하고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와 현장모니터링단을 운영하면서 임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불편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하여 국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산림청에서는 현장 의견을 청취하여 기존에는 ‘산림버섯’과 ‘관상류’ 품목에 한해 하우스 시설을 보조 지원해왔던 것을 임산물 전 품목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보다 폭넓은 임업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립수목원 완충지역 내 농림수산물 시설을 건축면적 합계 500m² 미만의 창고만 허용했던 것을 500m² 미만의 농림수산물 판매시설까지 허용하면서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마가 본격 시작되면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연이은 침수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안양시는 최 시장은 25일 오후 5시 동안구 비산동의 한 공동주택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 공무원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관계자들과 함께 설치된 차수판의 상태와 작동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최 시장은 “집중호우 때 문제가 없도록 차수판과 역류방지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철저히 살펴야 한다”며 “특히 지하주차장은 신속한 대응과 대피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2023년부터 현재까지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 24곳과 저지대 반지하 주택 389세대에 차수판 설치를 지원해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차수판은 창문, 현관, 주차장 입구 등에 설치해 빗물이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시설로, 약 40cm 높이까지도 물도 막아낼 수 있고 현장의 상황에 맞게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실제 침수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최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지난주 경기 북부와 인천 등에서 발행한 침수 피해는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선제적 대응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 시장은
사천시 동서동행정복지센터는 자연보호동서동협의회(회장 지춘기)에서 주최·주관한 ‘2025년 동서동 깨끗한 환경가꾸기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천시 통합 30주년과 사천방문의 해를 기념해 깨끗하고 쾌적한 사천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지난 25일 늑도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전 조직단체 100여 명이 참여했다. 늑도 본섬에서 하붓개까지 단체별로 구간을 지정해 낚시꾼들,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일반 쓰레기 및 해양 쓰레기 등 약 2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연보호 및 조직단체 회원들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환경의 소중함 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지춘기 회장은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적극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함께해주신 전 조직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동서동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장마 등으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이상일 시장이 직접 현장을 살펴보는 등 재난 취약지역과 무더위 쉼터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장은 25일 간부회의와 지난 16일과 21일 특별지시 등을 통해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며 재난취역지역 현장 확인과 보완조치를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25일 오후 직접 준설을 마친 처인구 금학천의 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기흥구 서천동의 서그내마을 SK아파트 경로당 무더위쉼터, 수지구의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일원 보도, 동막천의 고기교 주변 등을 찾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일요일인 지난 22일 장마전선 북상에 대비해 재난취약지역을 점검하는 등 비상대응태세를 갖추라는 특별지시 3호를 발령한 뒤, 처인구 이동읍 이동저수지에서 실시된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레디-용(Ready-Yong) 봉사단’의 인명구조 모의훈련에 참여하기도 했다. 시는 시장의 현장 방문과는 별도로 처인구 등 3개구 구청장이 장마와 폭염에 대비해 재난취약시설과 무더위쉼터 등을 재차 점검하기로 했다. 또 38개 읍·면·동도 시장·구청장 현장 점검에 더해 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