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미국, 독일, 일본 등 3개국 4개 글로벌 기업과 2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남을 비롯한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 분야 공급망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양승관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미국) 대표, 반홀 코닝정밀소재(〃) 사장(한국지역 총괄), 한상윤 토와한국(일본) 대표, 최용두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독일) 공장장,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오성환 당진시장 등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홍성현 도의회 의장도 참석, 각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MOU에 따르면, 이들 4개 기업은 천안과 아산, 당진 등에 총 2억 달러를 투자해 제품 생산 공장을 신증설하고, 모두 307명의 인력을 고용한다. 먼저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는 첨단 반도체 공정 수요에 맞춰 천안 외국인투자지역 내 5500㎡의 부지에 반도체 소재 물질 생산·연구시설을 신증설한다. 듀폰은 세계 전자, 운송, 건설, 수자원, 의료, 산업 안전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처음 시도하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사업의 명칭을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로 확정하고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9일간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부가가치 마이스산업이 부산 관광의 질적 성장과 세계적(글로벌)도시 브랜드 상승을 위한 핵심 동력인 만큼 세계적인 컨벤션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민간 주도의 산업 생태계 구성과 혁신을 이루는 것이 필요하고, 이러한 혁신의 한 방향으로 세계적 융복합 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처럼 새로운 개념의 전시컨벤션 이벤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처음으로 ‘부산형 융복합전시컨벤션’ 사업을 기획했다. 공재원을 투입해 10월에 열리는 전시컨벤션이벤트들을 연계하는 ‘부산형 융복합전시컨벤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11개 참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참여기관 실무협의회 구성, 산업관계자 교류(네트워킹) 활성화 및 통합입장권 판매 방안 모색, 참여 콘텐츠 보강 등을 실시했다. 부산의 새로운 바람(시월금풍)이라는 주제의 '페스티벌 시월(FESTIVAL SHIWOL)'은 10월의 바람(風)과 부산의 바람(望)을 형상화해 생산적 즐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1인가구 비중은 34.5%로 집계됐다.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1인가구인 셈이다. 지난 2010년 23.9%였던 1인가구는 12년간 10% 넘게 늘어났다. 같은 기간 3인 가구 비중은 21.3%에서 19.2%로, 4인 이상 가구는 22.5%에서 13.8%로 크게 줄었다. 통계청은 2050년에는 국내 1인가구가 39.6%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1인가구는 더 이상 다인 가구로 가기 전단계의 임시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지난 2020년 서울시가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 1인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1인가구의 62.8%는 계속해서 1인가구로 남기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연령대 역시 29세 이하의 청년층부터 70살 이상 노년층까지 다양하게 나타났다. 경기 시흥시는 최근 1인가구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으로 1인가구 지원에 나섰다. 시가 지난해 추진한 시흥시 1인가구 실태조사 및 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시흥시의 1인가구 수는 6만5,153가구로, 전체의 31.4%를 차지했다. 특히 남성 1인가구(63%)의 비율이 높았으며, 세대별로 보면 40세에서 64
경기도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안산 방아머리 해변에서 개최한 ‘2024년 문화사계 ‘여름’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에 6만 5천여 명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문화사계 ‘여름’ 문화공연은 지난 4월 수원시 옛 도청사에서 열린 봄꽃 축제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문화행사다. 행사가 열리는 밤 9시부터 9시 10분까지 1부와 9시 40분부터 9시 50분까지 진행되는 2부로 나누어 드론페스티벌 라이트쇼가 진행됐다. 특히 드론쇼에는 1,600대의 드론이 동원돼 방아머리 해변 상공에서 ‘봉공이(경기도정 캐릭터)와 함께 떠나는 경기 여름바다’를 주제로 서해안 낙조, 대부도 달전망대, 인어공주, 소라 등의 이미지를 군집비행을 통해 연출했다. 문화사계 ‘여름’ 및 경기바다 드론 라이트쇼는 경기도 및 경기관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으며, 드론쇼는 편집 영상이 업로드가 될 예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드론쇼뿐만 아니라 뮤지컬, 재즈, 밴드, 바이올린 협업 등 다양한 문화공연인 ‘My collection’이 운영됐다. 또한 선예, 벤 등을 비롯한 유명가수의 초청공연과, 안산시 선셋콘서트, ‘거리로 나온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예술단체 공연들이 이어졌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다양한 아동 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 ▲아동돌봄 통합센터 ▲아동돌봄 통합 기반(플랫폼) ▲유아숲체험원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아이돌봄 종합 기반(플랫폼)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 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 기반(플랫폼)이다. 협력지구(클러스터)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24시간돌봄센터 ▲아이사랑놀이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등 각종 아이돌봄시설을 함께 설치해 종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2026년 6월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가 아이와 양육자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활동 공간을 보장하고 비용 부담도 완화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돌봄 사각지대 해소…‘아동통합 돌봄센터’ 시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긴급‧일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아동돌봄 통합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맞벌이 가구 증가 등 양육환경 변화로
올 여름 순천시는 행사 기획 단계부터 지역 청년, 지역 상인과 함께 오천그린광장의 행사를 준비해 주목을 끌고 있다.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의 소비로 이어지고 단발성 행사가 아닌 광장에서 노는 문화가 마련돼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순천이 기획하는 행사는 다르다.▶ 접수 개시 2분 만에 전석 매진, ‘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지난 9일 18시 「캠핑으로 그린 아일랜드」 행사 참가자 접수가 개시된 지 2분 만에 캠핑 사이트 전석이 매진됐다. 자율존을 포함해 72사이트나 되는 규모였지만 한여름의 열기도 캠핑족을 막을 수 없었다.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1박 2일간 그린아일랜드의 잔디 위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동천 등 순천의 자연경관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행사다. 캠핑과 함께 ▲마술 공연 ▲비어(beer) 요가 ▲새벽 어싱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참여자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그린아일랜드에서 취사 행위나 화기 사용이 금지되지만 이는 참가자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시는 참가비 3만원 중 2만원을 순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고 ‘순심이 배달존’을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의 소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축제 <서울라이트 DDP 2024 가을>이 29일(목) 개막해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비춘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퓨처로그(Future Log): 빛으로 기록하는 미래>를 주제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기록의 순간을 빛으로 표현한다. 이번 서울라이트의 대표작은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작품을 재해석한 <시(時)의 시(詩)>다.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서울대 교수인 박제성이 영상 제작을, 대중음악 프로듀서 윤상이 음악 연출을 맡아 작가 김환기가 담고자 했던 영원한 시간과 조형적 시를 대중성을 가미한 미디어아트로 풀어냈다. 이외에도 국내 최정상 예술가들이 디지털디자인과 예술, 음악을 활용해 세계적인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의 원작을 첨단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아트로 완성했다. <시(時)의 시(詩)>는 김환기의 시대별 대표 작품 9점을 선정해 <하나의 점-우주의 시작>, <춤을 추는 점들-생명과 세상>, <점 안에 담긴 마음-순수한 사랑과 그리움> 3개 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작품은 김환기가 생애 마지막까지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15일 저녁 7시 30분 진주성 중영 특설무대에서 ‘2024 진주문화유산야행’개막식을 개최했다. ‘진주문화유산 야행’은 국가문화유산의 현대적 활용 의미를 재해석하고 시민들의 자부심 고취를 위해 마련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민초 이야기「쇄미록」을 시작으로 2023년 진주 목사의 귀환 「선무공신교서」, 2024년 「진주성도」를 주제로 3년 연속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개막식은 「야단법석 진주성도(晉州城圖) 달마중」을 주제로 박건우 화가가 진주성도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상우도 병마절도사’역할을 맡은 조규일 진주시장의 격문 낭독, ‘문화유산야행’의 8야(夜)를 상징하는 8개의 달을 띄우는 퍼포먼스가 이어졌으며, 진주시립 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툇마루 음악회가 중영에서 펼쳐져 고급스러운 야간형 문화유산 프로그램 향유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야행의 핵심 테마인 ‘8야(夜)’는 ▲야경(夜景)-진주성 달마중, 진주실크 길을 잇다, 충무공 김시민호 출항, ▲야로(夜路)-진주성도를 따라서, 어서 와! 진주성은 처음이지, ▲야사(夜史)-진주대첩 체험마당, 무형유산 체험마당, ▲야화(夜畵)-국립진주 박물관 야간 개장, 달빛 아래 그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4년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에서 공공기관 동반성장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8월 13일 서울시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오롯디윰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기념패를 수상했다. ‘윈윈 아너스 프로젝트’는 기존 일방적 지원을 넘어 협력과 파트너십에 기반한 대·중소기업 간 ‘함께 성장’ 하는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굴 및 확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23년에 신설해 올해에는 한국수자원공사를 포함해 총 5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수자원공사의 과제는 다양한 기관이 보유한 물 관련 전문 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하는 디지털 민관협력 플랫폼인 워터라운드를 활용한 ‘디지털 물산업 육성의 플레이그라운드 워터라운드’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워터라운드를 통해 유망 기업의 디지털 솔루션 기획, 개발, 유통 전 과정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여기업들과의 공동 성과 창출 노력이 높이 평가되었다. ‘워터라운드(wateRound)’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과제인 민관융합서비스 창출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육성 등에 발맞춰 2022년 7월부터 운영 중인 클라우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