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축구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2024 강진청자배 중등1학년 축구 페스티벌’이 스포츠 메카 전남 강진군 축구전용구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으로 닦아온 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5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32개팀 7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일까지 펼쳐진다.
전북자치도가 책임의료기관과 의료계 현안을 공유하고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내 책임의료기관 병원장 등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의료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도내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인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을 비롯해 신충식 예수병원장, 서일영 원광대병원장, 조준필 군산의료원장, 오진규 남원의료원장, 박철완 정읍아산병원 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지역 책임의료기관에는 ▲권역책임의료기관 전북대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 예수병원(전주권), 원광대학교병원(익산권), 정읍아산병원(정읍권), 군산의료원(군산권), 남원의료원(남원권)이 지정돼 지역 필수의료 연계·협력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현재 어려운 의료계 상황 속에서도 도민과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논의하고, 도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진료권에서 지역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의과대학 증원과 관련한 전공의 이탈로 의료기관 운영이 어려운 것에 대
전라남도와 전남도탄소중립지원센터는 5일까지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 시군 탄소중립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이행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워크숍은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이행을 위한 담당자의 역량 강화 자리로 마련됐다.첫 날인 4일 서장원 광주지방기상청장의 기상정보 수집과 활용, 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목표관리부의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탄소예산지원부의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특강이 진행됐다.이어 전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시군 탄소중립 정책 및 우수사례, 전남도 탄소중립 정책 현황 등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 토론을 통해 소통을 강화했다.전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생명의 땅 전남’을 비전으로 수립됐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670만 톤) 감축을 목표로 약 30조 4천억 원을 투자, 9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군 기본계획은 내년 4월까지 수립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워크숍에선 특히 지난 4월 중 수립된 전남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의 전략 및 방안을 설명하고, 도 기본계획을 반영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나주 금천2 배수장을 찾아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 사전 대비 상황과 시설관리 현황 등을 살폈다.이날 현장에는 김호진·이재태 전남도의원, 조영호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전남도 도민안전실장, 농축산식품국장, 나주시 부시장, 안전건설국장, 지역 주민 등이 함께했다.현장에서는 금천2 배수장에 설치된 제진기, 배전반, 수중펌프 등 배수 시설 시험 가동과 함께 농업생산기반시설에 대한 우기 대비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나주 금천면은 703㏊에서 흘러나온 우수를 영산강으로 배출하던 금천배수장이 배제량 부족(Q=13㎥/s)으로 침수 피해가 있었던 지역이다. 이에 국비 88억 원을 들여 2021년 금천2 배수장(Q=10㎥/s)을 추가 설치해 총 23㎥/s의 배제 능력을 갖췄다. 그 결과 2023년 집중 강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김영록 지사는 지난 5월 6일 이틀간의 집중호우 피해상황 점검회의에서 “장마가 오기 전 5월 한 달간을 재해대책 사전대비의 달로 정해 모든 피해 우려 시설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이에따라 5월 9일 22개 시군 농업기반시설 담당과장 등 70명이 참석한 ‘시군 농업생산기반시설 관계자 회의 및 결의대
전라남도는 남도의 특색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 강진 병영시장, 고흥 전통시장, 나주 영산포 풍물시장, 순천 아랫장, 함평천지 전통시장을 6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강진 병영시장은 병영면 삼인리에서 열리는 5일장(3·8일)이다. 금·토요일 마다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행사가 열려 연탄향 가득 품은 불고기를 맛볼 수 있다. 또한 강진은 제철 식재료로 만든 남도 한정식이 유명하다. 굴비 등이 푸짐한 한정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하멜촌 맥주, 토하젓, 병영전통주 등 특색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강진군은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전략으로 ‘반값 강진 관광’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반값 강진 관광은 2인 이상 가족이 강진에서 여행하면 소비액의 50%, 최대 20만 원을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최소 3일 전 사전 신청(gangjintour.com/061-433-3349)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흥 전통시장은 숯불향 가득 머금은 생선구이가 유명하다. 고흥은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다양한 어류가 잡힌다. 서대, 조기, 민어 등 신선한 생선을 숯불에 올리면 바삭하고 촉촉하게 구워진다. 산지
전라남도는 2일 대불국가산단 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년 전남도 대불산단 조선업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어 안전과 화합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우승희 영암군수, 김환규 HD현대삼호 부사장,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이사, 나광국·신승철·손남일·최정훈 전남도의원, 기업인, 내·외국인 근로자,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서남권에는 2만 2천300여 명의 조선업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으며, 이중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이 30%에 육박한다. 특히 대불산단의 현장 생산 인력은 50%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내·외국인 근로자 간 상생과 화합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추진했다. 어울림 한마당은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17개국과 한국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는 세계 전통의상 패션쇼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어 서남권 최초로 ‘패키지 유니트 공법’을 도입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오세준(선보하이텍) 씨, 2013년 단순제조원으로 시작해 숙련공으로 꼽히는 ‘취부사’로 성장한 네팔 바하두르(신우산업) 씨 등 모범근로자 표창식을 진행,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개막식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참석자 전원이 하늘
전라남도는 봄철 농번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농촌인력중개센터 37개소, 공공형 계절근로제 10개소 운영 등을 통해 농번기 인력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인근 농촌과 도시의 구직자를 연계해 인력을 지원한다. 전남도, 시군, 농협이 협업해 농협지역본부에 광역형 1개소와 시군별로 지역 단위농협에 36개소가 운영된다.공공형 계절근로제는 취약 농가 및 소농 위주의 농가에 하루 단위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원한다. 순천농협, 나주배원협, 곡성농협, 고흥 풍양농협·흥양농협·팔영농협, 화순 도곡농협, 강진 도암농협, 해남 황산농협, 무안 서남부채소농협 등 1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전남도가 운영하는 인력중개사업은 하루 인건비가 10만~12만 원 수준으로, 사설인력사무소의 통상 인건비보다 보통 20% 이상 저렴하다. 최소 작업 1주일 전 인력중개센터에 필요 인력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강하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서는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현장의 인력 상황과 인건비 동향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농업인이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농번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와 관계자를 한데 모아 머리를 맞댔다.전북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29일 전주 더메이 호텔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회의를 열어 특화단지 생태계 구축 계획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전북자치도의회(김동구 의원),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분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분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전북대학교를 비롯한 도내 4개 대학,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이디엘, 성일하이텍 등 이차전지 투자기업 10여 개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상황과 도내 이차전지 인력 양성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먼저 이광헌 전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사업단장의‘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상황 및 생태계 구축방안’을 시작으로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의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방안’, 전두진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인력양성팀장의‘배터리 산업 정부 전략 및 정책과 인력양성 방향‘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이어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
전라남도가 31일 오후 2시 도청 왕인실에서 ‘전남형 트램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홍률 목포시장, 정현구 무안부군수,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형 트램 사전 타당성 검토 보고와 토론 등을 진행한다.전남형 트램은 지난해 5월 전남도에서 목포시·영암군·무안군과 함께 발표한 전남 서남권 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남 서남권 SOC 신(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전남형 트램이 도입되면 목포 원도심 주변 지역 명소와 거점지역을 연결해 관광객이 타고 보는 즐거움을 느끼는 등 관광산업 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가 기대된다. 남악·오룡 신도시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폭이 확대돼 중심 시가지 교통혼잡 해소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트램은 일반철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설비가 저렴하고, 공해 물질이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선진국의 살기 좋은 도시는 대부분 트램을 도입,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도로 중심의 교통체계가 발달한 우리나라에 트램이 도입되기 위해서는 교통문화 개선이 필요하겠지만, 버스를 대체할 새로운 형태의 대중