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관광협회는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과 연계해 9월 3일(화)부터 10월 31일(목)까지 대구시티투어 특별 노선을 운영한다. 특별 노선은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대구간송미술관(대구미술관), 수성못을 거쳐 다시 동대구역으로 돌아오는 노선으로 대구시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1일 2회(동대구역 출발 1회차 9시 10분 / 2회차 14시 10분) 운영된다.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은 신윤복의 ‘미인도’와 ‘훈민정음해례본’ 등 국보·보물급 문화유산 전시로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하고 있어, 입장권 예약부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특별 노선 탑승객은 대구간송미술관 내 현장매표 별도 창구에서 입장권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어 한층 여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간송미술관과 함께 대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싶다면 대구시티투어 도심순환코스를 이용하면 된다. 대구간송미술관 특별 노선 탑승권을 소지한 관람객은 도심순환코스 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 미술관 관람 후 대구시티투어 버스를 통해 동성로, 서문시장, 수성못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번 특별 노선은 대구시티투어 누리집(www.daegucitytour.com) 또는 전화(
여량면의 23개 상점을 중심으로 형성된 ‘아라리길 골목형상점가’가 정선군으로부터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등록되었다. ‘아라리길 골목형상점가’는 작은 노점형 시장으로 규모는 매우 작은 편이지만 여량5일장부터 시작하면 15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상점가이다. 여량면의 20여개의 상점들은 2015년 3월 주례마을 아우라지 장터로 이전하여 시장경제 활성화 등 활력을 모색하였으나, 관광객 감소, 지역상점가와 마찰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특히, 2017년 여량면을 우회하는 42번 국도의 신설 개통로 여량면 시가지를 경유하던 차량이 여량면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임계, 강릉방면으로 운행함에 따라 여량면의 상권은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해 보고자 여량면 주민과 상인 등이 의견을 모아 주례마을 상점가를 중심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여 활성화 지원사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경관 개선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아라리길 골목형상점가’활성화 이벤트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에게 ‘아라리길 골목형상점가’의 위치를 알리고 상점가의 활력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역동아리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총 29회, 450여 명이 휴먼북을 열람했으며, 다양한 주제와 전문성을 가진 휴먼북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되어 시민들과 만나 자신의 지식과 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멘토-멘티 지식공유 플랫폼이다. 앞서 시는 휴먼북 열람 장소를 휴먼북 라이브러리로만 한정하지 않고 다양화해 시민들의 열람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7월 휴먼북 열람 진행 장소는 휴먼북 라이브러리, 관내 소재 학교 7개소, 남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4개소, 별내 상상누리터, 남양주시 공동육아나눔터, 수동 노인복지관, 진건도서관 등 총 17개소이다. 특히 휴먼북 열람 신청을 한 남양주시 관내 학교를 찾아가 특강을 진행하는‘찾아가는 휴먼북’으로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진로직업로드맵 차원의 일환인 ‘고등학교 맞춤형 진로교육’으로 2개 고등학교에서 5회 열람이 진행됐다. 또한 현직에서 근로 중인 휴먼북들의 생생한 경험을 듣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로 설계 교육을 지원했으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세계시민 실천 페스티벌’협조 요청에 따라 5개 초‧중학교에서 5회 열람을 진행해
김해시를 대표하는 국악기 가야금의 소리가 김해시 일대에 울려 퍼진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재)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이 주관하는 ‘제14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이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펼쳐진다. 첫째 날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신진전 ‘오늘’로 페스티벌의 문을 연다. 지난해 ‘제33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상(대통령상) 수상자인 ‘민정민’이 기획에 참여하고 공연의 주축이 되어 연주를 선보인다. 경연대회로 발굴한 인재의 우수한 실력을 대중 앞에 다시금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둘째 날은 향긋한 커피와 함께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 ‘소담(紹湛)’에서 ‘가야금 앙상블 PALETTE’는 현대의 소리를 전통악기로 재해석해 보인다. 공연은 장유 ‘카페 언엔드’에서 진행하며 관람자를 대상으로 커피와 다과를 제공해 복합문화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셋째 날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콘서트 ‘지금(知琴)’을 만날 수 있다. 전국 유일한 시립가야금단인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병창, 가야금 3중주 등 연주와 더불어 트롯 가수 ‘장민호’와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과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15일 저녁 7시 30분 진주성 중영 특설무대에서 ‘2024 진주문화유산야행’개막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국가문화유산에 대한 현대적 활용 의미를 재해석하고 공유함으로써 국가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2022년 민초 이야기「쇄미록」, 2023년 진주 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에 이어 2024년은 「진주성도」의 스토리로 3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온새미로 진주성도(晉州城圖)」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하여 진주성의 다채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여 가족단위 시민과 관람객들의 흥미와 만족도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2일부터 23일간 개최되고 있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일 만에 8만여 명의 관람객이 진주성을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여기에 진주문화유산야행 행사가 맞물려 한 여름밤 진주성을 찾는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야행의 핵심 테마인 ‘8야(夜)’는 ▲야경(夜景)-진주성 달마중
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오는 10일 토요일에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특별한 영화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천 청년 예술인인 솔리스트앙상블의 영화음악 3중주가 펼쳐지며, 솔리스트 앙상블은 이번 공연에서 어벤져스, 알라딘, 인어공주 등 유명 영화의 OST를 연주하여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제천 청년 예술인을 직접 대면하고 유명 영화 OST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공연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14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되며 사전 접수 없이 선착순으로 착석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7일 토요일에는 <그림책콘서트> ‘이파라파냐무냐무’이지은 작가와의 만남이, 24일 토요일에는 <하소네문화문방구> ‘서울드럼페스티벌 최우수상! 조찬현의 핸드팬 음악연주’, 31일 토요일에는 <상주작가 토크콘서트>‘연극배우를 만나다! 이승철 배우의 토크콘서트’가 준비되어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이 많은 분들에게 영화음악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전라남도는 신안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와 여수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장흥 대원사 소장 불교전적 등 7건을 도 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전남도 문화유산 가운데 신안 김대중 대통령 생가는 1924년 출생한 김대중 대통령이 하의보통학교(4년제)를 다니다가 1936년 목포로 이사 가기 전까지 어린 시절을 보내며 성장했던 곳이다. 인권과 평화의 정신을 키웠던 공간으로, 생가는 역사 인물 유적 및 섬 지역 전통민가의 특성을 갖췄다. 대한민국 제15대 김대중(1924~2009) 대통령은 용서와 화해, 국민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주며 분단 이후 최초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민주주의, 인권, 평화의 가치를 수호한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여수 달마사 소장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은 불교 의식집으로, 예념문(禮念文)과 참법(懺法)을 집성한 것이다. 죽은 사람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아미타불에게 지극한 마음을 가지고 죄업을 참회하는 법회의 절차를 수록하고 있다. 여수 달마사 소장본은 보관상태가 양호하고 초간본 형태를 잘 반영하고 있다. 또한 책을 펴낸 사람과 날짜, 장소 등을 기록한 간기가 잘 남아 있어 불교문화사와 인쇄문화
속초지역 작가의 작품을 관내 호텔과 리조트에서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 「갤러리 동행」 3차 전시가 시작되었다.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관내 호텔 및 리조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갤러리 동행」은 지난 2월부터 1차, 2차 전시를 진행하며 속초의 새로움 예술작품 향유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3차 전시는 ▲윤석선 작가(마레몬스 호텔) ▲이순재 작가(롯데리조트 속초) ▲김주향 작가(체스터톤스 속초) ▲이미연 작가(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설악 쏘라노)가 참여해 휴가철 속초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갤러리 동행」과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문화도시 속초 홈페이지(www.oksc.or.kr)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 구입과 관련된 내용은 속초예총(이순재, 김주향 작가 / 033-631-8070) 또는 속초민예총(윤석선, 이미연 작가 / 033-636-5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속초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로,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맛’으로 엮어가는 도시의 ‘멋’, 문화도시 속초>를 비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지난 2일부터 3일간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한 2024 제천 문화유산 야행 ‘천년의 시간여행’이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제천 문화유산 야행은 8야(夜)를 테마로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제천의 대표 문화유산인 의림지를 아름답게 수놓은 드론라이팅쇼와 제천의 의림지, 박달재, 점말동굴 그리고 제천의병 등 제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내용을 담은 큰별쌤 최태성의‘제천에 다시 갈 지도’는 큰 호평을 받았다. 제천 의림지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문화유산 야행에 ‘볼 거리가 많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시간가는 줄 몰랐다’등 의견이 다수 있었으며 지역민이 함께 참여한 먹거리 부스 및 푸드트럭 등에서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3배 이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의림지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모여 3일간 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제천이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 의림지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