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재)고양문화재단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가족, 친구와 함께 즐기는 ‘고양돗자리영화제’를 8월 30일(금), 31일(토) 양일간 오후 6시부터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개최한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대형 야외 상영 행사로 해마다 고양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명작 애니메이션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30일)’과 ‘씽2게더(31일)’가 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할 두 편의 영화는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재미와 따뜻함,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 상영 전에는 고양버스커즈 등 지역 예술가들이 펼치는 마술, 밴드 공연, 오카리나 등 다양한 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돗자리영화제는 돗자리만 준비하면 고양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깊어가는 여름밤의 정취와 영화의 감동을 함께 느끼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세부일정과 영화내용은 고양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www.gymc.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31-960-977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제천 내 문화 취약 지역 및 계층을 대상으로‘시네마제천 × 찾아가는 영화관’을 오는 8월 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8회 운영한다. 이번 ‘시네마제천 × 찾아가는 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주최로 진행되는 한시적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시민을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영상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계층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9일 장선리 마을회관과 22일 제천실버복지관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예정될 예정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외동포·다문화 시설 등의 기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 초청해 무료 상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시 구성원의 문화적 연대가 깊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발굴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관심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8월 30일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또는 유선 연락을 통해 상영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jcbom.com) 또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지난 6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자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기업 ㈜트위그팜(대표 백선호)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시의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재외동포 및 다문화 시민들이 언어의 장벽 없이 생활정보와 문화예술에 접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콘텐츠 제작 기술 지원 및 협력, ▲다문화 가족 자녀 등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제천시 문화 콘텐츠 홍보, ▲기타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및 운영상 필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이다. 트위그팜은 최근 Series A 라운드를 포함하여 다수의 투자를 유치한 AI 기반 콘텐츠 서비스 기업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해설자막, 다국적 사용자들을 위한 다국어 자막, AI보이스 더빙, 뉴스레터 공유 및 추천 등과 같은 콘텐츠 제작과 유통 환경을 혁신하고 있는 기업이다.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제천시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 사회의 통합에 기여할 것”이라며, “상호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문
제천시(시장 김창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고려인 청소년 여름캠프를 개최했다. 제천시와 대한고려인협회가 함께 준비한 이번 여름 캠프는 서울, 인천, 목포, 울산 등 전국 각지의 고려인 청소년 60명이 참여하였고 접수 첫날 신청 접수가 모두 마감되며 전국 고려인 청소년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올해 여름 캠프는 첫날 청소년들을 환영하는 만남의 시간을 시작으로 2박 3일 간의 일정이 시작됐다. 2일차 오전에는 청풍호 케이블카와 청풍문화재단지를 비롯한 제천의 명소와 역사를 탐방하고 오후에는 고려인의 역사 및 한국의 문화에 대한 강연 등이 이어졌으며, 마지막 날 소감 발표 및 헤어짐의 시간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이 마무리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고려인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역사와 민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뜻깊은 행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고려인협회 정영순 회장은 “고국을 찾아 돌아온 동포들을 항상 따뜻하게 맞아주는 제천시에 감사하며 제천시와의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해 10월 재외동포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고려인 이주정
‘울산철새여행버스’가 여름방학기간 시원한 탐조여행을 떠난다. 울산시와 (사)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8월 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요일별로 다양한 주제로 탐조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탐조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수요일은 ‘동천 기적의 탐조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북구 동천과 천마산 만석골 저수지를 탐조하고 기적의 도서관을 견학한다. 목요일은 ‘척과 들꽃 탐조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중구 척과천 탐조와 들꽃학습원 식물과 새를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금요일은 ‘태화강 맑은 물 탐조’라는 제목으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천상정수사업소에서 수돗물 생산 과정을 견학하고 언양 반천리, 구수리 일대 탐조여행을 한다. 또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명선도 야간탐조여행’을 진행한다. 회야강 석계서원과 회야댐 인근에서 탐조 활동을 하고 명선교와 명선도를 찾아 야간 탐조와 경관 관람을 하게 된다.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생바다탐조여행’ 종일탐조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처용암과 목도의 새를 보고 간절곶과 송정공원 바새를 관찰한다. 이어서 점심을 먹고 울주민속박물관에서 부채 만들기 체험을 한다. 점심과 간식, 물 등은 참가자가 개별적으로 준
수원시는 20곳의 도서관이 수원지역 곳곳에 포진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인문도시다. 수원시 도서관에는 300만권이 넘는 책이 있고, 수원시민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의 책을 선정하는 것도 그중 하나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8월, 피서 방법이 고민이라면 수원시 도서관에서 ‘북캉스(휴가 기간 동안 책을 읽으며 보내는 것)’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마땅히 읽고 싶은 책이 떠오르지 않아도 좋다. 수원시가 추천하는 올해의 책을 읽으면 된다. 수원시 도서관 선정 ‘올해의 책’ 5권 수원시가 추천하는 2024 올해의 책은 총 다섯 권이다. 수원의 책 분야 : 수원을 걷는 건, 화성을 걷는 것이다(김남일, 2018) 수원 출신의 소설가 김남일이 수원화성을 걷고 쓴 글들을 묶은 에세이다. 작가가 나고 자란 고향 수원을 걸으며 되살아난 생생한 기억을 ‘이야기’로 불러내고, 꼼꼼하게 찾아낸 자료로 수원화성과 주변 소개한다. 고향을 떠나온 한참 뒤 다시 돌아본 수원을 이해하는 작가의 보폭을 따라 팔달산, 서장대, 화서문, 방화수류정, 동문, 남수동, 화성행궁 등 수원시민에게 익숙한 현장을 기록해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볼
남해군은 삼동면 소재 ‘물건방조어부림’이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4월 지자체와 국민들로부터 전국 아름다운 도시 숲 916개소를 추천 받았으며,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비롯해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 정도, 경관적 가치, 차별성 등을 평가해 도시 숲 5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50개 도시숲은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형 △경제효과 증진형 △경관 개선형 △주민건강 증진형 △주민 참여형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며, 방조어부림은 숲 조성 역사성 등이 고려돼 ‘주민 참여형 숲’으로 선정됐다. 1962년 천연기념물 제150호로 지정된 물건방조어부림은 400년 전 마을주민들이 억센 바닷바람과 파도로부터 마을을 보호해 줄 것을 기원하며 한그루, 한그루 심어 가꾼 숲이다. 팽나무, 푸조나무와 같은 대경목부터 작은 관목까지 10,000여 그루의 수목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숲속에 들어서면 깊은 산중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물건방조어부림’은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우수상’(2002년), ‘잘 가꾼 자연문화유산’(2006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감홍경 산림공원과장은 “지역 주민들이
오는 8월 9일(금)부터 11일(일)까지 3일간, 속초해변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더위를 날려줄 ‘2024 속초바다축제’가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속초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민선 8기 탄소중립정책에 맞춰 ‘지속가능한 친환경 여름축제’, 속초바다가 품은 힐링·활력·열정을 담은 ‘웰니스 축제’, 속초해변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시원한 맥주의 향연 ‘속초바다 비치펍’, 그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지역상생협력축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의 테마별 행사 내용은, 낮에는 환경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친환경·웰니스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밤에는 생동감과 감성 넘치는 무대공연과 역대급 무더위를 시원한 맥주로 날려줄 속초바다 비치펍존을 조성하여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모두 제공한다. 또한, 속초해수욕장 행사장 내 버려진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전시물과 바다생물 공기조형물을 비치하며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고, 참가자들을 위한 ESG 속초여름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다채롭게 행사를 구성한다. 특히, 속초바다 비치펍은 뜨거운 여름 해변에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행사로, 지역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업체 2개를 포함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이 8월 2일 저녁 8시 진주성 촉석문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 백승흥 시의회의장, 국가유산청 및 경상남도 관계자, 전국의 의병도시 문화원장 등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시민, 관광객 등 1,500여 명이 참석하여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 개막을 축하하며 여름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신 디지털·IT기술과 아날로그가 결합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행사는 진주대첩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의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디어아트 진주성과 함께 준비한 문화유산 야행, 진주 M2페스티벌, 다양한 야간관광 특화프로그램도 같이 즐기면서 진주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 개최도시인 7개 지자체 중 첫 번째 개최를 진주에서 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함께 야간 관광사업을 연계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면서 야간관광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