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6월 17일(월) 오전 11시 산격청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의 ‘680MW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제11차 전력기본계획안에 SMR 1기 도입이 발표된 이후 가장 먼저 추진되고, 특히 광역자치단체가 SMR 건설에 직접 나선 첫 번째 사례이다. 그동안 대구광역시는 2년 전부터 군위군 신공항 첨단산단에 국내 최초의 SMR을 건설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원자력연구원, I-SMR 기술개발사업단 등과 논의해 왔다. 특히 안전성 및 경제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국 개발 모델이 아닌 우리의 혁신형 SMR(i-SMR)을 선택하고 한수원 측과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에는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SMR 사업화 및 건설을 위한 ‘부지 적합성, 경제성 등 타당성 조사’, ‘SMR 상용화 노력 및 SSNC 활용 탄소중립도시 조성 협력’, ‘주민 수용성 제고’, ‘CF100 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의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SMR)는 기존의 대형 원자로에 비해 안전성과 효용성이
광주시 퇴촌면 광동로 일대에서 진행된 ‘제22회 퇴촌 토마토 축제’가 지난 16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 홍보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광동로 거리에서 축제를 개최했다. 체험 및 판매 부스 89개가 운영됐으며 토마토 풀장 및 토마토 품평회, 라디오 공개방송, 연예인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내 시민 및 방문객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시는 6월 14일부터 16일 3일간의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30만여명, 판매된 토마토는 1만5천여박스로 3억여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된다. 또한, 시청 각 부서 및 퇴촌농협, 소방서, 경찰서, 파출소, 한국수력원자력, k-water,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를 통한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를 운영했다. 석봉국 축제운영위원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롭게 거리 축제로 마련했는데 시민분들의 관심과 협조로 성황리에 축제를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퇴촌 토마토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16일 개막한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이 주민의 손에 ‘뚝섬시민대정원’으로 거듭난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 조성된 거대한 정원을 주민과 함께 효율적이면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관리협의체를 꾸린다. 서울시는 광진구와 함께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 유지관리를 위한 ‘뚝섬시민대정원 관리협의체’ 구성을 앞두고, 지난 13일(목)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이날 광진구 지역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여해 기초 교육을 받은 뒤에 조를 나눠 물 주기 등 활동을 펼쳤다. 시는 활발한 시민 참여 속 공공정원의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미래한강본부, 광진구 3개 기관으로 이뤄진 협의체를 추진 중이다. 서울시와 광진구는 앞으로 협의체와 함께 정원관리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과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실제로 뚝섬한강공원이 소재하고 있는 ‘광진구’는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정원문화센터 설립 ▴마을정원사 양성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뚝섬시민대정원 관리협의체’는 뚝섬한강공원을 중심으로 계절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꽃과 식물을 주기적으로 식재하는 한편 계절에 맞는
경기도가 우기철을 앞두고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침수감지 알람장치 설치, 침수 취약계층 선정 등 본격적인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 방지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실시간 감시,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보호 등 3개 분야로 나눠 반지하 주택 침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먼저 도는 침수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침수감지알람 장치를 반지하 주택에 설치해 상황 관리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지하 주택 767곳에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했다. 침수감지알람장치가 울리면 도와 시군 재난안전상황실, 담당공무원, 친·인척 등에게 침수 상황을 즉시 전파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침수방지시설도 확충했다. 도는 반지하 주택 침수를 막기위해 소유주 동의를 받아 지난해부터 반지하 주택 5,334가구에 차수판을 설치했고,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183곳에도 침수방지시설를 설치해 지하주차장 침수에 대비했다. 침수방지시설 설치가 어려운 지역에는 행정복지센터에 임시물막이판, 워터댐, 워터펌프, 모래주머니를 배치해 기상 악화 시 긴급 조치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침수 위험도가 높은 취약계층을 선정해 이들에 대한 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기흥구 신갈동 기흥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열린 리마인드 웨딩 ‘황혼의 프로포즈’ 행사에 참여해 결혼식을 올린 5쌍의 어르신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흥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결혼의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겐 결혼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5쌍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29쌍이 리마인드 웨딩을 했다. 이날 행사에선 올해로 결혼 62주년을 맞은 황우현‧송화자 부부를 비롯해 양찬석‧김경자 부부, 윤모승‧이희락 부부, 김박형‧임영자 부부, 윤영수‧손옥순 부부가 두 번째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날 윤모승 어르신은 영상을 통해 부인 이희락 여사에게 “믿음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함께 살아줘 고맙다”며 “당신에 대한 고마운 마음은 바다를 먹물로 삼아도 다 쓸 수 없을 만큼 크다”고 말해 행사장을 찾은 가족과 관계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결혼의 참 의미를 알게 해준 선배님들의 아름다운 모습이 존경스럽다”며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기르며 겪어 온 많은 어려움을 함께 나눠 온 부부의 이야기를 글로 쓰면 장편소설 10권도 모자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수지구 풍덕천1동과 신봉동에서 각각 주민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시의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풍덕천1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에선 수지체육공원의 맨발 길을 이용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세족장을 설치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배옥선 새마을지도자회장은 “풍덕천1동은 주차난이 심각한 만큼 현재 진행 중인 8, 9통 완충녹지 하부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토월공원 공영주차장이 좀 빨리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금 계획되어 있는 시기보다 준공 시기를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다면 그렇게 하자는 것이 제 생각인데 좀 더 빠르게 할 수 없다면 늦어지지는 않도록 잘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한데례사 청소년지도위원회장은 “동문아파트와 삼성쉐르빌 아파트 사이에 방치된 유휴공간이 있는데, 보기에도 좋지 않고 위험해 보이는데 이 곳을 주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형범 수지구청장은 해당 부지엔 CCTV와 가로등을 설치하고 벤치 등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덕 통장협의회 회장은 “풍덕천1동은 31통으로 구성됐는데 3통이 지난 4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세계 최대 스마트팜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최고·최대 스마트팜단지가 될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소개하며 글로벌 기업 등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또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설치하는 교육시설인 ‘글로벌 아시아스마트팜혁신센터’는 농업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과 함께 운영키로 했다. 스마트농업 글로벌 교류·협력 강화와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12일(이하 현지 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라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그린테크 박람회에 참석, 충남 스마트농업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11일 개막해 13일까지 열리는 그린테크 박람회는 현대 시설농업 및 환경 친화적 기술에 중점을 둔 세계 최대 스마트팜 행사다. 글로벌 기업 470여 개가 첨단 장비와 기술을 전시 중이며, 관람객 수는 지난해 기준 1만 2500여 명이다. 그린테크 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된 충남 스마트농업 비전 발표 및 글로벌 협력 업무협약식은 김 지사,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프레드릭 보스나르 특사, 모니크 반 워드라게렌 와게닝겐대 비즈니스 유닛 디렉터, 스마트팜 관련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네덜란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회장과 전화식 두맥스 부사장이 안양과천상공대상에서 상공대상을 수상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12일 오전 11시 안양과천상공회의소 5층 대회의실에서 ‘제41회 안양과천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경제를 위해 공헌한 회원사들을 격려했다.상공대상을 수상한 성 회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최첨단 장비 개발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을, 전 부사장은 폭넓은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규홍 에스아이티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안양시장 표창을, 임수환 뉴젠스 이사는 과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재형 서전지구 부사장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표창을, 정영민 소프트일레븐 대표이사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최대호 안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ESG 경영을 통해서 지속가능한 기업 발전 도모에 힘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안양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기업경영에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심영린 과천부시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을 비롯한 지역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와 경기도의 자원을 총동원하여 임기 내 100조 원 투자를 목표로 국내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2023년 2월 7일 ‘제366회 임시회 도정연설’에서‘돈 버는 도지사’를 자처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내세운 임기 내 ‘투자유치 100조+’ 목표 달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7월부터 올해 5월 31일을 기준으로 약 69조 2천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2년 만에 목표 투자액(100조 원)의 약 70%를 달성한 셈이다. 민선 8기 경기도는 민간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존 외자 유치 중심에서 국내외 기업은 물론 정책펀드, 테크노밸리 조성 등 전방위 투자유치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도는 먼저 반도체, 바이오, AI, 모빌리티 등 맞춤형 산업육성을 위한 미래성장산업국 신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G-인베스트추진단 설치 등 구체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투자기업들과 소통에 나섰다. 이런 노력은 세계 1위부터 4위까지의 반도체장비기업의 미래기술연구소 유치, 해외에 전량 의존하던 반도체용 희귀가스의 국내 첫 제조, 반도체장비의 세계 최초 재제조시설 설립, 친환경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